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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여개 조합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 규제 반발... 내달 총 궐기대회 예고
100여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이르면 다음 달 초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정비사업 부동산 규제에 반발해 전국 단위 궐기 대회를 연다. 7일 재건축·재개발 조합 모임인 미래도시시민연대와 주거환경연합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모처에서 임원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시민연대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총궐기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달 초 열리는 총궐기 대회에 100여개 이상의 조합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총궐기 대회를 위한 예산 마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회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이들은 분양가 상한제 등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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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료 인하 등을 통해 리모델링사업 활성화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6일 리모델링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리모델링자금(사업비․이주비․부담금)보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리모델링자금보증은 리모델링 주택조합 또는 조합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리모델링 자금의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HUG는 이달부터 리모델링자금보증의 보증료율을 인하하여 주택조합(원)의 부담을 줄여주고, 보증승인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구체적으로는 사업비보증의 요율을 종전 대비 약 5%(연 0.45% ~ 0.92% → 0.427% ~ 0.858%), 부담금보증의 요율을 종전 대비 15%(연 0.20% → 연 0.17%) 인하했으며, 시공자의 시공능력과
부산=이석희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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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분양가 상한제' 새행... "'로또청약' 전매제한 강화·거주의무 부여할 것"
서울 27개 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단지는 오는 8일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강남구 8개동(개포·대치·도곡·삼성·압구정·역삼·일원·청담) ▲서초구 4개동(잠원·반포·방배·서초) ▲송파구 8개동(잠실·가락·마천·송파·신천·문정·방이·오금) ▲강동구 2개동(길·둔촌) ▲영등포구 1개동(여의도) ▲마포구 1개동(아현) ▲용산구 2개동(한남·보광) ▲성동구 1개동(성수동1가) 등이다.국토부는 오는 8일 관보에 이를 고시할 예정이며, 이날부터 이들 지역에서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는 단지가 적용 대상이다.국토부는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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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LH(사장 변창흠)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 임대주택 3775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한 뒤 저소득 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887호는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다.또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Ⅰ유형(다세대주택 등) 1895호, 올해 첫 도입된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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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22개동, 마용성 4개동, 영등포구 1개 등 '분양가 상한제' 지정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강남4구 22개동(洞)과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4개동, 영등포구 1개동 등 서울 27개동을 지정하기로 했다.국토부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국토부는 주정심 회의 결과와 관련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집값 불안우려 지역을 선별해 동 단위로 핀셋 지정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심의·의결 안에 따르면 강남4구 45개동 중 22개동, 마포구 1개동, 용산구 2개동, 성동구 1개동, 영등포구 1개동이 포함됐다.27개 동은 ▲강남구(8개동)개포, 대치, 도곡, 삼성, 압구정, 역삼, 일원, 청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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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석달 연속 100% 웃돌아... 부동산 투자심리 여전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 투자심리를 누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법원경매 전문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10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의 상승세를 이끌던 '대대광'(대구·대전·광주)을 누르고 전국 1위를 기록했다.10월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 9월에 비해 8.7%p(포인트) 오른 91.4%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 진행건수의 비중이 높은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97.4%로 전국 평균(81.1%)은 물론, 2위 광주(93.8%)와 3위 대구(92%)에도 크게 앞섰다.특히 지난 8월 올해 처음으로 100%를 넘겼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월(101.8%)과 9월(100.9%)에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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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내년 주택 거래가 0.8% 하락한다... 거시경제 상황이 주택시장 영향 미쳐"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8%하락하고, 전세가격은 1.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악화되는 거시경제 상황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쳐 주택시장 상황이 쉽게 개선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건산연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8%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1.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3%, 지방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발표자로 나선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세계 각국의 완화적 금리정책을 근거로 "내년은 거시경제 상황이 주택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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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가재울 9구역' 재개발 ‘DMC 금호 리첸시아' 공급분양 실시
서울 서북권 대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재울 뉴타운’에서 최초의 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금호산업은 오는 11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선보이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역, 공덕, 용산 등 서울 주요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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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부동산계약서에 '복비' 명시해야
앞으로 부동산 계약시 중개수수료(복비)를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협의하고 확인 도장까지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21일 시행 예정이다. 시행규칙 개정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거래당사자에게 서면으로 작성해 교부토록 하고 있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의 세부 항목이 바뀐다.종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중개보수'와 '실비', 이를 합친 '계'를 적도록 하고 있었는데, 개정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중개보수 상한'과 '협의된 중개보수'(임대인·인차인), '지급시기'를 명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중개사가 법령과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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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적용지 발표에 한남 3구역 특별점검 등 부동산 정책 잇따라 예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발표, 한남3구역 재개발지역 특별점검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잇따라 예고돼 있어 부동산 시장이 뒤숭숭하다.4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서울 강남권(강남·송파·서초·강동)과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 경기도 과천시 등이다.또한 이 외에 서울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은 이번 주 국토부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일각에서는 최근 1년간 강남권과 '마용성'보다 오히려 동대문, 성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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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시 ‘운서 SK뷰 스카이시티(SK VIEW Skycity)’ 견본주택에 1만여 명 몰려
SK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분양하는 ‘운서 SK뷰 스카이시티(SK VIEW Skycity)’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1일 개관한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운서 SK뷰 스카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3개동, 총 1153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기준 ▲77㎡A 222가구 ▲77㎡B 238가구 ▲84㎡A 487가구 ▲84㎡B 48가구 ▲84㎡C 158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SK건설은 운서 SK뷰 스카이시티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주거쾌적성을 높인 특화 설계로 소비자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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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3000세대 미분양 물량 전량 소진... 평균 경쟁률 6.25대1 기록
인천 검단신도시가 최근 3개월 만에 3000여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전량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2년 2기 신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해 2018년 10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는 현재까지 8개 단지, 총 9500여 가구가 공급됐다. 작년 첫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총 1168가구 모집에 5943명이 몰려 평균 6.25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뒤를 잇는 ‘검단 금호어울림센트럴’ 역시 모든 평형이 1순위에 마감되는 등 검단신도시는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견됐다.하지만 후속 분양 단지들의 성적이 앞선 단지들과 비교해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면서 검단 내 미분양 물량이 서서히 쌓이기 시작했다. 인근으로 계양 등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2019-11-04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