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TY홀딩스는 "창업주로서 50여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그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올해 91세인 윤 창업회장은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그룹 모태인 태영건설이 유동성 부족으로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 12월 경영에 다시 복귀했다.윤 창업회장은 이사회 의장 수락 소감에서 워크아웃이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DL이앤씨 임원 10여명도 교체를 앞둬 대대적인 조직 및 인적 변화가 예상된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2021년 1월 취임 후 3년 만이다.이와 함께 10명 이상의 임원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전체 임원 50여명 중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택과 토목 부문 임원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규모 임원 교체로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29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GS건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 사장은지난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이동해 경영관리, 외주기획,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 여럿 분야에서 경험을 축척해 왔다.지난해 11월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담당하며 GS건설 경영 전면에 나섰다.전월 부친으로부터 주식 증여에 따라 허 명
KCC는 이달 28일 현대제철을 비롯,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강구조학회와 '내화 페인트 신공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내화 페인트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철골의 온도 상승을 지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을 늦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이번 연구의 목적은 내화 페인트의 도막 두께를 절감하는 신규 공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도막 두께를 낮출수록 시공 비용은 낮아지고 시공 기간은 짧아진다.이들은 신규 공법을 모듈러 건축물에 활용해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모
KCC글라스가 29일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정몽익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부문별 생산성과 이익률을 향상시켜 수익 안정권에 다다른 여러 개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확보된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와 부가가치를 시스템화해 이익경영에 집중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 오픈과 같은 큰 기회를 맞는 만큼 기회 포착과 리스크 사전 관리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첫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이 이달 30일부터 시작된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기점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운행한다. 수서발 첫차는 오전 5시 45분 출발한다.일일 운행은 다음 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GTX-A 열차는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 출퇴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를 뺀 시간에는 운행 간격이 20분가량으
현대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의 공사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28일 밝혔다.홍제3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2만70271㎡ 면적에 지하 6층∼지하 26층짜리 11개 동, 총 634가구를 조성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현대건설은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그러나 이후 원자재 가격과 물가 상승 등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하면서 공사가 지지부진한 채 공사비 증액 협상이 1년 이상 지속됐다.이 과정에서 지난해 말 조합 측이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현대건설
호반그룹은 IBK투자증권과 금융 및 사업 전반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 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의 역량을 발휘해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구
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실증(PoC)을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 두 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선발한다.협업 트랙은 ▲ 스마트 건설기술 ▲ 디지털 헬스케어 ▲ 미래 주거 ▲ 스마트 안전 ▲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EVC) 누적 운영 규모를 7천기 이상으로 확대하고, 해외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올해를 본격적으로 EVC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 같은 경영 계획을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9월 전기차 충전사업을 등록하고 EVC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말 기준 3500여기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누적 운영 규모를 7000여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더불어 자체 투자와 사업권 인수 등을 통해 수익성 기반의 전기차 충전 운영사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를 비롯,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사업성 개선을 위해 용적률을 산정할 경우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노후 과밀 주거지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종 세분화 이전에 적용된 현황용적률을 인정하고 추가용적률도 부여한다. 접도 요건과 고도·경관지구 높이를 완화하고 통합심의·융자를 지원해 사업 속도를 높이게 한다.시는 27일 이같은 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이번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 공공지원(5종) 2대 분
서울 강북권에 '상업지역 총량제' 해제된다. 총량 제한 없이 상업시설을 유치해 강남 수준까지 현재의 2∼3배로 늘린다.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시행자가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화이트 사이트'(White Site) 제도를 첫 들여오고, 노후아파트 대단지는 안전진단 절차없이 재건축이 가능하게 해 신도시급으로 빠르게 전환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강북권 대개조 -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서남권에 이어 서울시가 권역별로 내놓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2탄이다.서울시는 규제완화를 비롯, 파격적 인센티브로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 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흐름에 대비하고 산업 활성화를
호반그룹은 이달 25일부터 이틀 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행한 이 캠페인에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호반그룹은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도 조성했다.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 등으로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리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호반그룹은 뜻을 함께하는 기업, 단체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의 시장 재편에 발맞춘 것으로, 그룹의 데이터 운영·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까지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앞서 재작년 3월 정관을 개정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작년에는 DX(디지털 전환)팀을 새롭게 구성해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들어갔다.최근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롯데건설은 이달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도입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활용 역량 향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워크숍은 작년 12월 롯데건설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범용인공지능(AG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첫 협력이기도 하다. 롯데건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설명회와 교육 프로그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 정신질환, 질병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을 의미한다. 초록우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11~18세) 청소년 중 5~8%로 추정된다.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 및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아동센터 6곳에 쌀 3톤을 전달하며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기부한 쌀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 11월부터 약 다섯달 간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를 하며 전국 12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단체 50곳에 쌀 41톤을 기부했다.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C건설은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총사업비는 1431억원이다.이번 수주는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공공건설 등에 이어 군 공사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KCC건설은 설명했다.국가 중요시설인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종합건설사로서 쌓아온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이 입증됐다고 부연했다.KCC건설은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 중이다.올해 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