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Zhao Changpeng)에 대해 미국 검찰이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구형받았다.애초 권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징역 12∼18개월의 두 배 수준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미 검찰이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늦게 시애틀의 워싱턴 서부 연방법원에 제출한 법원 문서에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검찰은 "가이드라인 범위의 두 배인 징역 36개월은 범죄의
4년마다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반감기가 기본적으로 새로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수를 줄이는 만큼 공급이 줄면서 애널리스트 일부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미 이전 3차례에서도 반감기 이후 가격이 올랐던 만큼 비트코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됐다는 것이다.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격화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16일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최근 중동 위기로 위험회피 심리가 퍼진 상황인 가운데 예측보다 강한 미국 소비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은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주식·채권·원화·비트코인 일제히 하락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견줘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치솟은 1394.50원으로 마감,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오전에는 17개월 만에 14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5일(현지시간) 일주일 전보다 13%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45년 만에 이뤄진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공격과 이에 맞선 이스라엘의 대응책 등으로 중동정세 불안이 고조되는 데 따른 여파로 풀이했다.채굴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가 19일로 예정된 데다 홍콩당국이 아시아권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상장지수(ETF)를 승인하는 등 호재도 있었지만, 채권금리가 치솟으면서 결국 약세를 면치 못했다.블룸버그 통신, CNBC 방송,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를 인용, 이날 미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이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 (현지시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이후
컴투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웹3 소셜 플랫폼 소울 소사이어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소울 소사이어티는 이용자가 현실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블록체인 토큰을 지급하는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일상 속 행동 패턴과 성향을 반영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디지털 신원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다른 이용자들을 확인할 수도 있다.이번 협업으로 이더리움 소셜 디앱(dApp) 소울 소사이어티와 웹3
대장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지난달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는 4일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 자료를 인용,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액이 9조10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현물 비트코인 거래금액이 108% 늘어난 2조9400억 달러로 2021년 5월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파생상품 거래금액 증가세를 앞질렀다. 파생상품 거래금액은 6조2000억달러였다.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거래금액도 2021년 5월 이후 최대였다.현
가상화폐 리플이 올 하반기에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고 관련시장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시가총액 7위인 리플의 시장참여가 어떤 결과를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고 CNBC 방송, 블룸버그 통신,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외신은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 이날 기자회견에서 "1달러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이 올해 말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갈링하우스 CEO는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이더리움과 리플 블록체인에서 모두 사용
코빗 리서치센터가 이더리움의 적정 가치를 평가 분석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해 비트코인 대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작년에 90% 상승했음에도 비트코인은 160%가 올랐고 이더리움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솔라나는 같은 기간 1100% 이상 가격이 뛰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국 시장 승인 이후 다음 현물 ETF 타깃으로 이더리움이 주목받으면서 이더리움의 가치에 대한 재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더리움
디벨로켓(대표 박병준)에서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및 응용 SW 개발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를 이달 19일 개최했다. 본 과정은 K-DIGITAL TRAINING에 선정된 혁신 교육기관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블록체인 전문 교육을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승인받아 10회차로 운영했다.특히 K-DIGITAL TRAINING 사업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로 혁신적인 기술과 훈련 방법 등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핵심 실무인재를 육성하는 정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현장 업무를 프로젝트로 진행하여 ‘진짜’ 협업 경험을 가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간) 5% 넘게 급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면서 치솟은 것이다.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5시 30분(서부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6% 급등한 6만7811달러(990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은 지난 18일 이후 이틀 만에 6만7천달러선을 회복하며 6만8000달러선 탈환도 눈앞에 뒀다.비트코인은 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
위믹스 재단이 체인링크 랩스의 CCIP 기술이 적용된 우나기 핵심 엔진 '우나기 엑스'를 11일 공개했다.우나기 엑스는 체인링크 랩스의 크로스 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CCIP(Chainlink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를 활용해 온오프체인 간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이다. 이를 바탕으로 ▲위믹스3.0 ▲이더리움 ▲폴리곤 ▲아발란체 ▲BNB ▲크로마 등 다양한 체인을 하나로 연결해 초거대 생태계를 조성한다.이용자는 우나기 엑스를 통해 위믹스3.0 기반 블
가상자산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1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대규모 기관 자금의 시장 유입되며 가격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다.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01% 오른 6만7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19.25% 껑충 뛰었으며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이 한때 960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가격 상승 배경에는 사상 최대 호재로 여겨졌던 비트코인 현물 ETF의 등장 덕분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아시아시장에서 급등하며 5만7000달러(7580만원)도 돌파했다. 2021년 11월이후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래티지 등 기관들의 매수에 힘입어 5만7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6일 오후 8시 50분(서부 오후 5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42% 급등한 5만5508달러(7387만원)에 거래됐다.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이 2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급
비트코인이 5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93% 급등한 5만4444달러(7251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초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코인베이스는 17%,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6% 각각 상승 마감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48% 오른 3180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상승은 현물 ETF를 통한 지속
대장주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에 3000달러선을 터치했기 때문이다.크립토뉴스, 코인텔리그래프닷컴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0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으로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1% 오른 2987.53달러(398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장중에는 3005달러까지 상승하며, 3000달러선에 오르기도 했다.같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성장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20일 공개했다.2014년 2월 20일 출범한 코인원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2024년 2월 기준, 코인원 누적 거래액은 452조원, 누적 회원 수 293만명이다.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으로 국내 탑3 규모의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원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 시, 누적 거래액은 64만 5000배, 회원 수와 전체 임직원 수는 각각 944배, 25배씩 늘었다. 코인원은 향후 10년을 위
빗썸이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에 대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멀티체인이란 하나의 가상자산에 2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멀티체인이 지원되는 가상자산은 입출금 시 여러 네트워크 중 더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진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된다.이번 이더리움(ETH) 입출금 지원에 추가되는 네트워크는 아비트럼(Arbitrum One)과 옵티미즘(Optimism)이다.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다.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시간 12일 낮 12시 26분(서부 오전 9시 26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상승한 5만24달러(6663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의 가격도 1.83% 오른 2576달러(343만원)를 나타냈다.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