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고금리와 물가 인상에 의한 영업환경 악화로 올해 1분기 상가의 공실률은 인상하고 임대료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공급 부족을 비롯, 코로나19 이후 사무실 출근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오피스 건물 임대료는 올랐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와 견줘 0.04% 떨어졌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도 각각 0.13%, 0.07% 하락했다.높은 대출 금리와 물가 인상 등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가 영향을 미치면서 상가의 3개 유형에서 전부 임대료가
전국의 땅값이 지난 1분기와 견줘 0.43%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땅값 인상률은 작년 4분기(0.46%) 대비 0.03%p 줄었다.전국 땅값 변동률은 작년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 등 총 3개 분기 연속 오름 폭을 키우다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해졌다. 올해 1분기 땅값 인상폭은 수도권(0.60%→0.56%)과 지방(0.24%→0.22%)에서 모두 전 분기보다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전국 17개 시도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 2021년 8월 이후 첫 월간 기준 4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부동산R114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어제까지 파악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은 3900건에 이른다.신고 기간이 계약일 이후 30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거래 건수가 4000건을 돌파해 지난 2021년 8월(4065건) 이후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지난 1분기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건을 구별로 분류해 분석하면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매매량이 668건으로 가장 컸다. 노원구는 9억
정부가 1기 신도시 지역별로 주택 수(주택 재고)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확정했다.총주택 숫자가 9만7600세대인 분당의 경우 4900∼9700세대를 선도지구 지정 물량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통합 재건축 규모에 따라 1기 신도시별로 최소 2개에서 많으면 5∼6개의 선도지구가 지정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우선 실시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밝혔다.국토부는 신도시별 정비 대상 물량의 5∼10% 가량에서 선도지구를 지정하는 것을 지방자치
올해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잇따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4874세대로 작년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올랐다.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작년 3월(7만2104세대)부터 11월(5만7925가구)까지 9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작년 12월(6만2489세대) 재차 상승세로 바뀌었다.지난 1월 6만3755세대로 1000세대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 2월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더욱이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2월과 견줘 2292세대가
20∼30대 연령층 10명 가운데 4명은 다달이 소비 항목 가운데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이달 11∼17일 자사 앱을 활용하는 20∼30대 청년 154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매달 소비 항목 가운데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전체 응답자의 40.2%가 '주거비'를 지목했다고 밝혔다.또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보험·저축'(6.6%), '교통·통신비'(4.8%) 순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주거
민간임대아파트 ‘가평역 동원베네스트 하우스’가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특별한 혜택을 공개하며 수요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전세금 상승에 대한 걱정을 덜어냈으며 10년 동안 내집처럼 거주가 가능하고 계약금이나 정액제,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걱정까지 덜어냈다.가평역과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이 단지는 총 1,211세대로 들어서며 64㎡ A타입 173세대, 75㎡ A타입 173세대, 75㎡ B타입 174세대, 84㎡ A타입 607세대, 84㎡ B타입 84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이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포함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잇따라 강조하면서 이에 따른 재정 투입 규모가 쟁점으로 부상했다.적게는 4000억∼5000억원대에서 많게는 수조원대가 될 것이란 예측까지 터져 나온다.이에 관해 정부는 "대규모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거듭 반대 입장을 확실히 했다.▶ 국토부, 내년 5월까지 전세사기 피해자 3만6000명 전망24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국토연구원 주최로 '전세사기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성공하는 투자상품의 여러 조건 중 최우선 순위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환경이다. 사람이 모이고, 이동하고, 거주하는 특성상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상업시설도 교통환경이 잘 갖춰진 곳을 특히 주목해 볼만 하다.‘교통’의 중요성과 가치는 관련 리포트와 설문 등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난다.한국갤럽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 리포트’에서 앞으로 수요자들이 원하는 고려요인 중 ‘교통편리성’이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부동산 R114가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도, 가장 중요한 입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 등이 시청이나 도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피해자 결정 신청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리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여지껏 전세사기 피해자가 피해 결정 신청을 하거나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하려면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를 방문해야 했다.향후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에 피해 사실과 임대인이 기망 행위를 했다는 정황 등을 입력해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피해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지난 2분기 서울에서 46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된다.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지역 5개 단지, 총 4613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물량은 2202세대다.2분기 공급물량의 특징은 작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도급 순위 상위권의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을 담당했다는 것이다.삼성물산은 2분기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래미안 원펜타스'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총 641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91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오늘이 가장 싸다’ 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이달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 (공급면적 기준) 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24%나 올랐다.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3801만원이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1분기 기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를 시작으로 전세 거래가 쪼그라든 것이 핵심 원인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전달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3669건 중 전세 거래는 5만7997건, 월세는 6만5672건으로 파악됐다.전세 비중은 46.9%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매년 1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여파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빠른 입주와 부실시공에 대한 부담이 적은 후분양 단지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반적으로 후분양 단지는 70% 이상의 공정률이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을 하기 때문에,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적고 실제 건축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여기에 최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과 함께 수 개월내에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들의 경우 금리 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실제
앞으로 한 해 뒤 집값에 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다섯달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값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달보다 6p 올랐다.4월의 월간 오름 폭은 작년 6월의 8p 이후 최대였다.앞서 주택값전망 CSI는 작년 11월 102에서 12월 93으로 크게 하락한 후 지난 1·2월 각 92, 지난달 95 등으로 넉 달째 100선 아래로 하회했다.향후 한 해 뒤 집값에 관한 소비자 전망을 보이는 해당 지수는 100보다 크면 값이 오를 것으로 답한
GTX A·C노선이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시 서울 삼성역까지 GTX A노선으로 33분, GTX C노선으로 44분만에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GTX A노선은 운정~삼성~수서~동탄까지 85.5㎞로 지난달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됐으며, 오는 2028년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GTX C노선은 덕정~삼성~수원까지 86.46km가 연결된다. 또한,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에는 2025년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평택은 GTX A·C노선이 지제역까지 연장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
전남 여수시 일원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흥 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인 데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돼 여수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실제로 현대건설이 시공한 단지들은 고급 상품들이 입소문을 타며 지역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광주 광산구 대장주 단지인 ‘힐스테이트 리버파크(‘19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가 시세는 올해 4월 기준 6억9,50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다. 가격이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63만3000원으로(3.3㎡ 기준 1,858만8900원)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7.24%, 전월 대비 4.96% 올랐다. 개별 단지로 봐도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경기 수원시 일원에 분양한
대구광역시 노후 주택 가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신규 공급되는 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수성구는 향후 적정 수요 대비 입주 물량이 희소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R랩스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67만6476가구 중 15년 이상된 노후 주택 가구는 44만2717가구로 집계돼 약 65%가 노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주택 가구 비율은 ▲달서구 80%(13만2697가구) ▲수성구 78%(9만3066가구) ▲북구 70%(9만17
올해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1812필지(449만7000㎡), 공공분양 아파트 5169세대, 단지 내 분양상가 132호를 분양한다.LH는 23일 이 같은 사항의 올해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토지는 공동주택을 비롯,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 등 여럿 유형이 공급된다.지역별 공급물량을 들여다보면 수도권은 808필지(192만9000㎡), 지방권은 1004필지(256만8000㎡)다.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