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1분기 기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를 시작으로 전세 거래가 쪼그라든 것이 핵심 원인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전달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3669건 중 전세 거래는 5만7997건, 월세는 6만5672건으로 파악됐다.전세 비중은 46.9%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매년 1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여파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빠른 입주와 부실시공에 대한 부담이 적은 후분양 단지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반적으로 후분양 단지는 70% 이상의 공정률이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을 하기 때문에,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적고 실제 건축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여기에 최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과 함께 수 개월내에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들의 경우 금리 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실제
앞으로 한 해 뒤 집값에 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다섯달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값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달보다 6p 올랐다.4월의 월간 오름 폭은 작년 6월의 8p 이후 최대였다.앞서 주택값전망 CSI는 작년 11월 102에서 12월 93으로 크게 하락한 후 지난 1·2월 각 92, 지난달 95 등으로 넉 달째 100선 아래로 하회했다.향후 한 해 뒤 집값에 관한 소비자 전망을 보이는 해당 지수는 100보다 크면 값이 오를 것으로 답한
전남 여수시 일원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흥 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인 데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돼 여수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실제로 현대건설이 시공한 단지들은 고급 상품들이 입소문을 타며 지역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광주 광산구 대장주 단지인 ‘힐스테이트 리버파크(‘19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가 시세는 올해 4월 기준 6억9,50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다. 가격이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63만3000원으로(3.3㎡ 기준 1,858만8900원)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7.24%, 전월 대비 4.96% 올랐다. 개별 단지로 봐도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경기 수원시 일원에 분양한
올해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1812필지(449만7000㎡), 공공분양 아파트 5169세대, 단지 내 분양상가 132호를 분양한다.LH는 23일 이 같은 사항의 올해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토지는 공동주택을 비롯,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 등 여럿 유형이 공급된다.지역별 공급물량을 들여다보면 수도권은 808필지(192만9000㎡), 지방권은 1004필지(256만8000㎡)다.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
작년 부동산 경기의 주요 지표인 인허가를 비롯, 착공, 준공 중 착공이 더욱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전국 착공 실적은 연평균(2005∼재작년)의 50%에도 못미쳐 서울 지역의 경우 연평균의 33% 수준에 달한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주택 인허가는 39만9000세대로 연평균과 견줘 74.2%, 준공은 31만6000세대로 73.9% 수준이었다.착공은 20만9000세대로 연평균과 견줘 47.3%에 그쳤다. 더욱이 서울의 인허가, 착공,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인상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값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서울 지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133만원으로 전 분기(1011만원)와 견줘 12.1% 올랐다.동일 기간 60㎡ 초과∼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95만원에서 1059만원으로 6.4% 상승했다.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인상률이 중소형 아파트보
최근 대내외적인 부동산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인근 분양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자리하면, 해당 지역 근로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구매력이 높아져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근로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이 유입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소득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다양한 효과도 따라와 지역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의
올 들어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50대 이상의 연령층 당첨자 비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지난달 25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23.00%로 확인됐다.50∼60대 이상 아파트 당첨자 비율은 지난 2021년 19.65%, 재작년 19.77%, 작년 20.46% 등으로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이며 올해는 더욱이 더 큰 오름 폭을 보였다.연령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작년 13.69%에서 올해 15.28%로 1.59%
현재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를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권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주 7일 안정적인 수요 유입이 가능해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돼 상가 가치가 높고 임차인들을 모집하기 쉬워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 속, ‘양주옥정 대방 엘리움 어반시티’가 오피스텔 362실, 근린생활시설 57실로 구성되어 양주옥정신도시 중심상업용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방 엘리움 어반시티’ 오피스텔, 상업시설은 입주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특별공급(이하 특공) 청약에서 부적격 당첨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일반공급 청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특별공급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소수의 대상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일반공급 청약 대비 자격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매년 부적격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공급유형별 부적격당첨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의 부적격 비율은 2020년 3.8%, 2021년 5.3%, 2022
지난 1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 매매가 지난해와 견줘 크게 증가했지만, 물류센터 거래는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오피스 임대료는 잇따라 상승하고 있다.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22일 내놓은 '2024년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3조80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올랐다.부문별로 들여다보면 오피스 매매가 약 2조79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401억원)의 2.5배를 넘어서면서 전체 상업용부동산 거래 시장 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 여파로 건설사들이 위기를 맞이해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투자자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시공사를 판단함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이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자리잡고 있다.따라서 PF 보증 규모, 부채비율, 신용등급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우량한 상위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부동산 PF에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12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살펴보면, 2023년 3/4분기 기준 부동산PF 대출잔액
부동산 시장의 전세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이 지난해와 견줘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전세 갱신계약에서 보증금을 인상하는 '증액 갱신' 비중도 높아졌다.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중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가운데 갱신계약이 27%를 차지했던 것 대비 갱신 계약 비율이 8%p 증가했다.월간 기준으로 들여다보면 지난해 갱신
정부가 전국 의대 정원을 기존보다 대폭 늘린 가운데, 늘어난 의대 정원 중 약 4분의 1이 충청권에 집중되면서 일대 학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3월 20일 정부는 의대 증원 2,000명 중 지방에만 1,639명, 약 82%를 배정했다. 해당 지방 정원 60%를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으로 뽑을 예정이어서 지방에서 거주를 원하는 학부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충청권 지역이 대표적인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 211명, 대전 201명
5월 전국 아파트에서 2만2000여가구가 입주한다.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많은 물량이 나오고, 서울은 입주 물량이 아예 없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총 2만2605가구로 집계됐다.작년 같은 달(2만3803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입주 물량이 적었던 지난달(1만3561가구)에 비해서는 67%(944가구) 늘어난 것이다.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8238가구, 지방 1만4367가구로, 수도권(36%)보다 지방(64%)의 비중이 크다.시도별로 보면 경남의 입주 물량이 4640가구로 경기(567
최근 대형 쇼핑몰 품은 주거단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입지에 위치한 주거단지는 인근에서 쇼핑·문화·여가 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와 교통편의성 등도 형성되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쇼핑몰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단지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계룡그룹 KR산업이 시공하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510세대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위례신도시가 인접한 준강남 입지로
분양시장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의 학부모 수요가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는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장점이 더 있다. 교육환경법상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00m 범위 안의 지역에 유흥시설의 입점 및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위 및 시설 자체가 금지되는 만큼 아이들이 유해시설을 접하지
김포시 마지막 줍줍 청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촌센트럴자이’ 가, 이달 24일 임의공급 청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임의공급 대상은 전용 76㎡A ~ 105㎡ 138가구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청약 접수자 중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단지는 기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상대적으로 짧은 후분양 단지의 잔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시까지 계약금 5%와, 20% 잔금유예 (전용 84㎡, 105㎡) 라는 파격적인 조건 변경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계약자들이 1억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