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3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1분기 기준 최대 최대치다.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 영향이다. 회사 측은 다만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향후 어려운 경영환경을 전망했다.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1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100만 6767대 ▲매출액 40조 6585억원(자동차 31조 7180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9405억원) ▲영업이익 3조 5574억원 ▲경상이익 4조 7272억원 ▲당기순이익 3조 3760억원(비지
지난해(2023년 2분기~2024년 1분기) 일본 도요타의 글로벌 판매량이 103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모든 지역에서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이같은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997만대였다. 하지만 지난 3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의 치열한 경쟁 영향으로 판매와 생산이 하락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3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897만대, 생산은 무려 10.3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같은기간 매출은 40조6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험 및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의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현대오토에버가 2022년 5월에 CSMS 레벨2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미래차에 대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CSMS(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차량의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찾아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2047’을 추진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 대한항공, KT 등과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하면서, 사업화에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제주항공이 24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이에 앞서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지난해 8월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의 제주~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테슬라가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전기차 저가 모델을 앞당겨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주가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이같은 호재에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등중이다. 하지만 저가 모델을 앞당겨 출시한다는 뉴스에 주가가 반등하기는 동기가 부족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각)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1억3000만달러, 주당 34센트로 1년 전의 22억달러, 주당 73센트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45센트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ERP 구축 및 글로벌 운영 전담 조직을 이끄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ERP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이번에 합류한 김선우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비즈니스와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및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추었다. 또한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4일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하던 에메니티 키트를 지속가능한 소재와 편의성을 강조한 ‘리유저블 키트(reusable kit, 재사용 가능한 키트)’로 변경해 제공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어메니티 키트는 세계 주요 공항에서 기내 액체류를 반입할 때 사용하는 투명 비닐봉투에서 디자인을 착안, 기내 액체류 반입 규격에 맞는 사이즈와 소재로 만들어 재사용성을 고려했다.제품의 구성은 뷰티 브랜드 헉슬리의 핸드크림, 립밤, 컨디셔닝 패드에 덴탈키트까지 더해 기내와 여행지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금 인상률을 둘러싸고 회사와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합법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22일 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는 이날 조종사노조의 쟁의 조정 신청에 관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서울지노위는 이달 5일 조종사노조로부터 조정 신청을 받아 이달 18일과 이날 두 차례에 걸친 중재를 시도했으나 노사 양측의 입장차는 좁히지 못했다.양측은 작년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한 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 협상을 지속해 왔지만, 합의에 다다르지 못했다.조종사노조는 연간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한기평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시장지위가 개선됐다"며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HEV) 차종 경쟁력, 선진 및 신흥시장 특성에 맞춤 대응이 가능한 현지 생산·판매라인 구축 등에 힘입어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한기평은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겪는 가운데서도 현대차그룹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한 예약·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M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 9326대 ▲매출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우에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최고 기온
이스타항공이 지난 19일, 약 4년 2개월 만에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첫 편 탑승률은 97%를 기록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경,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첫 편(ZE871) 게이트 앞에서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이스타항공이 준비한 중화식 쿠키가 제공됐다.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4월 19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운항하고, 7월 1일부터는 증편해 주 7회 매일 운항된다.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22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에서 자기 공명 방식의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등을 시연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KGM은 23일~26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EVS 37(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한다.37번째를 맞는 ‘EVS’는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
제주항공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6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그린스타(GREEN-STAR) 인증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친환경 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공증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인증제도다.제주항공은 22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