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2%대로 끌어올렸다.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15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이번 매입으로 김 부사장의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은 1.99%에서 2.07%로 늘어났다. 현재 김 부사장이 보유한 한화갤러리아 주식 수는 총 406만7860주다.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가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을 늘려왔다. 지난 3월 한화솔루션에서 분할해 신규 상장된 이후부터다.이에 지난해 말에는 2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장내 매도를 통해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도했다.처분 금액은 주당 32만6970원으로 총 525억8233만원 규모다. 이에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사 직원 20명은 이날(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Bignay-Maunlad Socialized Housing Project)’에 참여했다.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920제곱미터(약 4,200평)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들
LX인터내셔널은 사내봉사단 렉스트(LEXT)의 주최로 19일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 있는 인왕산 일대에서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플로깅 프로그램에는 사내봉사단을 비롯해 LX인터내셔널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직단, 택견수련터, 수성동 계곡, 서촌, 경복궁역 등 인왕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정화 및 보전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김승재 LX인터내셔널 렉스트 봉사단장은 "회사와 가까운 서울의 명소 인왕산을 동료들과 함께 오르며 봄 기운을 느끼고, 환경 정화에도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등 우리 사회 내 소외된 이웃과의 동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 등 기업들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장애인 등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S-OIL(에쓰오일)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5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하여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 각종 재난 상황의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을 응원하고, 소방안전 및 위험물 시설 안전에 적극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연합뉴스는 포브스(17일자)를 인용,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회장을 첫번째로 꼽았다고 전했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달러(15조8000억원)다.이 매체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SK그룹의 수장인 최태원 회장이 다가오는 5월 6년 만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인 닛케이 포럼에 다시 참석하여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18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쿄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연사로 나서며,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미국 대선 등 주요국에서 중요 선거가 예정돼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는 1980년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이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의 상호 방문, 주요인사 교류 등을 통해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양국 간의 민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해왔다.말레이시아는 2023년에 한국의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가 최근 본격적인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1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JV(Joint Venture)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이하 한국전구체)를 설립한 고려아연과 LG화학은 총 2,000억원을 사업비용으로 투자했다. 올해 3월 전세계 최초로 혁신 공정을 적용한 연간 2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또한, 업계 최단기간인 시험 가동 2주 만에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했다.특히 고려아연과 LG화학이 가진 기술력의 조합으로 단기간에 전구체의
"혁명은 없었지만 진화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김윤 회장은 기업의 장수비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견실하게 성장해온 삼양그룹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삼양그룹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농업, 제당, 방직, 화학, 의약∙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서서히 진화해왔다. 김 회장은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몸소 실천한 정도(正道)경영과 중용(中庸)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IHQ 등 KH그룹 소속 6개사(이하 ‘6개사’라 함)가 2021년 6월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10억 400만원을 부과하고, KH필룩스,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및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사건 입찰은 강원도개발공사가 보유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을 목적으로 2020년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감소한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 늘어나며, 지난해 말 기준 한국 100대 기업은 대만 100대 기업보다 영업이익에서 14조원 가량, 시총에서는 84조원 밀렸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13년 이후 한국과 대만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과 실적 추이 등을 조사한 결과, 10년 새 한국 100대 기업은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과 영업이익에서 역전 당했다.한국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88조1953원에서 2023년 7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회사 측에 따르면 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EV 약 3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우리는 아직 금리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 같다."국내 금리 인하 시점이 안갯속이다.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여파 등으로 국제유가가 들썩일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고조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부추겨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를 부추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와 맞물려 최근 사이 원달러 환율이 1400선까지 오르는 등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통화당국의 고민을 늘리고 있다. 이에 금리인하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대한 힌트가 나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CNBC와의
첨단 비전 AI∙로봇 전문기업인 엠트리센 주식회사가 ‘인공지능 모돈 정밀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 제품에 대하여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딥아이즈는 양돈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 대상체인 어미돼지의 분만 등의 번식과정을 24시간, 실시간 영상감시 및 인공지능 행동패턴 분석을 통하여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사산을 예측하여 예방한다. 또 실시간 분만을 감지하여 새끼돼지 폐사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양질의 초유 섭취로 면역 획득을 증가시켜 이유 체중 증가와 함께 이유 후 폐사율을 감소시켜 양돈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전고체전지의 에너지 및 출력 특성을 개선하는 건식 전극용 첨가제 기술을 개발했으며,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전지로서,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하면서도 기존 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 국제적으로 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확보의 경쟁이 치열하다.특히 전고체전지에 적용 가능한 건식 전극의 경우 습식 제조 시 활용되는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양극과 음극 활물질층을 두껍게 쌓아 올린 ‘후막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을 정조준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참여기관들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 구조물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SE와 HIE는 스코틀랜드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했다.SK네트웍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이어온 SK네트웍스는 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5일 회사와 고객, 주주들을 잇는 소통창구가 될 ‘뉴스매거진’을 공식 오픈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사내웹진을 사외채널로 확대 개편한 뉴스매거진을 통해 회사 소식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알리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뉴스매거진은 크게 4개의 코너로 운영된다. 우선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뉴스’로 회사의 주요한 뉴스를 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