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을 맞아 가벼운 산책과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우내 운동량 저하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대표적인 족부 질환인 족저근막염 및 아킬레스건염과 발목 염좌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71,850명으로 2월 26,619명이었던 환자 수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 29,468명, 4월에는 33,849명으로 증가했다. 아킬레스건염 역시 총 환자 수 143,366명 중 2월 12,189명이었던 환자가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불거진 '하극상' 논란을 씻어내는 뜻깊은 골을 합작했다.손흥민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 후반 9분에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의미있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왼발 침투패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뛴 손흥민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손흥민이 특유의 가속력으로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 동안 준비 운동 없이 본격적으로 경기를 임해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민망스러운 상황이 빈번하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으로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 특정 원인에 대한 염증 매개반응으로 일어나는 알레르기 비염, 이와 관련 없다면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한다. 국민관심질병통계 2022년 기준에 따르면, 비염으로 내원한 환자 수는 약 5명 중 1명꼴이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는 “비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 재채기, 간지러운 증상, 코막힘 등으로 우리가 흔히 축농증으로 알고 있는 부비동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최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 되면 심한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의 흔한 원인으로 초기 사망률이 약 30%에 달하며, 병원에 도착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해도 병원 내 사망률이 5~1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으로 돌연사의 주범이다.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에 급증하며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고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정상적이거나 과도한 지방 축적 상태가 다만 외형 문제가 아니라 합병증과 암 발생을 촉진하기도 하기 때문에 비만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암 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 전문가인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부산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비만과 암의 상관관계에 관해 알아봤다.박 대표병원장에 따르면 비만은 대사 증후군을 유
설렘과 불안으로 시작한 새 학년 새 학기도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봄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엔 노란색 경고등이 켜지는 시기다. 이맘때 우리 아이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가 ‘수족구병’이다.수족구병은 4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 중순 또는 7월까지 유행하는 급성바이러스질환이다.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이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족구병은 날씨가 온화한 봄철 이후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비교적 전염성이 강해 한 아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신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신장학회가 지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신장인 콩팥은 우리 몸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콩팥에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 없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병을 인지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또한 콩팥병은 혈뇨, 부종, 호흡곤란 등 자각증상이 느껴질 경우 상태가 상당히 나빠진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가 60세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고 평소에 약물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미각상실’이 주요 증상으로 거론된 바 있다. 당시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 동반된 미각 또는 후각 상실은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식과 연관이 깊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건강한 면역반응이라는 것이다. 이런 증상은 완치 후 2~3주 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둔감해진 미각이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로나에 감염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미각이 둔해진 상황이라면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의 진료를 받는 게 권고된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 중 하나로 시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중요한 정보원 역할을 한다. 외부의 물체 크기와 형태, 밝기 등을 감지하고 공간의 위치 등을 인지하게 한다. 다른 신체가 건강하더라도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거동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게 된다. 예로부터 오복 중의 하나로 시력을 일컬을 만큼 눈 건강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녹내장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지정한 ‘세계 녹내장
신장인 콩팥은 우리 몸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콩팥에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 없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콩팥병은 상태가 상당히 나빠진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가 60세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고 평소에 약물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콩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아울러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증상을 ‘거품뇨’라 말한다. 하지만 거품의 정도와 지속 시간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고 이에 관한 연구도 거의 없다. 간혹 소변에서 거품이 난다고 하여 병원을 방문
3월 들어 첫번째로 맞이하는 월요일에 낼이면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갓생살이를 결심한 2024년이지만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몸이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다.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룬 다이어트, 이제는 시작할 때가 됐다. 때마침 오늘은 3월 4일, ‘세계비만의 날’이다.세계의 흐름을 타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시작을 결심한 다이어터를 위해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초보 다이어터라면 깔아야 할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매일 가벼워지는 나를 기록해 보자다이어트 중 체중 기록은 필
지난해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페이커가 속한 국내 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후 e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다시 한번 뜨겁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0세부터 65세 사이 국민 중 약 74%가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조사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응답자의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132분, 주말 209분으로 나타났다.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은 게임 문화지만, 장시간 몰입해 즐기다 보면 손목·팔꿈치·목·어깨
한국프로야구(KBO)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아시아 야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인 약 1억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이정후 선수가 최근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첫 번째 시범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지만 이전부터 허리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한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특히 2021년에는 ‘옆구리 근막통증’으로 3주 이상 결장하고 복귀했음에도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기도 했다.이러한 이정후 선수를 괴롭힌 ‘근막통증’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김노현 원장의
3월을 앞두고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까지 새학기를 시작을 준비하면서 어린이집에 첫 등원하는 아이들은 생애 첫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초중고 학생들은 학업 부담 뿐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은 밀접한 사회관계의 급격한 변화로 연중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주희 전문의는 “아이에게 스트레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식여부와 상관없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시기와 아이 특성을 모르거나 간과하는 바람에 적절한 타이밍
혈압을 낮추는 데는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보다 바나나 등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는 텔레그래프(21일자)를 인용,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조지 국제보건연구소(GIGH) 연구팀이 매일 중간 크기 바나나 2개나 시금치 한 컵, 큰 고구마에 들어 있는 양인 1g의 칼륨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칼륨은 녹색 잎채소와 콩과식물, 견과류, 바나나 등의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드물게는 과다 복용 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인공이 중요한 상황을 앞두고 음식을 우걱우걱 씹으며 폭풍 먹방을 하는 장면이 흔하게 등장한다. 이들이 먹는 건 주로 빵, 햄버거 등 기름진 고지방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받을 상황에 놓일 경우 건강에 해로운 음식, 특히 고지방 음식을 찾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상황이라면 더더욱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는 게 좋겠다.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진이 최근 학술지 《영양 및 영양소의 개척자(Frontiers in Nutrition and Nutrients)》에 고지방 음식이 오히려 스트
장시간 폭발적인 에너지로 라이브 공연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 에라스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명실상부 현시점 최고의 팝스타다. 그녀는 3시간 동안 무려 40여 곡을 가득 채운 공연을 선보이며 매 공연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대중들은 스위프트가 어떻게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지, 탄탄한 몸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궁금해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80cm 장신에 늘씬한 몸을 갖고 있는 비결로 미국 타임지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디 에라스 투어에서의 엄청난 기량과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운동’,
무조건 굶고 땀을 빼는 체중 감량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디지털 시대,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며 더 똑똑하게 살을 빼는 스마트 다이어트 얼리어답터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요즘에는 단순 숫자가 아닌 ‘데이터’에 주력한다. 가령 몸무게 수치에만 집착하던 관습에서 탈피, 디지털 기기로 자신의 신체 상태 변화를 면밀하게 측정하고 체크하는 식이다. 실제로 가정이나 헬스장에서 체중뿐 아니라 체지방률, 혈당 등 비만에 영향을 주는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측정기기를 활용하기도 한다. 지방흡입 비만클리닉 특화 의료기관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
유방은 수유에 필요한 유선조직과 이를 지지하는 연부조직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이 기관에 발생하는 암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갑상선암과 함께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성 암 환자 10명 중 2명은 유방암 환자이다.이러한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꽤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소엽의 세포(특히 유관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