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운영사 뉴링크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AML 교육은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 인식을 제고하고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보험연수원이 주관하는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 사례 연구(총 8회차, 8시간)' 과정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이해 ▲가상통화를 활용한 자금세탁 및 사례 ▲가상통화 관련 정부정책의 이해 등이다.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앞으로도 철저한 내부통
국내에서 테라·루나 사태 후폭풍이 가시지 않고 있다. 관련 법과 제도적인 장치 미비로 투자자들의 피해 리스크가 상존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치권에서도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내 거래소들을 상대로 제2의 테라·루나 사태 재현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실제로 5대 거래소는 최근 공동협의체인 DAXA를 출범하고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 계획'의 첫 스텝을 밟고
현재 한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금법)'이다. 정부는 특금법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꾸준히 준비해왔고 조만간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안전한 거래 환경 제공과 특금법에 관한 준비 상황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위한 현황과 계획에 대해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는 “포블게이트는 오랜기간동안 ISMS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미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진행해 왔다”며 “최근 포블게이트가 급격한 성장을 이루면서, 사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지난 4일부터 불법 사업·투자설명회 시민신고센터를 운영해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2건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 4일 ‘미등록 불법 사업자 다단계 사업설명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 및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지원장 김수헌)과 시민신고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합동 점검에 나서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시민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총 58건으로 방문판매 등 집합금지 관련
일반 개인 투자자는 앞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금융)에 최대 3000만원까지, 부동산 관련 대출 상품이면 10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P2P 업체는 연체율이 15%를 넘으면 경영 공시를 해야 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온라인투자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P2P법)은 오는 8월 27일 시행된다.입법 예고한 시행령안은 개인 투자자의 P2P 금융 전체 투자 한도를 5000만원, 부동산 투자 한도를 1000만원으로 하고 있지만 감독 규정에서는 3000만원과 1000만원으로 각각 낮춰졌다.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국회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전재수·김병욱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수민 의원이 각 대표발의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관련 특금법 개정안을 통합해 정무위원장 대안으로 최종 의결했다.특금법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자금세탁 의심거래 모니터링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재적의원 182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된 특금법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시점인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금법 개정안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합의한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 개정안은 가상자산 사업자에게도
국세청은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의 경영권 편법 승계 악용 여부를 정밀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이나 사주일가의 차명재산 운용, 기업자금 불법유출,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등 변칙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고액 금융자산·부동산 보유 연소자, 해외 과다소비자 등에 대한 자금출처 검증을 지속 확대해 편법 증여행위를 차단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신종 역외탈세와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에 대한 조사도 강화한다. 해외현지법인·해외신탁 등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이나 편법 상속·증여 등 신종 역외탈세를 막고 다국적기업에 대한 정
네임빗(주식회사 한국가치거래소)은 2018년 12월 경 입출금 계좌 중단 통보를 한 시중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시중은행을 상대로 낸 ‘법인계좌의 입출금정지금지가처분’ 인용 판결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중은행의 입금정지 금지 조치는 지난해 1월 금융 당국의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네임빗의 자문 변호사는 “시중은행의 입출금정지 금지 조치는 금융위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금세탁 등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계좌 동결을 요청한 것으로 은행의 재량에 불과하다"라며 "정당한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한 조치로써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의 위축에 대한 신중한
규제의 벽에 가로막혔던 택시동승앱, 공유주방 서비스를 조만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가상통화 기반의 해외 송금 서비스는 자금세탁 위험, 가상통화 투기 과열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불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8개 안건에 대한 임시허가 및 실증특례 여부를 심의·의결해 이같이 발표했다. 심의위는 전체 안건 8건 가운데 4건에 대해 임시허가와 실증특례를 지정했으며 3건에 대해서는 규제 개선 정책 권고를 내렸다. 나머지 한 건은 추가 검토를 거쳐 재상정하기로 했다. 먼저 코나투스가 심야(22시~04시)에 이동 경로가 유사한 승객들(1+1인)의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건의과제를 검토한 결과, 총188건 중 150건을 수용해 개선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는 수용과제 150건 중 44건은 이미 조치를 완료했으며 96건은 올해 하반기 중 법령 개정, 유권해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핀테크 등 금융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발굴·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 구성하고 현장간담회, 의견청취 등을 통해 규제혁신 건의과제를 검토했다.이에 따라 비대면 계좌개설 허용 범위 확대, 인공지능(AI) 인증·보안 등을 위한 12건의 가이드라인 개정이 진행된다. 우선 금융위는 올 하반기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비대면
빗썸(대표 최재원)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만든다. 업계 선도기업으로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국내외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빗썸은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설립,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내부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담당인력을 갖추고 있지만, 독립성을 갖춘 별개의 조직을 만들어 역량과 책임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자금세탁방지센터(이하 센터)는 각 부문별 워킹그룹 인력을 포함 30여명으로 확대 구성한다. 시스템 구축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인력도 영입한다. 센터는 거래소 내 체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
빗썸이 143억원 상당의 가상통화(암호화폐)를 해킹당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오후 10시께 이오스(EOS) 약 300만개를 탈취당했다. 현시세로 약 143억원 규모다.빗썸 관계자는 "현재 경찰과 관계당국에 신고해 입출금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희망퇴직에 불만을 가졌거나 이미 퇴직한 직원 등 내부자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탈취된 코인은 빗썸 자체 자산인 것을 알려졌다. 빗썸에 따르면 회원 자산 전액은 회사 규정에 따라 콜드월렛에 100% 보관하고 있으며 탈취된 이오스는 핫월렛에 보관된 빗썸 보유분이다.이번 해킹은 이오스 모니터링업체 EOS어쏘리티가 텔레그램방에 관련 사실을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Lambda)256는 전문 개발자 없이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루니버스'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람다256은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컨소시움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루니버스를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루니버스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두나무 소속 연구소에서 별도 법인으로 나와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는 박재현 전 람다 256 연구소장이 맡는다.루니버스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 후오비 코리아는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규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최근 암호화폐를 활용한 범죄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후오비 코리아는 투명한 원화(KRW) 마켓 서비스 제공과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등 각종 금융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입출금 심사 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후오비 코리아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과 ‘특정 금융거래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보완함과 동시, 감시목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자체 FDS(Fraud Detecti
올해 가상통화는 지난해 혼란과는 달리 전세계적으로 규제가 본격적으로 마련되고 기술이 다각화되며 비교적 안정된 위치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가상통화 가격은 연초 2500만원에서 350만원까지 최상과 최악을 오가며 투자자들 마음을 흔들어놨다. 현재는 가장 높았던 가격에 비해서는 6분의 1수준에 불과한 420만원 선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가상통화가 사회적 '광풍'을 일으켰던 이유는 아무런 규제나 제어장치가 작동하지 못하며 투기적 수단으로만 인식됐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나 입법자들이 블록체인과 가상통화에 대해 배울 틈도 없이 '비트코인 열풍'이 몰아쳤고, 투자자들 대부분이 가상통화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이나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MARVELS) 서울 2018'이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블스(MARVELS) 서울' 행사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과 정책을 다루는 블록체인 전문가, 블록체인 산업 분야의 창시자 및 기업가, 금융 및 투자자,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해 세션별 주제발표는 물론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통찰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우선 12일 오프닝 인사말엔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겸 마블스 회장 및 오 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이 격려사를 시작으로 괄목할 만한 세션들이 다양하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행사 첫째날 제1세션은 ‘탈중앙, 대분산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급락의 원인으로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를 둘러싼 경영진의 대립과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8% 하락한 5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만에 720만원 대에서 30% 폭락한 것이다. 새벽5시께에는 490만원대를 기록하며 500만원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는 연중 최저치다. 올해 1월 암호화폐가 새로운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급등을 거듭한 비트코인은 2500만원을 훌쩍 넘어서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하면 현재 5분의 1 토막이 난 셈이다. 비트코인이 500만원 이하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0월
'골드링크스(Goldlinks)'는 퍼블릭 블록체인 블랫폼인 '부모(BUMO)' 및 아시아 블록체인 스마트 POS와 디지털화폐의 오프라인 결제를 시작하는 '비즈키(Bizkey)'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를 통해 '골드링크스'는 위로는 첨단 기술 구조에 대한 지원을, 아래로는 B2B 어플리케이션의 기반과 B2C 소비결재 수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근 '비즈키'는 제1회 토큰데이(Token day) 행사를 싱가포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현장에서는 10종 이상의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통해 요식업, 물품구매, 숙박 등과 관련된 소비행위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비즈키'는 가상통화 모바일 결제 솔루션 사업자며 블록체인 스마트 POS인 '
최근 6개월간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펌프앤덤프(pump and dump)' 수법에 의한 피해액이 918억엔(한화 9,237억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8일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 결과 최근 6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헐값에 가상통화를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린 후 되파는 '펌프앤덤프(pump and dump)' 수법을 사용한 거래 그룹이 얻은 이익이 918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펌프앤덤프는 최소한 175회 이루어졌으며 121종의 암호화폐가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암호화폐 시장에서 펌프앤덤프 수법을 사용하는 거래 조직은 텔레그램과 같은 메시지앱을 통해 연락을 취하며 의도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릴 날...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기조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금융위는 17일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으로 개편하고 '금융혁신기획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우선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으로 확대 개편한다.확대 개편된 금융소비자국은 기존 조직내 여러 곳에 분산된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를 총괄·조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금융서비스국은 금융산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