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추천한 사외이사 중 2명을 선임했다.JB금융지주는 28일 전주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비상임이사 증원 여부,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먼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현금 배당은 주당 735원으로 가결됐다.비상임이사 증원의 건은 현원 1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을 통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금융당국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상에 나선다.NH농협은행은 28일 오후 개최된 임시 이사회에서 금감원의 홍콩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조만간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연합뉴스는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 인민은행의 국채 매입이 2000년대 초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조치로 20여 년 만에 재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중국 당국이 발행한 시 주석의 금융 분야 관련 연설문 모음집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통화정책 도구상자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국채 거래를 점차 늘려야 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3월 28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토스뱅크는 설립 준비부터 함께 한 홍민택 대표가 3년의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새 대표를 맞이하게 됐다.이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검증을 거쳐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1973년생인 이 대표
황병우 신임 DGB금융그룹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DGB금융그룹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3대 김태오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병우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며, 당분간 대구은행장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진다.황병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
삼성전자 주가가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1분기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8만전자에 진입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p)(0.34%) 하락한 2745.82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50원 내린 1,346.20원에 마감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또한 하반기부터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우려
카카오뱅크가 기술경영 전문가인 여성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또한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기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총 5개의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1분기 흑자로 돌아선다는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오후 2시 현재 1.3% 가량 상승하며 8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만1000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140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지난 20일 제55기 삼성전자 주주총회 자리를 통해 "올해 1월부터 반도체 사업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고 생각한다"며 "액수를 말씀드리기는 어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으로 1993년 입사해 31년간 한 회사에서 근무한 '원클럽맨' 윤병운 사장은 해외투자와 금융상품 영업 등을 거처 2003년부터 기업금융팀을 시작으로 20여년간 IB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활약했다.IB업계에서 윤 사장의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계기는 'LG전자 유상증자'다.우리투자증권 시절인 2011년 전체 시장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1조원의 대형 빅딜인 만큼 실패로 돌아갈 것으로 우려한 경영진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윤 사장은 철저하게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영진을 설득했고
엔비디아와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기업연합의 대결이 인공지능(AI) 시장을 급격하게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구글·인텔·퀄컴·삼성전자·ARM 등이 기술 컨소시엄인 UXL을 구성해 엔비디아의 AI 개발 소프트웨어 CUDA으로부터 벗어나려 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원 API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 마하1을 네이버 추론용 서버에 공급할 예정이며, 인텔도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 가우디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AI 서비스를 구동하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IBK기업은행은 KT&G의 지분 6.93%를 가진 1대 주주다.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손동환 사외이사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경제법과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치적 판단, 여론 등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진과 회사에 조언할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확인했다.단기 국가신용등급은 'A-1+'라고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27일자)을 인용, S&P가 "미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과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기축통화 발행국이라는 독특한 지위도 갖고 있어 국가신용등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S&P는 또 정부가 원활한 통화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해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금
하나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기존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내가 원하는 ‘환율’로 원하는 ‘시점’에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한 점과 여행적금-환전-결제-보험 등 해외여행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점이 시장의 선풍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지난달 가입자수 400만을
하나증권은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에 편리하게 주식 편입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주식매매 서비스를 신규 출시한다.하나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 되고 편리해져, 손님들이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리빙트러스트 실시간 주식 매매 서비스는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유언 위탁자가 내방하지 않고, 전화주문을 하면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용지시,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 유언자가 유언대용신탁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부동산, 금전, 금전채권, 유가증권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에 동참한다.카카오뱅크는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0억원 규모의 지원 금액 중 약 115억원을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보증료 지원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임대료·난방비 등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경비를 현금으로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
KB금융그룹은 28일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향후 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는 경로당 어르신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 통합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며 담소를 나누고, 윷놀이를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뉴욕증시가 3거래일 만에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5% 하락하며 2거래일단 5% 넘게 하락했지만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분위기이다. 그동안 급등한 엔비디아와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이 소폭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은 반면 마이크론이 이날도 0.38% 오르며 9거래일째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 상승한 3만9760.0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비야디(比亞迪·BYD)가 작년 한 해 납품 증가에 힘입어 한화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연합뉴스는 27일 증권시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을 인용, BYD가 전날 홍콩과 선전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에서 작년 영업이익이 300억4000만위안(5조6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80.72% 증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BYD의 작년 총수입은 6023억위안(112조원)으로 2022년보다 42.04% 늘었다.작년 한 해 BYD는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총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금융당국의 분쟁조정기준안을 받아들이고 자율배상에 나서기로 결론냈다.하나은행은 27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하고,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상안을 마련해 신속한 투자자 배상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H지수 ELS(ELT‧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하나은행은 금감원 분쟁조정기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