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전에는 우리금융뿐 아니라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우리금융 관계자는 24일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며 "검토 결과에 따라 적정 가격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국내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는 곳은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0.5%대까지 치솟으면서 4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0.45%)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은행 연체율은 2개월 연속 상승세로, 상승폭은 전월(+0.07%p)과 유사했다. 전년 동월 말(0.31%)과 비교하면 0.15%p 상승했다.신규연체 발생액과연체채권 정리규모는 각각 2조9000억원, 1조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지분투자 추진을 통해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보험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한화생명이 매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지분투자 절차는 ‘양사의 계약서 체결’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케이뱅크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비상장주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개 화면으로 구성됐다.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 종목의 1~3개월간 거래 시세와
▲ 이근열씨 별세. 이동훈·승훈(육군 대령)·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 23일, 안양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VIP 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함백산 추모공원. 031-384-4634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들어간다. 최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로 중앙회와 관련된 내부통제 취약점이 노출된 만큼 경영‧지배구조에 대한 종합 진단으로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금감원은 24일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착수 배경 설명에 나섰다. 금감원은 다음 달 중순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앞서 지난 22일부터 사전검사를 진행 중이다.금감원이 밝힌 정기검사 실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금융감독원은 주요 대형은행에 대해 매 2년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24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진행에 앞서 전국 6000명 아동의 전인격적 성장을 위해 6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는 올해 전국 225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로 확정됐으며, 서로 협약을 맺고 협동·경제 관련 주제의 멘토링을 진행한다.신협 임직원은 멘토가 돼 지역사회 내 아동과 함께 협동·경제
우리금융그룹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광고 계약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연장으로 아이유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첫 장기 모델이 됐다.우리금융 측은 "전 연령층에게 사랑과 신뢰 받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고객 곁에 함께하고 싶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광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이유는 처음 선보인 캠페인부터 'I+YOU=우리'라는 콘셉트로 '우리’라는 브랜드와 연결성을 보여줬다. 모델과 브랜드 간의 높은 연결성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져 2024년 3월 진행한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금융그룹사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편의 제고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사장님+’는 KB스타뱅킹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사업자 Zone’을 리뉴얼한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다수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사업용 대표계좌 ▲사업자 금융상품관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Tip ▲무료 컨설팅 신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성했다.이용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고객이다. 고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BNK경남은행은 23일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청 시청마당에서 열린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 소상공인·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금융지원 협약 행사는 울산광역시와의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 체결, 울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금 기탁, 현장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예경탁 은행장은
BNK부산은행은 23일 오전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경영환경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경제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부산도시공사는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3.50%p 감면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주된 지원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며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중소기업 중 부산도시공사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 JB금융지주가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 실적이 양호했던데다 캐피탈 선전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기업대출 중심으로 점점 상승하고 있는 연체율 등 악화된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전날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73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했다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핵심 수익원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이다. 미즈호은행과 원화·엔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3000억원의 한도를 제공하고, 미
NH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은행 겸영업무 신고절차를 완료하고,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은행 '대출비교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8개 금융사의 25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10개사 27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객은 여러 금융사 앱 설치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농협은행 앱에서 한 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 후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상품 탐색시간이 줄어들고 거래 편의성
은행권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원을 출연한다. 이는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은행공동 지원 프로젝트다.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은 서민금융진흥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앞서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
KB금융그룹은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와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동참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전세계 150여개 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 마다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KB금융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KB국민은행, KB
올해 1분기 주요 금융지주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성적표를 공개한 JB금융지주가 함박웃음 지었다.J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732억원을 기록했다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3.8%, 1.10%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최근 중소기업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다”며 “아직 연체율 등의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킥오프 회의)에서 “중소기업은 산업생태계와 고용측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이자 부담 가중되자 지난해 은행 민원이 1년 전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민원은 약 300%가량 급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 건수는 9만3842건으로, 전년(8만7113건) 대비 7.7%(+6729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민원건수 중 보험업권 민원이 53.0%(손해보험 38.6%‧생명보험 14.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중소서민 21.9%, 은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과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과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