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1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정해천 남구청장과 김현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회장, 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관내 공인중개사들로부터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 문제를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특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지회는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공정한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되는 안전한 남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 속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두는 단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에 들어서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3가구 모집에 6253명이 몰려 평균 43.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달 15일 이뤄진 특별공급에서는 224세대(기관 추천분 제외) 모집에 1891명이 신청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더욱이 57세대를 모집한 신혼부부 특공에 780명이, 60세대를 모집한 생애 첫 특공에 7
다음 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세대 이상이 공급돼 부동사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시장에 2만3063세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492세대에 달한다.지난해 같은 달(1만3714세대)에 비해 1만세대 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0곳, 총 1만1891세대(일반분양 1만247세대)가 공급된다.지방(광역시 포함)에서는 14곳, 총 1만1172세대(일반분양 1만245세대)가 나온다. 물량 자체는 수도권과 유사한 단지 숫자가 더 많다.전국 주요 지역에서 1군 건설
지난주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고 하는 수요자들은 기존에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3억원에 입성 가능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주목받고 있다.기존에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들은 가격 변동의 위험이 적고,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들 단지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선택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치적 변동성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분양가가 확정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반환해주지 않아 일어나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보증사고는 작년 연간 4조3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는데, 지난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전달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월별로 들여다보면 올해 1월 2927억원, 2월 6489억원, 전달 4938억원이었다.지난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지난해 1분기의 7973억원보다 80.
시중은행에서 대출해주고 반환받지 못하는 대출금이 치솟고 있다. 건설·부동산업 불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작년 말 무수익여신은 모두 3조5207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재작년 말 2조7900억원보다 26.2% 올랐다. 무수익여신은 연체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더한 수치로, 통상 '깡통 대출'로 일컬린다.이 가운데 이자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등에 관한 여신, 채무 상환 능력 악화 여신, 채권 재조정 여신 등을 포함한다.회사별로 살펴보면
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연이은 개발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인천 영종도 항만재개발 사업을 최종 준공하면서 영종도는 복합 해양관광, 레저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영종도 일대는 이미 국내 최대 카지노 복합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호재로 유동인구는 물론 일대 개발이 한창인 곳이다.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법(당시 항만법)에 따라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으며, 사업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9년 3월 착공했다. 이후 총사업비 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문제에 노출된 신세계건설이 사장 교체를 기점으로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직 개편은 사업 확장보다는 기존 사업을 내실있게 관리해 위기 돌파에 나선다는 구상 아래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기존 경영본부와 공사본부 산하 11개 담당을 9개 담당으로 감소했다.담당 아래 팀도 일부 통폐합해 숫자를 축소했다.예를 들어 기존의 주택공사 1·2팀은 주택공사팀으로 통합, 주택담당 1, 2팀도 주택담당팀으로 통합했다.건설사는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이 발주하는 프로젝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숫자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숫자는 2556만8620명으로 1개월 전(2556만399명)과 견줘 55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월 가입자 숫자가 1723명 증가하며 20개월 만에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가입자 숫자가 증가했다.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2010년 이후 해마다 계속해서 상승해 왔지만, 재작년 7월 하락으로 전환한 뒤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47만명 넘게 감소했다. 분양가가 치솟으면
보통사람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했고, 10명 중 7명은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신한은행 공개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자 10명 중 4명이 올해 소비가 작년 대비 늘어났으며, 소비가 증가한 사람 뿐만 아니라 감소한 사람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식비, 교통비, 월세 등 기본 생활비 비중이 전년 대비 커졌으며, 특히 식비 비중이 크게 증가해 전체 소비의 4분의 1을 차지했다.특히 직장인들은 런치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런치플레이션은 런치와 인플레이션의
지난해 우리나라 보통사람의 가구당 월 소득은 544만원이며 이중 절반인 276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의 약 10%인 54만원가량은 빚 갚는데 사용하고 약 20%인 105만원은 저축‧투자했으며 예비자금은 109만원이었다.17일 신한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이메일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통사람들의 다양한 금융생활과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보다 강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주된 근거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예측을 다소 올려 조정했다.IMF는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경제전망(WEO) 상향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예측했다. 이는 IMF의 올해 1월 예측보다 0.1%p, 지난해 10월 예측보다 0.3%p 높은 것이다.올해 성장률 예측은 지난해 성장률 추정치인 3.2%와 동일하며, IMF는 내년에도 세계 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관적인 예측들에도 불구
서울지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올랐다.올해 1∼2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던 비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들어 재차 줄어들었다.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7로 전달보다 1.3p 올랐다.서울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다. 단 오름폭은 올해 1월(4.7p)과 2월(7.1p)보다 줄어들었다.서울과 달리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104.5로 7.1p 하락했고 경기는 111.9로 2.1p 떨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통해 강남 3구와 서울 이 밖에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이 밖에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맷값 격차가 재작년 3178만원에서 작년 3309만원, 올해(지난달 집계 기준) 3372만원 등으로 늘어났다.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맷값은 6609만원, 이 밖에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두 지역 간 주택 가격 격차가 2년 사이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강남 3구 아파트 3.3㎡당 값으로 서울 외 지역 아파트 3.
서울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2개월 연속 올랐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6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매맷값을 이전 매맷값과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것이다.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 1월 0.37% 상승하며 오름 전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오름폭이 더 높아졌다.구별로 들여다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1.10
인구 소멸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공식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러한 모습은 상가시장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실제 최근 상가시장은 확실한 인구 유입을 갖춘 곳을 중심으로 상권지도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한남, 성수 일대는 젊은 층의 유입과 외국인의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우뚝섰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남동 상권이 포함된 이태원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0%를 기록했다. 성수동, 뚝섬 상권
쾌적한 환경을 품은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주거공간 선택시 쾌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자연과 인접한 입지는 한정돼 있어 희소가치도 높게 평가 받기 때문이다.실제로, 서울에서 녹지가 인접한 입지는 희소가치가 높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11.4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은 4.97㎡로 나타나 전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은 15㎡다.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쾌적한 환경을 품고 있는 아파트에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오는 4월 19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롯데 월드타워WM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패밀리오피스의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고, 부동산 투자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승계 전략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법인을 활용한 자산 승계 전략과 미국 부동산 관련 Tax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손님은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로 문의해 참여 할 수 있다.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최근 패밀리오피스를 활용한 투자
수요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이 맞물려, 하이엔드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차별화를 통해 수요자 확보에 힘쓰고 있는 추세다.이 가운데에서도 ‘콜라보레이션’ 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협업을 시도하거나 명품 브랜드 등을 도입, 시너지 효과로 좋은 반응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0년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에테르노 청담’ 은 스페인 출신 세계적 건축가 중 한 명인 ‘라파엘 모네오’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이색적인 외관 설계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지역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일자리 풍부한 지역은 탄탄한 주택수요를 갖춰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미 가격이 높게 조성된 곳이 아닌, 일자리가 많아질 곳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기준 시군구별 종사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76만4,595명)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가 소재한 경기 화성시가 50만939명, 판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경기 성남시가 47만7,45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