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대 그룹의 임원을 비롯, 직원의 평균 연봉 격차가 11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4일 재벌닷컴이 국내 자산 상위 20대 그룹 소속 162개 상장사의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오른 사내 등기임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911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9960만원)의 11배에 이른다.사내 등기임원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배제한 상근 임원이다.이들 그룹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임원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신세계그룹의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5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5일부터 올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의 사업 운영과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를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것으로 경영 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경영 안정 컨설팅은 경영, 기술, 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체를 최대 4차례까지 찾아가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고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오는 28일 충남 천안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시작으로 올해 17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에스오에스 토크는 중기 옴부즈만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15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합동 간담회다. 중기 옴부즈만은 이 자리에서 건의된 과제들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그 결과를 중소기업에 전달하고 있다.올해 에스오에스 토크는 지역 주력산업 및 신산업 육성 분야 등과 연계한 테마형 규제·애로 발굴 형태로 12차례 진행된다.소상공인과 수출기업 대상의 찾아가는 간담회도 5차례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물가관리에 비상이 가운데, 물가상승의 주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농축산물 가격이 이달 들어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파 가격이 이달에만 18.1%나 하락하는 등 한달 사이 농축산물 소비자 가격이 줄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물가 안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2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내놓은 '3월 소비자가격 안정 주요 농축산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대파 소비자 가격이 전달 대비 18.1%, 시금치와 애호박이 각각 27.0%와 10.
삼천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이찬의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지승민 교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대로 통과시켰다.이날 삼천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천원으로 결정됐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천리
대한항공은 창립 55주년 기념 걸음 기부 캠페인 목표 달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5,500만원을 구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부금은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관내 종합복지관, 장애인 거주 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 복지 시설 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지난 2월 14일부터 열흘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Stronger To
풍산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사옥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진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비롯 ▲황희철·양일수·정현옥 사외이사 재선임 및 이전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배당기준일 변경에 관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 등을 원안 대로 통과시켰다.
삼양홀딩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엄태웅 대표를 사내이사로, 이준영 외이사/감사위원을 각각 재선임 안건을 비롯 제73기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삼양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2109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엄태웅 대표는 “삼양그룹이 창립 100
도레이첨단소재가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 CEO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은 "김영섭 CEO는 연구개발과 영업, 기획 등 폭넓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과감한 혁신과 강한 추진력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주도하면서,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는 금번 임원인사에 대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탁월한 역량과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시그처타워에서 제 4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도성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7개 안건 모두 통과시켰다.특히 최도성 사외이사 등 이사진은 지난 3년간 역대 최대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이룩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주주 박철완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한 정관 변경 및 자사주 전량 소각 안건, 그리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운영하는 스물한 번째 ‘불공정무역행위 신고 센터’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신고센터’는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업 현장의 불공정 무역 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시·적발하기 위해 2007년에 출범했다.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등 주요 업종별 협·단체가 신고센터로 지정·운영 중이다.특히 ‘중견기업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국내 기업 143개 사 중 중견기업이 71개 사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중견련은 지식재산권 침해,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22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의장 인사로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으로, 윤리·준법 경영 하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국홀딩스는 당일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 한다고 21일 밝혔다.정 회장의 지분율은 10 퍼센트로 감소하는 반면,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23.78 퍼센트까지 증가한다.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정회장의 후속 조치다. HL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지배력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약속된 CEO 책임경영 체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브이파킹서비스’(대표 김정수)가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Global Emerging Markets)과 미국을 비롯한 미주 지역과 동북아 전기차충전기 공급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GEM은 한화 350억 규모의 투자를 제공하고, 해당 업체의 지분을 상당부분 취득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GEM은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장기투자 운용사로 세계 각지에서 4조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게 될 투자계약에서는 김정수 대표, 크리스토퍼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공식 취임하며,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 돛을 달고 영일만 출항을 알렸다. 특히 장 회장은 기존 철강 사업과 함께 이차전지를 그룹의 주력으로 삼고 꼭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최근 철강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통한 기존 사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소,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산업 경쟁력 확보가 장 회장이 앞으
올해 2분기 반도체와 조선을 중심으로 수출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에 따르면 올 2분기 EBSI는 116.0으로 2021년 2분기(120.8) 이후 12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와 조선(선박) 호조세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늘어난 것과 맥이 통한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2004년 3월 1일~3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3년 더 맡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2024년 3월~2027년 3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25대 서울상의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총회에서는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와 조선(선박) 호조세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7억 1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04년 3월 1일~3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4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증가한 수치다. 수입은 34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23.3억 달러↓) 감소했다. 먼저, 주요 수출 품목 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46.5%), 선박(370.8%) 등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서울 강남구 선릉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와 함께 정기섭 사내이사와 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를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하고, 유영숙·권태규 사외이사 재선임, 박성욱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등을 원안 대로 통과시켰다.
삼양식품이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 신기록을 써 가고 있다.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이 제대로 통한 결과로 분석된다. 21일 금감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해외매출이 8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법인과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