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몬테네그로에 구금 상태인 권도형 대표 소유의 테라폼랩스 가상자산이 증권에 해당하는지 집중 심리 작업에 들어깄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뉴욕주 맨해튼 연방법원은 이날 심리에서 테라폼랩스가 폭발적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던 일종의 가상자산 투자 방식인 '앵커 프로토콜'을 도마 위에 올렸다.앵커 프로토콜은 테라폼랩스의 가상화폐 테라와 연계돼 최대 20% 수익을 보장한다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월 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테라폼랩스와 설립자 권도형을 사
위조 여권을 사용하려다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법원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이유로 6개월간 구금을 연장키로 했다.또 권 대표가 현지 유력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특별검찰청이 그를 소환조사할 예정이어서 당초 여권 위조라는 단순 범죄 혐의로 시작된 수사와 재판이 한층 더 복잡해지고 그의 국내 송환 일정은 더욱 불확실해지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신문 '포베다'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거물 정치인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지 특별검찰청이 소환 조사에 나선다.연합뉴스는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을 인용, 특별검찰청이 권 대표를 16일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검찰청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조기 총선(11일) 직전,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 마르코 코바치 법무부 장관, 블라디미르 노보비치 수석 특별검사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신생 정당 '지금 유럽'의
가상자산예치서비스 기업인 델리오가 고객 출금을 중지한다고 14일 밝혔다.델리오는 이날 "최근 하루인베스트에서 발생한 디지털 자산 입출금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됐다"며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일시적인 출금 정지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공지했다.하루인베스트는 가상자산 비트코인을 예치하면 연이율 최대 12%의 높은 이자를 제공해주겠다며 주목을 받았던 씨파이(CeFi·중앙화금융) 플랫폼이다. 그러나 지난 13일 오전 9시 40분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면서 '러그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스테이블코인은 뜨고, 알트코인은 지고."가상화폐시장서 '대장주'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 일부 '안정상품'이 전체 거래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알트코인 중심의 나머지 화폐의 인기는 시들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글로벌 최대인 바이낸스 등 일부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겨냥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도높은 단속을 강화한 것도 이런 쏠림현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워처닷구루(Watcher.guru)와 연합뉴스는 디지털 자산 연구 회사 K33 리서치가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칼날이 매서워지고 있다. 세계 1,2위 코인 거래소인 바이낸스·코인베이스 제소로 사실상 가상자산 업계와 전면전에 돌입한 가운데 증권성으로 분류된 일부 알트코인의 살생부가 공개되면서 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주류 알트코인인 솔라나, 폴리곤, 에이다 등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20%대 급락했다. 반면 이번 SEC 이슈와 무관했던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은 큰 변동없이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유지 중이다. SEC가 증권성이 있다고 판단한 알트코인은 총 19종이다.
"가상화폐시장 마비는 물론이고 고객들의 손실도 초래할 우려가 크다."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인 '바이낸서.US'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산동결을 골자로 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요청을 연방법원이 기각할 것으로 호소하고 나섰다.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바이낸스측 변호인단을 인용, SEC의 자산동결이 법원에서 인용되면 "거래소 운영을 담당하는 직원들, 협력업체들, 전문가 등에 대한 지급 능력이 없어져 운영이 곧장 멈추게 될 것(Operations would quickly grind to a halt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달러 구매 중단을 발표했다.CNBC 방송, 로이터 통신, 코인데스크, 인베스토피아 등 외신(9일자)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미 법인인 바이낸스 US는 13일부터 미 달러화를 통해 암호화폐를 더이상 구매할 수없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이번 결정이 SEC가 지난 5일 바이낸스와 최고경영자를 투자자 자금 사취와 각종 자금의 부적절한 혼합 등 혐의로 연방 법원에 제소한 뒤 연일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상태에서도 300억원이 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은 8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권 대표가 지난 3월 붙잡힌 이후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소유 가상화폐 지갑에서 2900만달러(378억3000만원) 상당을 인출한 것을 파악,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단 부장은 테라·루나 사태 수사를 이끄는 검찰 수사 책임자다. LFG는 테라USD(UST) 코인의 가치를 달러화
"고객님들의 자금은 안전합니다다. 그러나 필요 시 언제든지 입금과 인출이 가능합니다(Your assets remain safe and secure. Deposits and will remain available)."'저승사자'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피소된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7일자)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암스트롱 CEO의 이런 '고객 달래기'는 SEC 피소로 고객 자금이 대량으로 이탈하면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때리기'가 잇따르고 있다. 가상화폐업계의 '저승사자'로 통하는 SEC가 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고소했기 때문이다.SEC는 전날에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연방증권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제소했다.이에 따라 바이낸스 주가는 전날대비 12%나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5% 상승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6일) 과 연합뉴스는 SEC가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가상화폐
가상화폐계의 '저승사자'인 미국 증권거래소(SEC)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증권 관련법 위반 혐의로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여파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3398만원) 아래로 급락,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SEC는 소장에서 "바이낸스와 자오 CEO가 연방증권법을 뻔뻔하게 무시(showed disregard for the federal secur
가상화폐를 포함해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5억원을 넘었다면 이달 말까지 계좌정보를 신고해야 한다고 국세청이 1일 밝혔다.기존에는 해외계좌에 보유한 현금·주식·채권·집합투자증권·파생상품 등이 신고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가상자산도 추가됐다.대상은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 대상이다.예를 들어 해외 거래소를 통한 비트코인까지 포함해 해외 금융자산을 5억원 넘게 보유했다면 신고해야 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가상자산의 경우 매달 말일의 종료시각 수량에 매달 말일의 최종가격을 곱해 산출한 자산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
가상화폐 시장의 폭락을 '촉발'한 가상화폐 테라USD(UST)ㆍ루나의 모회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32)가 소송에 대비해 초화화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권 대표가 장기간의 해외도피는 물론 법정 다툼에 만반의 대비를 갖출 여유가 있을 정도로 거액의 은닉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 권 대표는 최근 미국 연방검사 출신의 대형로펌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고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달 2일 자신이 피소된 사기 혐의 집단 손해배상소송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해외에서 결재 수단이 사실상 봉쇄된 러시아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은 가상화폐 결제가 불법이라며 강력 단속을 경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는 30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언론 매체들을 인용, 인도네시아의 최대 휴양지 발리에서 러시아인 관광객 등에 의해 가상화폐를 통한 결제가 확산돼 당국이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혀다고 보도했다.현지언론에 따르면 관광지 발리의 여러 사업장에서는 가상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사업자인 업비트가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가상자산 제도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투자자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현재 국회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안 의결에 이어 다음 스텝인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 보호법은 불공정거래(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이 추가된 것을 골자로 하며 2단계인 기본법은 가상자산 발행과 공시 상장에 초점을 맞췄다.거래소들은 그간 문제로 지목돼 왔던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주력하는 중이다.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처럼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보석 신청이 몬테네그로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이에 따라 권 대표와 그를 측근인 한모 씨는 계속 구금된 상태로 현지에서 재판받게 됐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보석을 허가한 하급법원의 결정을 취소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홍보 책임자인 마리야 라코비치를 인용, 이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운영사 뉴링크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AML 교육은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 인식을 제고하고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보험연수원이 주관하는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 사례 연구(총 8회차, 8시간)' 과정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이해 ▲가상통화를 활용한 자금세탁 및 사례 ▲가상통화 관련 정부정책의 이해 등이다.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앞으로도 철저한 내부통
가상자산 솔루션 리플(Ripple)이 스위스의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 및 토큰화 기술 업체인 메타코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리플은 메타코의 단독 주주가 되며, 메타코는 창업자 겸 CEO 아드리안 트레카니가 이끄는 독립 브랜드 및 사업부로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메타코는 기관들이 가상자산 경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실용적인 커스터디 인프라를 제공한다.이번 인수로 리플은 자사의 비즈니스 및 제품을 커스터디 솔루션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리플은 엔터프
가상화폐 테라USD(UST)ㆍ루나의 모회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폭락사태 1년 전에도 위기에 직면했으나 미국의 한 투자자와 뒷거래로 모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15일자), 디크립트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한국계 미국인 김모씨가 점프트레이딩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 소장을 권씨 사건과 관련한 자료로 공개 등록했다.연합뉴스가 입수한 소장 내용 등을 종합하면 지난 2021년 5월 권씨는 코인 가치가 1달러에 고정(페그)되도록 만든 테라U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