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대출을 받았더라도 법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9일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 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을 법제화하는 내용을 담은 ‘신용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발의 했으며, 지난달 29일 정무위 의결, 이달 8일 법사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 이용 중간에라도 대출자 개인의 상환능력이 개선되거나 신용등급에 개선이 이뤄졌을 때 금융회사에
현대캐피탈이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자동해피콜' 시스템을 도입한다. 업계 최초로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를 줄일 수 있는 ‘AI 자동해피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복잡한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부족에서 기인한 불완전판매는 국내 대다수 금융회사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현대캐피탈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VA AiCall’을 이용한 AI 자동해피
신협중앙회가 신입 및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신협중앙회는 오는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2022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신입직원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기획 및 총무·자금운용·여신지도 및 관리·경영지도·검사감독 직무)과 IT직군(IT개발 및 관리)이다. 경력직원은 여신직군(여신지도 및 관리)과 IT직군(IT개발 및 관리)을 채용한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연령·성별·학력·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나,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신협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일 “금리상승기에 대출금리가 높아지고 예대금리차도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금리산정체계를 점검하고 금리인하요구권도 보다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무엇보다도 신뢰가 중요하므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간담회 자리에는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비롯해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박찬종 인천저축은행 대표, 박기권 진주저축은행 대표, 양순종 스타저축은행 대표, 임진구
새마을금고에 이어 신협도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일부 가계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신협은 30일 “은행의 가계대출 취급중단에 따라 자금이 꼭 필요한 가계에 대해 그동안 자금을 공급해 왔으나, 최근 급증하는 대출수요가 신협의 전체 대출관리 총량을(4.1%) 초과해 부득이 서민·자영업자 중심의 조합원 생활자금 대출 위주로 취급하게 됐다”고 밝혔다.신협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4.1% 이상으로, 대출 한도를 초과한 신협의 경우 전세자금대출을 제외한 신규가계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대출 한도를 초과하지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위해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가계대출을 억누르자 ‘풍선효과’로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출을 받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제적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일부 가계대출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이번에 판매 중단된 상품은 구체적으로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등 총 4종이다. 대출 판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가 캐피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캐피탈업계의 생존 및 성장을 위해서는 업권 보호 및 신사업 진출 기회 제공 등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17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목 대표는 이날 오후 여신협회 1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사들과 고승범 금융위원장과의 첫 간담회에 참석해 “높은 기여도와 동일 여전업권 내 커진 위상에도 불구하고 캐피탈사는 신사업 진출 기회에 있어 많은 제한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목 대표는 “캐피탈사는 상대적으로 라이선
신협중앙회는 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다음달 22일 예정된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의 수탁관리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12일 밝혔다.신협중앙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신협중앙회장선거의 선거기간, 투표시간, 투·개표관리 등 선거관리 주요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법과 협의 내용에 따라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상호협조하기로 했다.제33회 신협중앙회장선거는 신협법 및 정관 개정에 따라 종전 200명의 대의원이 선출하던 간선제 방식이 아닌, 873명의 전체 조합 이사장과 신협중앙회장으로 구성된 총 874명의 선거인이 중앙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방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전성 감독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준을 차등화한다는 방침이다.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향후 감독업무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지방은행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최홍영 경남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안감찬 부산은행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지난 8일과 9일, 장애인 자립과 청년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어부바 차량을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 각각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13번째 어부바 차량을 전달받은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증받은 차량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14번째 어부바차량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게 전달됐다. 청년문간 관계자는 금번 차량 기증을 통해 청년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유상증자 결의로 자기자본이 1조2000억대로 증가하게 되며, 2021년 9월말 기준 레버리지 비율이 9.6배 수준에서 8배 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증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비은행부문 확대는 물론 내년부터 시행되는 레버리지 비율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 차원에서 추진됐다.더불어 이번 2000억원 유상증자로 성장 발판을 마련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수익성 확대 행보를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의 OK배정장학재단이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들과 함께 국내 유소년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내놨다.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유소년 배구 꿈나무 육성 매칭그랜트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20-21시즌 및 비시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OK배정장학재단에 전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선수들이 전달한 성금에 ‘매칭
NH농협캐피탈은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7월 농업인 대상 오토특화상품 및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를 발행한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 ESG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발행규모는 ▲1년 만기 채권 300억원 ▲1년6개월 만기 채권 300억원 ▲2년6개월 만기 채권 400억원으로 총 1000억원이다.발행금리는 1년물 연 1.811%(par 발행), 1년 6개월물 연 2.029%(par 발행), 2년 6개월물 연 2.314%(par 발행)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오는 24일까지 전문역량과 다양성을 보유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021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12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100여명 수준이다. 신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 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경력은 각 직무 별 모집 요건에 따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신입의 경우,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1~2차 면접 △연수 및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 지원 시 금융관련 자격증 또는 IT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된다.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 17시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신협중앙연수원 상징 조형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협중앙연수원(이하 연수원)에 설치될 조형물 아이디어를 응모자가 직접 제안함으로써 ‘내가 만드는 신협 이미지’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신협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연수원을 상징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조형물 아이디어라면 규격 및 형태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응모작은 jpg, png 등 이미지 파일로 제작하여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공동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호활동 및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29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다. 또한 집중호우 이재민들을 위해 5억4000만원의 성금을 모으고, 이재민들의 임시거주를
올해 상호금융 신규대출의 절반 가량을 고신용자들이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위해 정부가 은행권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1~2등급 고신용자들이 규제를 피해 상호금융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상호금융이 부동산 투기의 우회 경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상호금융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총 37조7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 가까운 규모인 17조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및 비대면 공략에 적극 나선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성장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신기술이다.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메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하며 2조원을 육박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996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306억원) 대비 50.0%(6659억원) 증가했다.올해 6월말 기준 등록 여전사는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65개 등으로 총 114개이다.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1831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플랫폼의 보험 비교 서비스가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행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현대해상·DB손보·KB손보·하나손보·악사손보·캐롯손보 등 보험사 6곳과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입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인 9월 24일까지만 운영한다. 서비스 중단 이후에는 배너 광고 형태로만 제휴를 유지한다.카카오페이는 6개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 보여준 뒤 소비자가 선택한 보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