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우드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퇴짜를 맞았다.칼자루를 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심사 기간 연장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웠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월스트리트저널(WSJ), 코인데스크, CN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SEC는 11일(현지시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spot ETF)의 상장 신청에 대해 의겸 수렴을 거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외신은
미국 은행의 위기 재부각 우려 여파로 오랜만에 가상화폐시장에 훈풍이 돌았다.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3만달러(3960만원)대를 회복했다.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CNBC 방송,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9% 오른 2만9802달러(3933만원)에 거래됐다그러나 이날 한때 전날보다 2.9% 오른 3만68달러(3963만원)까지 치솟았다. 미국 은행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위해 은행권을 상대로 새로운 감독 체계를 마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감독대상 은행권이 암호화폐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할 때 적용되는 '신규 업무활동 감독 프로그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프로그램은 은행권이 암호자산,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규 업무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감독 대상으로 한다.또 은행이 비은행 기업과 제휴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도 감독 대상에 포함했다.연준은 새 감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가 일본의 웹3 게임 개발사 '유레카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유레카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웹3 게임 개발사로, 일본의 메이저 게임 개발사 '테크로스'의 대표 쓰지 타쿠야가 설립했다. 글로벌 웹3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운용한다. 대표 게임인 코인무스메는 가상자산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돌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미소녀 육성 웹3 게임으로,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인텔라 X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7월 거래대금에서 처음 글로벌 2위에 올랐다.연합뉴스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씨씨데이터(CCData)를 인용, 지난 7월 한 달간 글로벌 가상화폐 현물 거래대금은 5150억달러(669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전월보다 10.5% 하락한 수치로, 지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파생상품 거래대금도 12.7% 하락한 1조8500억달러(2405조원)를 기록하며
네오위즈의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웹3 게임사 마그마바이트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마그마바이트는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EA 등 글로벌 게임기업 출신의 15~20년 이상 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웹3 게임사다. 현재 실시간 배틀 웹3 게임 '갤럭시 커맨더스'를 개발 중이다.네오핀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 아가테와 파트너십 체결했으며 네오핀 토큰(NPT)은 인도네시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인도닥스 상장 및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의 화이트리스트에도 등재됐다.양사
"가상화폐는 증권이 맞다."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볼 것이냐를 둘러싼 미국 법원의 판결이 엇갈려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가상화폐가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이 아닐 수 있다는 판결이 나온 지 한 달도 안 돼 이번엔 판매 방식과 상관 없이 가상화폐가 '증권'이라고 법원이 판단하면서 대장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지난달 31일 가상화폐는 증권이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 여부를 구분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거래소 은행 실명계정 발급 기준'이 업비트 등 5개 원화거래소 거래소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게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1일 "FIU는 업비트 중심의 5개 원화거래소 체제를 개선하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 실명계좌 발급기준(안)을 조만간 발표하고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 기준을 확정해 시행한다면, 사실상 은행들로 하여금 FIU가 신고수리한 거래소의 82%에 해당하는 22개 코인마켓거래소에게 실명계정을 발급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와 콘텐츠 및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비피엠지는 토크노믹스 설계, 블록체인 기술 지원, 디파이 운영, 커뮤니티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웹3 기술 기업이다. 자체 웹3 게임 플랫폼을 통해 현재 '시드이터널', '자이언트앤', '좀비노이드' 등 7개의 게임을 공개했으며, '라펠즈 유니버스', '프리프 유니버스' 신작 게임과 NFT 등의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XPLA는 비피엠지와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원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는 웹3 및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카나랩스'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카나랩스는 웹3,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미들웨어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솔루션을 통해 디파이(DeFi), 게임파이(GameFi), NFT 등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원한다.자체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나랩스’ 웹3 및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하고, 미들웨어
‘퀴즈톡’을 운영하고 있는 큐버스랩이 퀴즈톡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유저들이 만드는 퀴즈는 블록체인 상의 저장소에 등록이 가능하며, 이 과정에 발생하는 수수료 문제도 해결됐다. 기존에 퀴즈를 블록체인 상의 저장소에 등록하는 서비스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으나, 문제는 수수료다. 해당 서비스를 상용화시켰을 경우, 퀴즈톡에 등재된 약 190만 개의 퀴즈를 메인넷에 등록하기 위해선 엄청난 규모의 이더리움 수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업체는 동일한 이유로 실제 서비스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광고 노출 내역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의 거버넌스 코인 MBX가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화이트리스트란 일본 금융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를 받는 것으로, MBX 코인의 경우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마브렉스는 프로젝트 확장의 일환으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인 자이프(Zaif)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중 MBX 코인을 자이프에 상장 예정이다.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엄격한 심사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가 웹3 IP 라이선싱 프로토콜 기업 '스페이스포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스페이스포트는 웹3 라이선싱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IP의 웹3 진출을 돕는 기업이다. 크리에이터, 브랜드 등이 보유한 새로운 IP 발굴과 함께 IP를 갖춘 웹2 기반의 콘텐츠들을 웹3로 전환하고, IP 수익화를 지원해준다. 현재 스페이스포트가 보유한 글로벌 IP 목록에는 'NBA(미국프로농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원신' 등이 있다.양사는 스페이스포트가 보유한 유명 IP를 웹3 생태계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2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데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둘러싼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CNBC 방송,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시 48분께부터 급락해 2만9000선을 깼고, 이날 오전 한때 2만8865.39달러를 찍으며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하락 폭을 일부
메타하이퍼가 페루에 확보한 1만1000ha 규모의 아마존숲 구역을 레드플러스(REDD+) 프로그램 사업지로 등록하고, 해당 구역에서 절감되는 탄소흡수 및 저장량을 측정, 절감되는 양만큼의 탄소 크레딧을 확보해 EU탄소배출권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관심과 인식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1년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탄소 배출권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하기로 함에 따라 탄소배출권의 국제적 이전이 가능해졌다. 환경도 보호하고
"미국 은행들이 리플의 ODL(On Demand Liquidity) 상품 사용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가상화폐업계의 '저승사자'나 마찬가지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둔 가상화폐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의 확신이다.미 CNBC 방송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튜 알데로티(Stu Alderoty) CLO은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회견에서 "이번 판결로 미 은행과 다른 금융 기관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인 바이셀스탠다드는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토큰증권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계약증권, 비금전신탁 수익증권 등 비정형적 증권의 투자상품화 ▲발행 플랫폼 내 투자상품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신탁 계약 관련 프로세스 수립 등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바이셀스탠다드는 미술품, 명품에 이어 선박까지 조각투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자체 블록체인
아이피샵(김상윤 CMO)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텐앤텐(조중철 대표)과 함께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STO 플랫폼 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함으로써, 텐앤텐은 STO 거래 플랫폼 운영을, 아이피샵은 해외 서비스운영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비스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금년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세계 최초의 글로벌 STO 플랫폼을 오픈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양사가 계획 중인 글로벌 STO 플랫폼에는 해외 기업들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미국 법원이 2년 넘게 진행돼온 가상화폐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간의 소송에서 리플 손을 들어줬다.승소 소식이 알려지자 리플은 한때 90%까지 폭등했다. 리플은 가상화폐 시장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미 뉴욕지방법원이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은 불법 증권"이라며 SEC가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리플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판매될 때는
라인의 핀시아 재단은 13일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Finschia)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갈 핀시아 거버넌스 2.0의 출범을 알리고 구성원을 1차 공개했다.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글로벌 웹3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이번 거버넌스 2.0 출범으로 핀시아 블록체인 메인넷은 컨소시움 체제로 전환되며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거버넌스 구성원은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