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범현대가 일가가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한자리에 모였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3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가 이뤄졌다.범현대가는 지난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제사를 별도로 지내고 있다.이날 오후 5시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그 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
작년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금액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20일까지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신 회장은 지금까지 공시를 끝낸 롯데그룹 5개 회사에서 177억15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신 회장은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급여를 받지만, 이들 기업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 실제 연봉은 이보다 더 클수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에는 모두 189억8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15억7500만원 오른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베름과 함께 미국 식품원료 전문 유통사인 뉴라(NURA)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년간 최소구매수량(MOQ)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 규모다.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지난 2022년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베름에 투자한 이후 함께 글로벌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지난 2023년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지역에 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공급계약을 성사시켰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
작년 기준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는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올 4월 초 이전에 임기만료를 앞둔 것으로 파악됐다. 또 50대 그룹 내에서 동일인이 사외이사 자격으로 서로 다른 2개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개별 인원만 해도 80명이 넘었다.20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를 기준으로 이사회에 참여하는 전체 사외이사는 모두 1218명(중복 포함)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동일인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 2개 회사에서 겸임하는 경우를 1
‘마케팅 전문가’이영희 사장,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영예인 금탑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서울 63컨벤션 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상공인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의 주역인 상공
"엄마, 아빠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우리나라 '경제허리'인 40대가 취업 등에서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0일 발표한 '新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40대 인구를 중심으로 고용시장을 분석한 결과, 40대는 ▲남성, ▲비임금근로자,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쉬었음’ 인구와 ▲경력단절 여성 증가 등 노동력 유휴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조사 대상 기간에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에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선임을 비롯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삼양패키징은 2023년 매출액 4,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김재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원료가격의 불안정성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우일 영업살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비롯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동국제강 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 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
지난해 기준 579만명의 주주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한 가운데,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9.8조원의 배당 지급 계획을 알리며, 주주중시 경영을 강조했다.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처리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단체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열고 양국 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팬데믹 극복 이후로도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
SK렌터카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플랫폼·UI(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출품되는 1만 개 이상의 작품을 대상으로 차별성, 영향력,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작년 SK하이닉스와 SK㈜에서 총 60억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공시된 두 회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25억원을 받았고, 지주사인 SK㈜에서 급여로 35억원을 수령했다.SK하이닉스와 SK㈜ 측은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서 보수를 받는다. SK하이닉스에서는 박정호 부회장이 급여 23억원, 상여 15억400만원 등 38억38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대표이사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83억원가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LG그룹 지주사인 ㈜LG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7200만원, 상여 36억5700만원 등 총 83억2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 94억7800만원(급여 46억2700만원·상여 48억5100만원)과 비교하면 12.12% 감소한 수준이다.LG 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 장
올해 상반기 기업 주요 이벤트에서 최대 이슈로 꼽혔던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이 장형진 영풍 고문 등 최대주주 영풍과의 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가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안건으로 상정한 배당결의안과 정관변경안에 대해 대주주인 영풍이 반대 의사와 함께 표대결을 선언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먼저, 핵심 쟁점 중에 하나였던 배당안은 고려아연이 최초 상정한 주당 5,000원을 결산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한국가이드스타는 19일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를 기준으로 한 공익법인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조사대상으로 삼은 국내 1126개 공익법인 중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모두 인정받은 공익법인은 49개(4.35%)로 나타났다. 또한 명성 및 책무성 평가를 받지 않았지만 재무효율성이 우수한 예비스타(Pre-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51.24%인 577개로 나타났다.투명성 및 책무성은 정보 공개 및 내부 정책 수준을 확인하며, 재무효율성은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으로 기부금, 사업수행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안건이 무산됐다. 고려아연이 19일 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측이 제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핵심인 정관 변경 안건이 찬성표 53.02%를 얻어 부결됐다. 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낸 유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장형진 영풍 고문 등 최대주주 영풍 측이 반대하며 대립해왔다.
고려아연의 결산 배당 5000원 안건이 통과됐다.1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50기 주주총회에서 제1호 의안으로 최윤범 사장 등 사측이 제안한 결산 배당 5000원이 핵심인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승인의 건'이 원안 대로 의결됐다.장형진 영풍 고문 등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 측은 주총 전까지 주당 1만원을 배당을 요구하며, 사측과 대립했다.
일본 정부가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수용하기 위해 운용하는 '특정기능' 체류 자격 인원을 약 2.4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19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을 인용, 일본 정부가 향후 5년간 특정기능 수용 전망 인원을 최대 82만명으로 제시하는 안을 전날 집권 자민당에 보고했다고 전했다.이는 2019년 특정기능 제도를 도입할 때 5년간 약 34만5000명으로 설정한 종전 규모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특정기능 체류자격은 저출산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 정부가 개호(돌봄
효성중공업㈜이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 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년)을 거쳐 △산업통상
제일기획과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1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Try Galaxy Fold Experience)' 캠페인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부문 금상 1개 등 총 4개를 수상하며 올해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