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에 맞춰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행사 기간 약 350만명이 여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시중계기와 이동차량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수원, 강릉,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봄꽃 축제 행사에 맞춰
최근 이직이 경력관리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입사한 회사에서 1년도 되지 않아 이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입사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퇴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 질문에 66.1%에 해당하는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원픽 서비스 이용자인 남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 및 장기근속 경험을 주제로 설문을 시행했다.조기 퇴사 이유(복수응답)는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 조기 퇴사를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 규제를 위해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앞으로 몇 달 내에 수출 규제 대상 리스트가 공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금주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수출통제 콘퍼런스에서 업체들의 요청과 관련해서 언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사람들은 '제발 정부가 정말로 신경 쓰는 첨단 공장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말해달라'고 한다"라고 말하면서 관련
엔씨소프트가 공동 대표 체제를 공식화했다. 글로벌 게임사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원팀으로 내부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가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공동 대표 체제 전환은 회사 설립 후 이번이 처음이다. 체제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엔씨는 신작 부진, 리니지 영향력 감소로 실적 악화,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엔씨는 공동 대표 체제를 택한 배경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경영 내실을 다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이 '이스트에이드(ESTaid Corp.)'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9년 이스트엠엔에스로 설립 후 2012년 이스트인터넷과 합병하며 '줌인터넷'으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13년 만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중장기 사업 전략에 맞춰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AI 기술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의 AID는 'AI'와 'Design'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용자의 AI 경험을 디자인하고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자금과 기술, 인력 등 3개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상생에 앞장선다.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
수장을 교체한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전문가 영입과 함께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으로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동시에 조직도 단순화해 의사소통 체계를 개선하고 사업 효율성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 상정한 안건 모두 가결됐다. 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이
엔씨소프트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One Team)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KT는 통신회사라는 한계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김영섭 KT 대표가 28일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성과로는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LG전자의 도전과 혁신 DNA가 회사 밖에서도 싹을 틔울 전망이다. 약 6개월 간의 육성 과정을 거친 LG전자 사내벤처들이 스핀오프 자격을 갖추면서다.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Demoday)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최종 선발된 팀은 ▲새로운 기술로 기업 고객에게 혁신을 제공하는 ‘신선고’·‘엑스업’,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파운드오브제’, ▲모든 고객에게 일상 속
넷마블은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권대표는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
컴투스는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28일 국내 출시됐다고 밝혔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게임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수십 명의 아름다운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듀얼 궁극기를 활용하면 아레
넷이즈게임즈와 마블 게임즈는 27일(한국 시각) 신작 슈퍼히어로 PVP 슈팅 협동 게임 '마블 라이벌즈'를 공개했다.마블 라이벌즈는 다양한 인기 슈퍼 히어로와 빌런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6대6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등 유명 게임 IP 개발을 경험했던 넷이즈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이 게임은 마블 유니버스 배경으로 한 맵에서 캐릭터의 초능력을 사용, 직접 지형을 바꿔 전략적 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지형에 몸을 숨기고 기회를 살피거나 임시 무기를 활용해 적을 타격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KT가 29일부터 고객 선택권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선택약정 고객은 1년 약정과 함께 추가 1년이 자동 갱신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을 선택하면 25% 요금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 선택약정 대비 위약금은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예를 들어 2년 선택약정 고객이 13개월 후 해지하면, 잔여 약정기간 11개월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은 1개월 치 위약금만 발생하여 위약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K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할 것이라며 "사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김현용 연구원은 28일 네이버가 1분기 매출이 2조4661억원, 영업이익이 39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 18.5%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광고·커머스 사업 마진은 별도 영업이익률을 통해 파악이 가능한데 지난 3년간 별도 마진을 보면 작년에 확실하게 회복한 모습이 확인된다"며 "홈피드, 숏폼(클립) 도입 이후 트래픽이 내부 기대치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넥슨코리아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정헌 대표는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은 약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넥슨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강대현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올해는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 비트(bit) 수가 두 자릿수 퍼센트로 올라와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곽 사장은 27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낸 엔비디아와 달리 SK하이닉스는 9조원대 당기순손실을 낸 이유를 묻는 주주 질의에 "작년에는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이 한 자릿수 퍼센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매출 비중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D램 제품이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수요가 부진했다"며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나란히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로 인해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반도체 업계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다.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4조85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58.9% 급등한 수치다. SK하이닉스 역시 1조297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와 SK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