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재계가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16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만나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양 단체는 이날 발표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문에서 "이번 기회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길을 확고히 하기 위해, 양 단체는 공동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각각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쌍방은 동 파트너십 기금을 통해, 새로운 국제질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16일 LS그룹에 따르면 LS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E1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및 물품 총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E1은 지난 2월 LS그룹의 튀르키예 구호 성금 지원에 함께 참여했으며, 튀르키예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성금 및 물품 총 1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현지 소통을 위해 튀르키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트레이딩 기업 BGN과 함께 수요처를 선정했으며, 성금 및 물품은 튀르키예 정부기관인 AFAD(재난관리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과 SK 지원으로 지난 2013년 3월 세계 최초의 사회적기업가 양성 석사과정으로 출범한 KAIST SE(사회적기업가) MBA가 10주년을 맞았다. 특히 졸업생들이 창업한 SE(Social Enterprise: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총 고용 인원이 1500여 만명에 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15일 SK그룹과 KAIST에 따르면 2022년말까지 지난 10년간 SE MBA 졸업생은 총 153명이 배출됐고,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업사이클링 △탄소저감 △친환경 패션·식품 △헬스케어 △지역재
"(이번 정상회담이) 한-일 경제발전의 대전환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재계 안팎에서 오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미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한일 간 경제 관련 허들(걸림돌)이 제거돼, 양국 간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람에서다.이 같은 재계의 기대감은 윤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 이후 한일 간 관계개선 해법 모색에 적극 나서면서부터다. 특히 지난 6일 '한일 간 강제징용 문제 합의' 이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더욱 고조되고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前회장)가 기업인으로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특히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시스템과 법제도를 유연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서울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상공의 날’은 어느 해보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순위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매년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조사에는 남녀 대학생 908명이 참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선택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응답률 20.8%를 얻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어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계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에 총출동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케미칼과 LS MnM, 고려아연 등 소재 기업들도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첨단소재 기술을 뽐낸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추최한 '인터배터리 2023'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이 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인터배터리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들과 기관들이 참여해, 최신 제품들과 미래 제품을 전시하는 배터리
포스코는 15일, 강제징용 배상 기금 출연 관련 입장자료를 내고 "지난 3월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6년 1차 30억원, 2017년 2차 30억원 등 60억원을 이미 출연한 바 있다.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유보되었던 잔여 약정액 4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포스코는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태광산업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주식 분할,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등의 주주제안을 이달 말 예정된 제62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주식 분할에 대해 태광산업은 “단기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결국 주가는 주식시장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 고유의 가치 및 펀더멘털과는 관련 없는 단기 이벤트로, 오히려 주가를 왜곡시켜 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사명과 대표이사를 확정했다.롯데케미칼은 14일 전북 익산 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새로운 사명으로 정하고,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이 부사장으로 승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지난해 10월 롯데그룹 화학군 전지소재사업의 사업 역량을 높여 회사와 고객, 주주의 가치 향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전격 결정 후 국내 및 해외 기업결합신고등을 진행하였으며, 금일 잔금을 납부하여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마무리했다.신임
배터리를 비롯 자동차(전기차), 철강 등의 업계가 미국의 인플레인션 감축법(IRA)에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이하 CRMA)이라는 겹악재에 처하게되면서 시름이 깊어질 조짐이다. 특히 미국이 중국 견제용 글로벌 공급망 규제 정책인 IRA를 꺼내들면서 원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린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은 '이중고'를 우려하며 전전긍긍하는 눈치다.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EU가 이날(현지시간) 발표한 중요 광물 원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CRMA 초안과 함께,
한화솔루션은 다니엘 머펠드(Danielle Merfeld) GE리뉴어블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을 큐셀 부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로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GE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GE의 에너지사업 자회사로 풍력과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머펠드 CTO는 미국 노터데임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GE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한 뒤 GE파워, GE리뉴어블에너지 등에서 23년간 태양광과 풍력, 수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를 지원한다.중견련은 1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중견기업 지식재산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지식재산권 분쟁·위조상품 해외 유통·상표 무단도용 피해 대응, 산업재산권 종합 자문·상담, 역량 강화 교육 등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지식재산 관련 피해 방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중견련 회원사에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전용 우대 트랙을 설치
기업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행동주의펀드와 소액주주들의 주주 권리 행사가 여느 때보다 늘어나면서 배당 확대 등 주주제안에 적극 나설 태세여서 기업들은 이에 어떻게 부응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 주총에서 기업들이 주총 안건으로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들이 주주제안을 32곳이나 상정한 것 사실과 궤를 같이 한다. 1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한진칼과 휴마시스, 사조산업, KB금융 등이 이사·감사 등의 선임, 정관 변경 등 주주들의 주주제안에 답해야 한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
"변하지 않는 기업은 '꼰대'다."'재계 맏형' 대한상의를 이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해 5월, 재계 수장들을 모아놓고 개최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 SK·현대자동차·LG·롯데·포스코·한화그룹 등 국내 주요그룹은 어느 때보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물론 기부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을 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기업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호감도가 10년 전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에스에스차저가 ‘SK일렉링크(SK electlink)’로 사명을 바꿨다.13일 SK일렉링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을 확정했다.SK일렉링크는 3월 현재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민간 사업자 중 최대 규모로 전국 1,800여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SK일렉링크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률 높은 지자체와 손잡고 집중형 초급속 충전소 구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토 차징 서비스, 예약 충전
한국의 무기수출이 급물살을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격 대비 성능이 탁월한 데다 특히 '적기 납품'에서는 거의 경쟁국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의 침공(2022년 2월 24일)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폴란드 등 유럽권을 중심으로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는 국가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톨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를 인용, 지난 5년간 한국의 무기수출 규모가 74% 증가했다고 13일 보도했다.SIPRI는 이날 발간한 '2022년 국제 무기이전 동
△정상훈 (경영전략본부장)△이동우 (Chemical기술개발부문장)△김광남 (국내판매부문장)△김경수 (Basic Chemical 영업부문장)△임종인 (IT부문장)△심환승 (RFCC1공장장)△이동은 (경영기획부문장)△홍성희 (정유/윤활공장장)△이영호 (남부지역본부장)△강경돈 (Treasurer∙자금담당)△정동건 (프로젝트구매/관리/조정부문장)△정연태 (Controller∙회계담당)△서정민 (송유공장장)△장성철 (올레핀공장장)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기증했다.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전 사업장에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29명의 구성원들이 겨울용 의류와 담요, 침낭, 핫팩 등 1030여 점에 이르는 구호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구호물품은 이달 중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현지 보건 및 위생상태를 고려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