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과 김치에 이어 이번엔 한국 민요, '아리랑'까지."중국의 '한국문화 훔치기' 행위가 점입가경이다. 드라마 등 연예 오락 프로그램의 표절은 '애교' 수준이다. 한민족의 얼과 한이 서린 고유 민요 '아리랑'까지 자신의 것이라고 왜곡 주장하고 나서자, 더는 참지 못한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칼을 빼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크는 16일 '이번엔 아리랑? 중국이 또, 왜 이래 또'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포스터를 배포하기 시작했다.반크는 같은 제목으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브릿지 아시아'(br
한국가곡연구회의 음악회 ‘여름밤의 사랑노래’가 음악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국제아트홀에서 열린다. 1부 연주회는 클래식 애호가들이라면 익숙하고 정감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2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가곡들로 꾸며져 한여름밤을 수놓는다. 4인의 고유한 음색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이 음악회의 출연진은 소프라노 정선화, 소프라노 박현옥, 테너 조중혁 ,바리톤 송기창 등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범준이 맡는다. 국내 정상급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한국가곡연구회(회장 정선화)는 1993년
하이브 레이블즈가 올해 상반기 소속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써클차트(구 가온차트)의 2022 상반기 음반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은 8일 기준 총 1060만4142장으로 집계됐다.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이 차트 기준 올 상반기 음반시장에서 하이브 레이블즈의 점유율은 3분의 1을 넘는다.방탄소년단의 경우 12개 음반을 합쳐 426만7736장을 판매했다. 지난달 발표한 '프루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인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가 개봉 4일째인 9일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6일 개봉한 '토르 4'는 개봉 첫날 관객 38만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3일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흥행 속도는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토르: 라그나로크'(2017)와 비슷하다.한편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은 개봉 18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어섰다.'탑건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 표면에서 내강 쪽으로 돌출한 병변을 말한다. 대장 내시경에서 이러한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 소견과 관계없이 모두 대장용종이라 칭하지만, 조직 검사 소견에 따라 선종, 과형성 용종 등 세부 종류가 나뉜다. 대장용종은 매우 흔한 편이라, 50세 이상의 성인 30~40%가 검진 도중 대장용종을 발견한다. 대장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크게 나뉜다. 흔히 알려진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양성 용종이다. 대장암의 70%는 선종에서 시작되는
글로벌 뮤지컬 제작사 디모킴 뮤지컬 팩토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숏폼 회사 MCN키위랩과 손잡고 국내 최초 ‘틱톡 숏폼 뮤지컬’을 선보인다.이번 ‘숏폼 콘텐츠(Short Form)’에는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와 대학로에서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을 비롯해 단국대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도 출연할 예정이다.특히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현준 총연출가를 중심으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등에서 활동하며 이미 스타반열에 오른 배우들과 제작진 등이 대거 틱톡 뮤지컬 ‘모지컬’에 참여한다.브로드웨이 배우 마이클리, 브래드 리틀, 전나영
우리에게도 익숙한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The Thinker)이 145억원에 낙찰됐다.CNN 방송은 지난달 30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스티 경매(Christie's)가 주관한 경매에서 이 조각품이 1070만 유로(145억4600만 원)에 낙찰됐다고 1일 보도했다. 이날 낙찰된 70cm가량 크기의 작품은 주조된 40개의 진품(authentic outstanding ones)가운데 하나라고 CNN은 전했다. 애초 크리스티 측은 이 작품 경매가가 900만∼1400만 유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찾기!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나에게 딱 맞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찾고 싶다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7월 8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을 비롯, 북구 대천천,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개최된다.이 영화제는 국내 유일 어린이청소년영화제로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최전선에서 전해지고 있다. 영화제는 올해 61개국 155편의 초청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108편은 프리미어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마이 써니 마드 My Sunny Maad'와 같이 골든글로브 후보작 및 칸, 베를린과 같은 유수 영화제 초청작을 고루 포진해 어린이 청소년 세대 영화제로서 주요 영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임윤찬은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2위는 러시아의 안나 지니시네(31),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초니(28)가 차지했다.임윤찬은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 집계 결과에 따라 청중상도 받았다.
"Z와 함께 일하거나, Z고객에게 다가가야 하는데, 도통 모르겠다."우리나라 2030은 전체 인구의 26%인 1327만명. 이들을 묶어 MZ세대라고 부르지만 실상 비즈니스 현장에서 마주치는 M과 Z는 너무나 다르다.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만들고 즐기고 이끌어가는 Z세대(1995~2005년생)는 이미 슈퍼 컨슈머로 부상하며 전 세계 기술과 비즈니스의 판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분야별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박준영 크로스IMC 대표의 신간 'Z의 스마트폰'은 Z세대 신체의 일부이자 일상의 전부인 스
칸옥션은 이달 경매를 통해 일제시대 유명 외과의사이자 고미술품 수장가였던 박창훈의 소장품인 연객 허필의 '헐성루망만이천봉도'가 출품됐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작품은 최근 미국에서 환수, 80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1940년과 1941년 박창훈이 두 차례 경매를 통해 본인의 소장품을 처분한 이후 실물이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허필은 1744년 권사언, 권항언, 권조언과 함께 금강산을 유람했는데, 작품 상단에 같이 금강산에 다녀온 권항언이 이 그림을 보고 남긴 제발이 남아있다.관계자는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박창훈 소장품 경
정바름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마음으로 걷는 산행』이 출간됐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900여 회의 산행 체험을 총 3부로 구성하여 사진과 시사(詩詞)로 함께 담아 책을 읽는 내내 숨가쁘지 않게 산은 오르고 시로 내려오며 생각하는 '산행'의 경험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작가는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얘기한다. "산은 우리에게 싸움을 걸지 않습니다 우리가 덤벼서 싸워야 할 상대도 아니고, 산행은 이기고 지는 게임이 결코 아닙니다" 라고 책 속에서 얘기한다.이렇듯 작가의 산행은 우리가 평소 산을 대하는 도전과 극복에서 찾는 경
영화 '범죄도시 2'가 11일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가 11일 오후 1시 50분께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이 영화는 역대 스물여덟 번째 천만영화로 기록됐다. 한국영화로는 스무 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이다. 외국영화를 포함하면 2019년 11월 개봉작 '겨울왕국 2'가 마지막 천만영화였다.'범죄도시 2'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을 모은 끝에 개봉 25
고(故)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미사가 5일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미사'를 거행했다.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김 추기경님은 한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독재 체제에 있을 때 민주주의의 보루 역할을 해주시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주셨다"며 "가톨릭 신앙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존경하는 인물이 됐다"고 돌아봤다.이어 "김 추기경님의 탄생 100주년이자 선종하신 지 어느덧 13년의 세월이 지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이번 도서전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연기·축소 등을 거듭하다가 3년 만에 다시 대규모로 열렸다. 오전 11시30분 책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출협이 주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올해 도서전은 '반걸음'(One Small Step)을 주제로 이달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홍보대사는 소설가 김영하·은희경, 퓰리처상을 두 차례 받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 콜슨 화이트헤드다.이번 도서전에는 15
일상 회복 이후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오르면서 관련 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총 관객은 145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312만명과 비교해 366% 증가한 수치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다치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관 월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월 관객 수는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97만명까지 감소한 뒤 매달 수백만명대에서 오르내렸다.업계에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24일 애관극장 1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5일 간의 여정을 끝냈다.이혁상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는 지난 5일 간의 여정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이 뽑은 두 작품을 폐막작으로 상영됐다.폐막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에게는 다음 작품을 위한 제작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상영작으로 초청된 16편의 단편영화 가운데 김보영 감독의 '버킷 A Guitar in the Bucket', ‘김미애 감독의 '은주 Eunnju'이 폐막작으로 선정됐다.또한 이원석 운영위원장
BTS(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제주도 모처에서 이들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잇따랐다. 그러나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앞서 제니는 지난 2019년 1월 그룹 엑소의 카이와 교제를 인정했다가 공개 연애 한 달 만에 결별했다. 이후 빅뱅의 지드래곤과도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미래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진다. '메타버스 시티'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미래도시문명을 예견한 '메타버스 시티'가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도시화로 번영과 행복을 누려왔던 인류는 도시문제, 환경과 기후변화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역 간 불균형, 양극화도 임계치에 이르렀다.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놨다. 계속되는 변화의 파도 속에서 생존을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세우기위해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메타버스 플랫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