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상㈜이 식량 사업에 손을 잡았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사옥에서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 및 해당사업의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전분당은 옥수수, 감자, 밀 타피오카 등 작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로 물엿, 포도당 형태로 만들어져 제빵, 과자 등 식품분야 뿐만 아니라 접착제, 화장품, 제약 등 산업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상㈜은 ▲전분당 신규 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검토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에서 제 2의 가스전 개발에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주관하는 국제입찰에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PHE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벙아(Bunga) 광구 탐사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탐사권이란 천연가스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탐사·개발·생산까지 진행할 수 있는 권리로, 참여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50%, PHE 50%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권을 보유하게 된다.PHE(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 Pertamina Hulu Energi)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Per
잇따른 악재에 시달려온 스테이블코인(가상화폐) 시장에 '초대형 태풍' 경보음이 들어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바이낸스USD(BUSD) 발행사 팍소스(Paxos)에 대한 기소 움직임을 본격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SEC가 기소를 결정하면 1370억달러(177조원) 규모의 관련시장에 '큰 충격'(major implications)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돈다고 미 CNBC 방송(20일)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재 해외도피 중인 가상화폐 테라USD(UST)·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 권도형 대표를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빼돌려 현금화한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권 대표가 현금화한 규모는 3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SEC는 권 대표가 비트코인 1만개 이상을 빼돌려 현금화한 뒤 이를 스위스 은행에 예치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그를 사기 혐의로 고발한 후 행적을 추적 중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권 대표는 비트코인 1만개를 '콜드월렛'(인터넷에 연결되지
가상자산 국내 상장을 두고 뒷돈을 주고받은 '상장 브로커'와 거래소 관계자가 검찰에 적발됐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브로커 고모 씨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전 관계자인 전모 씨에게 각각 배임증재·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모씨는 현재 코인원에서 퇴사한 상황으로 퇴사 사유로는 이번 사건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거래소 코인원에 가상자산을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고씨가 청탁한 가상자산은 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3208만원)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16일 블룸버그 통신,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만4000달러(3089만원)를 돌파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1시40분(서부 오후 7시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63% 급등한 2만4690달러(3166만원)를 나타냈다.이는 2만4500달러(3143만 원)에 근접했던 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퇴출당한 위메이드 코인 '위믹스'가 코인원에 재상장된다. 이로써 위믹스는 2개월 만에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코인원은 16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WEMIX) 종목을 원화마켓에 거래지원한다"며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누구나 거래소 내부 규정에 따라 상장신청을 할 수 있으며, 상장폐지가 된 프로젝트라도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재상장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위믹스 입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매도와 출금은 오후 6시부터, 매수는 오후 6시 5분부터 할 수 있다.앞서 5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AML센터 확장 이전 및 AML실장 영입을 통해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AML)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자금세탁방지 규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코인원은 최근 AML 조직 규모 확충에 따라 여의도로 AML센터를 이전했다. 기존 용산 사무실 대비 2배 규모로 확장되어 보다 많은 인력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코인원은 AML업무의 내실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정수훤 AML실장을 보고책임자로 영입했다. 정 실장은 외국계 은행에서 3
위메이드는 자사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WEMIX)가 15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브라질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에 상장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위믹스를 브라질 현지 통화인 헤알화 (Real)로 거래할 수 있어, 브라질 내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메르카도 비트코인은 2013년에 설립된 브라질 최대 거래소다. 200종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 스테이킹, NFT, 팬토큰, 블록체인 아카데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회사 2TM 그룹은 소프트뱅크, GP 인베스트먼트,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재를 받았다.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라켄은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SEC와 스테이킹 서비스(staking service) 중단 및 벌금 3000만달러(377억 원) 지급에 합의했다.스테이킹 서비스는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뒤 이에 대한 보상(리워드)을 주는 서비스다.SEC는 그동안 가상화폐 거래소가 규제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침체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이 글로벌 은행 규제안 도입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은행권의 규제안 준수로 시장의 신뢰도가 올라감과 동시에 가상자산 관련 파생 상품의 수요가 늘어 약 180조원의 투자 유입 효과를 거둘 것이란 예상이다.빗썸경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은행의 가상자산 익스포저에 관한 건전성 규제안'을 분석하고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이번 규제안은 세계 은행 규제인 바젤III에 맞춰 가상자산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차등적인 규제를 적용한
토스뱅크가 새로운 수신상품으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선보였다. 모임원 누구나 출금과 결제, 카드발급 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출금·카드 발급·결제 가능…하루만 맡겨도 연 2.3%토스뱅크는 1일 ‘모임통장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임통장 상품의 주요 혜택과 특징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선 토스뱅크는 '공동모임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출금 및 이체,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에 출시된 시중은행 모임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17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인렉트랙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지난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손상차손(gross impairment loss)에서 매도 수익을 제외한 순손실 규모가 1억4000만달러(1730억4000만원)에 이른다고 31일 보도했다.테슬라는 이날 미국 증권 당국에 제출한 2022년 재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로 2억4000만달러 손상차손을 기록했고, 매도를 통해 6400만 달러 수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비트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 제2 LNG터미널을 착공하며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 총 9300억 원을 투자해 LNG탱크 20만㎘급 2기를 추가 증설하는 사업으로 완공시점은 2025년이다.이번 증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갖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에너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대신해 나선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외국인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투자 허용을 당국에 건의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30년간 유지되던 '외국인 투자등록제'를 폐지하며 유가증권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만큼, 가상자산 영역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차명훈 대표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자산의 미래 - 신산업·규제혁신 TF 연구결과 보고회'에서 "국내 거래소는 한때 글로벌 투자 자금이 모이는 허브였으나 특금법 시행 이후 현재는
가상자산 시장의 올바른 규제 방안으로 코인의 기술적 특수성을 고려하되 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코인 시장 동향이 기존 금융 시장의 특성과 유사한 '금융 복제' 형태를 띄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난해 코인 시장이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여파로 투자자 손실, 전통 금융권의 부정적인 영향을 준 사례가 확인된 만큼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학계와 당국은 입을 모았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의 미래 - 신산업·규제혁신 TF 연구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위축됐던 가상자산 시장이 올해부터는 점차 회복세를 띌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기준 2만3000달러로 올라섰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39%가량 가격이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1월 초 1만6000달러대에 머물렀으나 같은달 14일 2만달러를 돌파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격 상승에 불을 지핀 것은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 폭을 좁힐 것이란 긍정적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이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
미국계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8일(현지시간) 일본 영업 중단 계획을 밝혔다.CNN 방송, 로이터 통신,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코인베이스가 '시장 환경 변동성'(volatile market conditions)을 고려해 일본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용절감책으로 지난 10일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한 지 8일 만에 일본 영업 중단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 외신은 이번 결정이 경쟁 거래사인 크라켄(Kraken)의 지난달 일본 영업 중단 발표에 따른 것으로 최근 가상화폐가 상승세에도 여전히 불
국내 코인마켓 운영 중인 거래소 10개사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 (Virtual asset eXchange Association, 이하 VXA)'를 출범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VXA 협의체에 참여한 거래소는 플랫타이엑스, 플라이빗, BTX(구, 비둘기 지갑), 프로비트, 포블게이트, 에이프로코리아, 오아시스, 후오비 코리아, 지닥, 비블록이다.VXA 협의체는 향후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선택의 확대, 투자자 보호 등 거래소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