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겸 SK㈜ 부회장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4개국을 방문, 2030년 세계박람회(World Expo, 이하 엑스포)의 부산 유치 활동을 벌였다.19일 SK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이날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장 부회장은 21일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정부와 기업간 협력 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장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 카자흐스탄과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잇따라 방문,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며
최근 고물가, 고환율은 물론 고금리로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경영 애로를 토로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통화당국의 잇단 기준금리 인상에 마뜩지 않은 표정이다.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7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1.2%가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어려움이 매우 많다’고 답한 기업도 26.7%였으며 ‘어려움 없다’고 답한 기업은 12.7%에 불과했다.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이자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단에 합류했다.중견련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2022년 제4차 서면 이사회에 유 회장 등이 포함된 제2기 수석부회장 지명안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진식 회장은 16일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수석부회장단은 올해 2월 취임한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R&D 지원 체계 개편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수
포스코가 19일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긴장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내 침수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또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를 결속하고 소방관 및 협력사등의 임시 천막을 철거했으며 간이 화장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3개월내 정상가동을 위해 주말에도 복구활동을 펼쳤다.19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주말 포스코 및 협력사의 1.5만(주말 이틀간 누적) 임직원이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지속했다. 포스코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이후 7일부터 본격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7일부터 18일 현재까지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등 총 누적인원 8만여명이 복구작업에 참여했다.주말에도 지속된 복구활동으로, 현재 포항제철소 압연공장의 배수작업은 마무리단계 이며, 압연지역 전력공급은 67%가 진행됐다. 현재는 압연지역 지하시설물 진
미국은 물론 한국 등 많은 국가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공급망 교란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현상이 고조되자, 이를 잡기 위해 세계 각 국이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재정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고금리, 고환율 등을 초래, 소비 위축 등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짙어지는 양상이다. 현재 미국 등에서는 현 상황을 경기침체로 볼 것이냐,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를 짐작할 수 있는 증시 등 여러 경기지표 등 신호들이 우리나라에서도 포착되고 있다.
'Made In America(미국 내 생산).'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 말 한다미에 한국 경제를 먹여살리다시피 하는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바이오 산업계가 발칵 뒤집어졌다.특히, 이들 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라는 점에서, 전기차 보조금 규제가 핵심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와 과학법’ 등의 파괴력에 따라 현지 수출 경쟁력은 물론 한국 경제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때문에 전기차 등 산업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최근 국내 제빵시장에서 호빵 제품의 트렌드가 변화하는 추세다.1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단팥류 호빵과 비(非)단팥류 호빵의 매출 구성비가 2016년 △단팥류 54% △비단팥류 46%에서, 2020년 △단팥류 31% △비단팥류 69%로 변화했으며 지난해는 △단팥류 29% △비단팥류 71%로 변화했다.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MZ세대를 중심으로 밥 대신 간편한 한끼를 즐기는 트렌드와 새로운 입맛을 선호하는 미식가적 취향이 더해진 결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GS25는 올해 호빵 트렌드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요리 스타일로
중견기업계가 불합리한 규제혁신을 주문하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당면한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기업·시장 중심 경제 정책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1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하는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한편, 과감한 구조 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이날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아킬레스건을 끊는 것과 다름없는 경직적인 노
기업들의 재고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기업 재고가 대외변수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 아닌 본격적인 경기침체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분위기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산업활동동향의 제조업 재고지수 증가율(계절조정 전년동기비)이 18.0%를 기록해 분기별 수치로는 지난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2분기(22.0%) 이후 26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최근 재고 증가 흐름은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4개 분기 연속 상승하는 이례적이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분기 기준으로 장기간 재고지
효성중공업㈜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효성중공업은 지난 14일, 서울시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에 참여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는 효성중공업㈜을 포함해 위탁 기업 41개사와 수탁 기업 294개사 등 총 335개사가 참여한다.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이란 위탁 기업과 수탁 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또는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
두산테스나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도원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0여 년 간 에너지사업 분야 등을 담당해오다, 지난 2021년 두산그룹에 합류해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 수립, 신사업 개발 업무를 수행해왔다.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두산테스나 대표이사 및 ㈜두산 지주부문 CSO를 겸임한다.김 신임 사장은 미국 버지니아대 엔지니어링을 졸업하고,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등을 거쳤다. 이어 그는 보스터컨설팅그룹 컨설턴
포스코가 압연지역 배수를 완료하고 전력공급을 확대하는 등 포항제철소 정상화를 위해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하지만, 전기강판 등의 수요처인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업계는 물론 후판을 공급받아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 등 산업계에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정상가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10~12일 3개 고로를 모두 정상화 시킨데 이어 15일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고 고체 형태의 반제품(슬라브 등)으로 생산하는 제강과 연주 공장도 모두 복구를 마치면서 선강부문은 이제 완전히 정상화
개인 간에 캠핑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광고용 디스플레이를 부착한 화물트럭과 킥보드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도 출시된다.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유휴 캠핑카 대여사업 중개 플랫폼(디테크게엠베하, YONGHA) 등 총 10건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이와 함께 전기화물차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이노션), 화물차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중개 플랫폼(애드),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용 무선충전 스
미국이 외국인의 미국 기업 인수 승인 시 해당 거래가 국가 안보와 첨단기술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더 면밀히 검토하기로 하면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공급망 및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철저히 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행정명령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외국인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때 핵심 공급망, 첨단기술, 투자 동향, 사이버보안, 미국인의 개인 정보 보호 등 5가지 요
미국 철도 노사가 15일(현지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인상 등에 잠정 합의하면서 미국 사회가 철도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대혼란을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리 경제와 미국 국민을 위한 중요한 승리"라면서 철도 노사의 잠정 합의를 알리는 성명을 발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철도 노동자들은 더 나은 급여, 개선된 근무조건, 보건 비용 관련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됐고 철도 회사들은 향후 수십 년간 미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할 산업을 위해 더 많은 근로자를 채용·유지할 수 있
40년 만에 두 자릿수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정권 재창출에 비상등이 켜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다시 한번 악재가 터졌다.임금인상이 핵심인 새 근로계약을 놓고 노퍽 서던(Norfolk Southern),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 CSX 등 미국의 주요 화물열차 운영사들과 철도 노조 간의 협상이 결렬된 후 노조가 이르면 17일(현지시간)부터 파업에 돌입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여파로 가뜩이나 극심한 공급망 혼란이 가중돼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대성그룹은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최고의 석학들을 초대해 오는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다섯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양자: 생명의 근원을 넘어 미래산업을 개척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자생물학은 양자물리학 이론을 생물학에 결합해 그간 이해하기 어려웠던 생물학 분야의 수수께끼들을 하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로봇 수요에도 불구,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도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다.15일 전경련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산업은 제조업 현장에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제조) 로봇시장과 의료(수술로봇), 가정(청소로봇), 군사(정찰로봇) 등 서비스용 로봇시장으로 구성되며 시장규모는 243억 달러(2020)에 달했다. 이중 한국의 로봇시장은 30억 달러 규모(2020)로 세계시장의 12.3%에 불과했으며, 글로벌 시장이 연간 9% 성장할 때 한국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조1881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수요처 각지에 완성차를 해상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 계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비공개하기로 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船社)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