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함께 웹3(Web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두나무와 티오리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웹3 생태계에 특화된 전문 보안 인재를 육성하기로 협의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출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동시에 나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는 7월 1일부터 4개월 간 진행되며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싱가포르 소재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곰블게임즈(이하 곰블)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곰블은 현재 누적 투자금 총 1000만 달러(약 13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진행된 투자 라운드에서 해시드를 비롯 스파르탄, IOSG벤처스, 포사이트벤처스, 빅브레인홀딩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2023년 초에 진행된 라운드에서는 바이낸스랩스, 애니모카브랜즈, 알토스벤처스, 쉬마 캐피탈 등 유수의 글로벌 벤처 캐피털이 참여했다.곰블은 캐주얼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커뮤니
가상자산 사업자인 헥슬란트가 공동 대표 체제 전환한다. 헥슬란트는 기술 주도 성장을 위한 조직 개편 일환으로 박인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강준우 최고컨트랙트기술책임자(CCO)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헥슬란트는 사용자용 클라우드 지갑 오하이월렛을 운영 중이며, 19개 체인을 지원하는 기업형 멀티시그 지갑 인프라 옥텟을 시장에 공급 중이다.박인수 공동 대표는 헥슬란트 창립 멤버로 옥텟 제품 기획, 개발을 촐괄하며 가상자산사업자 취득과 더불어 규제 대응 전반의 전략을 총괄했다.강준우 공동 대표 또한 헥슬란트 창립 멤버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최윤영·김민승 연구위원을 공동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최윤영 센터장은 2022년부터 코빗에서 근무하면서 코빗 리서치 기획 및 집필 업무를 비롯해 금융 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등도 담당하면서 여러 가상자산 관련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최 센터장은 미국 스미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미국 미시간 주립대 금융공학 석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파이낸스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최 센터장은 코빗 입사 이전에 삼성글로벌리서치(舊 삼성경제연구소) 및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도 근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실적을 공시했다.빗썸의 지난해 연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비 75% 감소했으나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빗썸은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을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때문이라 설명했다.여기에 지난 4분기에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전반적으로 선방한 결과라 평가했다.빗썸 관계자는 "작년 크립토윈터라 불리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서울핀테크랩은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이사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의회에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디지털자산 인프라 협의회는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협회 회원사 12곳을 비롯해 전자지갑, 자산관리, 정보보안, 레그테크 등 디지털자산 산업 전후방에서 활동 중인 25개사가 참여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금융당국, 국회와 소통을 위한 채널을 마련하고 산업 내 정보공유 및 사업제휴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28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또 110억2000만달러(약 14조8770억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 카플란 판사는 "이 사람이 미래에 매우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그것은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한
"테라는 사상누각으로 사기나 마찬가지로, 그것이 무너지자 투자자들은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Terra was a fraud, a house of cards. And when it collpased, investors lost nearly everything)."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400억달러(53조6000억원)의 천문학적 손실을 입힌 암호화폐 테라에 대해 미국 증권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린 정의다. 블룸버그ㆍ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5일(현지시간) 미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거버넌스 코인 'XPL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에 공식 상장됐다고 25일 밝혔다.비트겟은 2018년 설립된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소로, 650종 이상의 코인과 토큰이 상장돼 있다.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누적 글로벌 가입자 2000만 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 평균 거래대금은 100억 달러(약 13조 3200억원)에 달한다.XPLA는 이번 상장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웹3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폴 킴 XPLA 팀 리더는
전 세계적으로 50조원 이상의 투자 손실을 가져온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가 23일 몬테네그로 교도소에서 출감했다.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다르코 부케비치(Darko Vukcevic) 스푸즈 교도소 소장을 인용, 권 씨의 출감 시살을 보도했다.부케비치 소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짜 여권으로 여행을 한 혐의로 구금된 권씨의 형기가 끝나 석방했다"고 밝혔다.부케비치 소장은 이어 "그가 외국인인 데다 관련 서류가 보류됐기 때문에 외사경찰국(이민국)에 이송돼 추가조사를 받게 됐다"고 덧붙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50조원대가 넘는 피해를 끼친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교도소에서 출소한다.그러나 '순조로운' 권 씨의 한국 송환에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이 제동을 걸고나면서 다시 한번 그가 한국보다 형벌이 무거운 미국행으로 갈 가능성도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된다.반면 최종 결정권을 가진 대법원이 애초대로 한국행을 허용할 것이라는 예측도 감지된다.외신과 연합뉴스는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 등 현지언론은 권씨가 23일 위조 여권 사건
2주 전 역대 최고가를 찍은 비트코인이 상승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후퇴하는 모양새다. 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1% 하락한 6만 3656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인 7만 3800달러로 치솟았으나 일주일 새 9%가량 가격이 빠지며 좀처럼 가격 부양에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하락 배경에는 그간 호재로 작용했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자금 유입이 줄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는 22일 공시를 통해 단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력사업인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 부문을 분리해 성공적인 IPO 추진과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빗썸 관계자는 이번 분할 배경으로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기존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하는 차원으로 각 사업에서 독립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인적분할로 설립되는 신설법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은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업,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업 사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에 적(赤)신호가 들어왔다.그가 수감 중인 몬테네그로의 대검찰청(Supreme State Prosecutor)이 21일(현지시간)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블룸버그 통신,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대검찰청이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인용,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대검찰청은 "법원은 법률에 반하여 정규 절차가 아닌 약식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간) 5% 넘게 급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면서 치솟은 것이다.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5시 30분(서부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6% 급등한 6만7811달러(990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은 지난 18일 이후 이틀 만에 6만7천달러선을 회복하며 6만8000달러선 탈환도 눈앞에 뒀다.비트코인은 지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AP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만달러(1억700만원)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런 전망을 낸 사람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리처드 텅(Richard Teng) 최고경영자(CEO). 텅은 기관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더 많이 투자하면서 이런 예측을 내놓은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기관투자자들과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면서, "이는 이제 막 시작(we're j
지난해 가상자산으로 거둔 수익이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 윈터를 넘어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2023 국가별 가상자산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가상자산 투자자의 실현 수익은 376억 달러(약 49조 4854억원)로 추정됐다.이는 강세장이었던 2021년 1597억 달러(약 210조 1812억원) 수익보다는 낮지만, 전년(1271억 달러)과 비교해선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월별 수익은 완만한 상승세 속에 8월과 9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조짐이다.블룸버그 통신, 데일리포렉스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13일(현지시간) 7만3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비트코인 국제가격은 이날 미국동부표준시(EDT) 기준 오전 3시 14분께 전장 마감보다 2.86% 오른 7만392달러(9622만원)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8일 사상 처음으로 7만달러(9215만원)를 돌파하고 11일 7만2000달러(9478만 원)를 기록한 데 이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위믹스 재단이 매드엔진의 40원더스 합류를 13일 발표했다. 40원더스는 위믹스3.0 메인넷의 노드 운영과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노드 카운슬 파트 40개 기업이다.매드엔진은 2020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인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인 MMORPG로, 지난해 국내 출시 후 주요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지난 12일에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170여개국에서 론칭했다. 글로벌 버전은 기축 토큰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