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새로 짓는다. 롯데SK에너루트와 울산시가 5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롯데SK에너루트 김용학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00억원을 투자하여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5,431㎡ 부지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5년 연말까지 준공,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발전원의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롯데SK에너루트는 발전소 신규 투자 외에도 향후 공장 건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
중국 당국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철강 소비가 크게 줄어 조강(粗鋼) 생산량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연합뉴스는 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을 인용,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업정보화부, 생태환경부 등과 합동으로 철강업체를 상대로 한 규제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고품질 철강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공업정보화부는 바오우철강과 안산강철그룹 등 12개 철강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소집하고 조강 생산량을 조율했다.중국 당국은 철강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떨어지는 데다 재고
스타벅스코리아가 문화재청과 손잡고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식재 봉사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어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를 통해 문화재 자연경관을 가꾸는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에서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의미를 더하며, 초등학생 31명을 포함한 스타벅스 임직원, 문화재청 궁능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S-OIL(에쓰오일)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 S-OIL은 4일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
효성티앤씨는 지난 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BDO(부탄다이올; Butanediol)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다. 최근에는 스판덱스(PT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규모는 5억 1,210만원에 달한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 2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4%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SDI 4.8%, LG화학 5.5%,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7% 가까이 급락중이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인도량이 38만681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감소세는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한화오션은 아시아 선주와 계약금 1조2391억원에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해당 선박은 오는 2027년 8월까지 건조돼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호주 방산조선사 오스탈(Austal) 인수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규제당국의 승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유에서다.로이터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일 오스탈의 발표를 인용, 오스탈이 한화오션으로부터 10억2000만 호주달러(8960억원)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주당 2.825 호주달러를 책정한 가격으로, 지난달 29일 오스탈 종가에 28.4%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오스탈의 인수 제안 거절 소식이 알려진 후 오스탈 주가는 호주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8.2%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순환재활용 소재 등 그린케미칼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에서 신축 종합관리동 지-하우스(G-House)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지-하우스는 폐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순환재활용 소재, 자연 유래 성분 바이오 소재 등 SK케미칼이 추구하는 ‘그린(Green)소재’의 의미를 담았다.그린소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울산공장은 코폴리에스터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핵심 원료물질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을 비롯해 스카이그린(SKYGREEN), 에코젠(ECOZEN) 등 코폴리에스터 제품군과 함께 최근 주력하고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들과 4207억원 규모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4척과 1915억원 PC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LPG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7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고, PC선 2척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만들어져 2027년 11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56세)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1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Offshore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Offshore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에는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역임하며 SBM Offshore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하기도 했다.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K-방산'이 다시 한번 도약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정부가 '세계 4대 방산 강국' 진입을 위한 종합 전략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과거 '국방'의 영역으로 여기던 방위산업을 관점을 바꿔 '수출 전략 산업'으로 보고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수주 지원책을 짜고 있다고 방산업계 소식통과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정부는 이르면 상반기 안에 '방산 수출 및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소식통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수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은 강원도 폐광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8개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복지현장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 2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복지현장지원사업’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설 개보수 등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복지시설 인프라 강화 사업이다.재단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합리성에 따른 심사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 운영 44개소
SK지오센트릭이 율촌화학과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크게 높여줄 지속가능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을 추진한다.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은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두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흔히 비닐로 불리는 필름·시트형 연포장재는 온도·습도 변화로 제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여러 소재를 층층이 쌓아 만들어 사실상 재활용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 6,290만 불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이 수조원대의 페루 해군 함정 건조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페루 해군이 전력 및 유관 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함정 건조 프로젝트 사업자로 HD현대중공업을 낙점한 셈이다.1차 5400억원 상당 규모로, 한국의 중남미 방산수출 역사상 역대 최대 금액이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30년간 추가 독점 계약을 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해, 수조원대 사업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연합뉴스는 28일(현지시간) 페루 해군 국영 방산업체(조선소)인 시마 페루(SIMA PERU)와 외교 당국자 등을 인용, HD현대중공업이 군함 공동생산 조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25kg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된 포장백으로,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ECOSEED’ (에코시드)의 r-PE(리사이클 폴리에틸렌)를 활용해 제작됐다.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2023년 기준 약 5,400톤의 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ECOSEED’ r-PE 소재를 적용한 포장백으로 연간 약 1,500톤의 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