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세금 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각종 회계·세무 관련 자료를 입수하는 예치 절차를 진행했다.예치조사는 국세청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자료를 일시적으로 보관·조사하는 절차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비정기조사 때 주로 이뤄진다.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설립한 지 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예치조사를 받은 적이 없어서 이번에 하는 것으로 안다"며 "통상적인 수준 정기조사"라고 설명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통신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은 통신 요금제 가입을 전국 단위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토스 사용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토스모바일 요금제는 미사용 데이터 캐시백,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의 혜택이 특징이다. 토스 앱을 통해 개통할 수 있고 잔여 데이터 확인 등도 손쉽게 가능하다. 또한 토스페이 결제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가입을 개시한 토스모바일은 그동안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토스모바일이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적자 폭이 확대된 것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217억원으로, 전년 동기(4586억원)보다 13.7% 증가했다. 특히 결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자회사 손익 영향으로 2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75억원으로 사상 첫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유보현금 운용을 통한 금융수익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연간
빅테크 기업 토스가 오는 30일 알뜰폰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26일 토스에 따르면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오는 30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 접수에 들어갔다.토스모바일은 미사용 데이터 캐시백,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요금제는 서비스 오픈 시점 공개 예정이며 총 4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자인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다. 토스 앱에서 개통부터 잔여 데이터 확인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토스페이 결제시 10%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0%으로 낮아진다. 이는 기존 대비 약 47% 인하된 수치다. 또한 연 매출 3억원~30억원 이내의 중소 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0%~ 2.40%로 인하된다.그 동안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로 고정이었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행에 토스가 지급하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들의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가 내년부터 반기에 한 번씩 공시된다.금융감독원은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고, 수수료 관련 자율규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 수수료의 구분관리 및 공시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우리 경제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상황에 직면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상거래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빅테크 등이 제공하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수수료도 큰 비용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해당 수수료에는 결제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보호 및 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김희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김희재 CISO는 전통 금융권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업무를 30여 년간 이끌어온 금융 정보보호 전문가다. 삼성생명보험, 농협생명보험, 라이나생명보험,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을 거치며 전통 금융업 및 디지털 서비스 산업 분야의 정보보호 관리자로 역량을 쌓아왔다.이와 함께 영국표준협회에서 다수의 국제보안규격 선임심사원으로 국내 100여 개 기업에 대한 인증심사를 수행했다. 특히 김희재 CISO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중고거래 사기 등과 관련해 최근 6개월 동안 약 15만건의 송금 피해를 막았다고 7일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사용자의 기기 정보, 접속 위치, 환경, 평상시 거래 패턴 등을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해 의심스러운 송금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심결제 페이지를 악용한 신종 사기 수법을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자들의 피해를 막고 있다. 이 같은 대응은 토스 FDS팀(이상거래탐지시스템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토스 FDS팀은 사기범들이 중고거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토스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에 대한 처리가 관련 법령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독립적으로 확인하고 감시하며, 안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회사의 데이터 보호 전략 및 정책, 준법 감시 활동을 반기마다 보고 받고 개인 정보처리 민감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에게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전자결제(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의 지분 약 12%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3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페이먼츠의 2대 주주인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을 25.4% 추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에 따라 토스의 토스페이먼츠에 대한 직·간접 지분율은 당초 51.2%에서 약 63.9%까지 늘어나게 됐다.토스는 당초 지난달 18일 614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페이먼츠 지분을 약 20% 취득하고, 지분율을 7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852.5% 감소하며 적자 폭이 확대된 것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4억원으로, 전년 동기(1149억원)보다 23.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7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511억원이 집행됐다.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에 따른 지급수수료, 카카오페이증권 MTS 상각비,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 다만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직
카카오페이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페이의 UNGC 가입은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는 최초 사례다.카카오페이는 지난 13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UNGC는 유엔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현재 전 세계 177개국 2만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이번 UNGC 가
카카오페이가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97개 금융사의 600여개 정기예금·적금 상품의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페이는 금융감독원 오픈API를 통해 시중은행 뿐 아니라 지방은행,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폭넓은 선택지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카카오페이는 필터 설정을 통해 수많은 예·적금 상품 중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조건의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
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는 8일 밴(VAN) 대리점에 제공하는 가맹점 관리 프로그램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토스플레이스가 15만 곳 이상의 신용카드 가맹점주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올해 3월 설립된 토스플레이스는 내년 초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앞두고 결제 단말기를 유통·관리하는 주체인 밴 대리점과 단말기 유통계약과 함께 ‘토스 매장 파트너’ 이용약관 위수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본 사업 추진에 앞서 밴 대리점의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새로운 차원’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 공개와 함께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부터 전 계열사에 적용되는 토스의 새로운 로고는 평면이 아닌 3차원의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토스 측의 설명이다.토스의 기존 로고가 '공 던지듯 쉬운 금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금융 수퍼앱으로 성장해 온 토스의 보다 넓은 비전을 담기 위해 새로운 로고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
카카오페이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시민안전보험’의 인지도 향상과 이용 촉진을 위한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장치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보험에 가입한 지방자치단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시민안전보험’을 각 지방자치단체 시민이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동네무
금융당국이 핀테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등에 아이디어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디(D)-테스트베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22년도 D-테스트베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자유제안형, 사업연계형, 과제도전형 등 3개의 참여 부문에 대해 총 40개 참여자를 모집·선정한다는 계획이다.D-테스트베드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효과성과 혁신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테스트 환경을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53.1% 늘어나며 적자 폭이 확대된 것이다.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93억원에서 올해 57억원으로 38.4% 줄었다. 매출액은 1341억원으로, 전년 동기(1092억원)보다 22.8% 증가했다.카카오페이 측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으로 인해 제반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손실을 기
애플워치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 애플워치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애플워치를 쓰는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이폰에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을 깔고, 애플워치나 아이폰 워치앱에서 워치와 연동을 확인한 뒤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다만 애플워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IOS 14.1, 워치 OS 8.0 이상의 버전이 요구되며, 카카오페이앱 2.11.0 이상의 버전이 필요하다.연동이 완료된 이후에는 애플워
빅테크 기업 토스가 알뜰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알뜰폰 사업자(MVNO)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가 인수하는 '머천드코리아'는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약 20년 간 통신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의 감사를 맡고 있다. LG 유플러스의 1호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통신 3사와 모두 계약을 맺고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맞춘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토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