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팬덤을 활용,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초로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을 공개했다.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을,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올해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서비스의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2024 상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열린 붐업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주관한다. 국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중에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내기업 3000개 사와 소비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서비스, ICT 등 8개 분야의 해외 바이어 500개 사가 참여한다. 글로벌 시장에 AI 휴먼 서비스를 선보인 이스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22년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온 단골시장 사업이 호응을 얻어 지역상권 상점가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일자리가 2만1000개나 새로 만들어진다니 놀랍네."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현지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보조금 64억달러(8조90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자 현지 언론이 큰 관심을 보였다.특히 공장이 들어서는 텍사스 지역언론은 삼성전자가 현지에서 창출할 대규모 일자리에 관심을 보이며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지역 일간지 텍사스 트리뷴은 "현재 계획된 제조·연구시설 클러스터는 최소 1만7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4500개 이상의 생산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
미국이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삼성전자에 9조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현지 투자를 대폭 늘리고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투자액에 14% 받는다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 확보15일 업계와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게 되는 반도체 현지 투자 보조금은 64억달러(약 8조8505억원) 규모다. 이는 앞서 거론되던 60억달러보다 늘어난 금액이다.이에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미국이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키로 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회사는 약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이미 투입한 바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450억달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확률 정보 미표시 또는 확률 조작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 등 소비자 구제를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관련한 정책 제안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각 정당을 대상으로 내놓은 이번 정책제안서는 지난 3월 22일 시행된 개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의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제도의 안착과 개선안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특히 확률형 아이템와 관련한 확률 정보 미표시 게임물 및 확률 조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을 '정조준'한다. 양사는 오는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나란히 참가한다고 밝혔다.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이며,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 디자인∙에너지 고효율로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확대한 약 964㎡(약
우리나라 ICT 산업 수출이 세 달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이어갔다. 반도체 부문에서 호실적을 낸 덕분이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3월 ICT 수출액은 188억2000만 달러(약 26조37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3월 ICT 수입은 117억1000만 달러(약 16조2008억원)로 작년 3월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월 ICT 무역수지는 71억1000만 달러(약 9조836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월 수출 증가 배경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왕좌를 차지했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 대로 집계됐다. 점유율 20.8%로 1위다.2위는 애플로 출하량 5010만 대로 1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점유율은 애플이 24.7%, 삼성전자가 16.3%였다. 특히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3.5%포인트로, 작년 1분기 1.8%포인트(삼성전자 22.5%, 애플 20.7%)의 거의 두 배로 확대됐다.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판매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이 로블록스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로블록스의 비디오 광고 인벤토리에 대한 프로그래매틱 미디어 구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약 7100만 명으로, 이 중 약 절반이 Z세대에 속한다. 이번 퍼브매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브랜드가 로블록스 커뮤니티에 원활하게 접근 가능하며, 로블록스는 보다 확장된 프리미엄 브랜드 광고 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로블록스 몰입형 동영상 광고는 알파 테스트를
카카오의 콘텐츠CIC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만든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특정 주제에 대한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주는 공간으로, 모바일 다음(Daum) 상단 탭에서 만날 수 있다. 틈은 이번주를 시작으로 10주 동안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틈에선 매주 새로운 어젠다와 주제에 맞는 양질의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스토리팀 에디터들이 지금 공유하고 싶은 동시대인의 이야기 혹은 함께 생각하면 좋을 주제 등 매주 하나의 어젠다를 선정한다. 그리고
스마트카라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제품 ‘블레이드X’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 구매 이벤트는 5L 대용량 신제품 ‘블레이드X’를 역대급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제품 ‘블레이드X’는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해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강력처리 모드 사용 시 닭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기존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이에 더해, 건조통에 G7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자사 이전 모델 대비 코팅력이 대폭 향상되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북미 현장 경영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주요 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자리에는 황현식 사장을 비롯해 황규별 전무(CDO), 김지훈 상무(CSO)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에 대한 미래 비전을 인재들과 함께 공유했다.이날 행사에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와 코오롱베니트가 AI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유한 AI솔루션과 코오롱베니트의 IT유통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결합해 AI 사업 채널을 대내외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향후 제조, 금융, 화학, 패션 등 다양한 대외 기업에 AI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롯데이노베이트는 대외시장 공략을 위해 AI 플랫폼 및 컨설팅, AI 챗봇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 개 파트너사 네트워크와 AI 중심 사업
SK텔레콤이 10년 이상 장기 우수 고객 대상으로 에버랜드에서 숲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T 숲캉스(숲+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의 자연 생태 체험장 ‘포레스트 캠프’에서 4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SKT를 이용한 지 10년 이상 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시 본인 포함 최대 5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SKT의 모바일 앱 ‘T월드’에서 장기 우수 고객 혜택 프로그램인 ‘스페셜T’를 검색하고 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공유 주거 부동산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삼성전자는 플로우(FLOW)사와 협력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의 복합주거단지에서 공유 주거형 스마트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플로우는 주요 도심 내 고층 빌딩 공간을 새롭게 꾸며 차별화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기업이다.양사가 최근 마이애미에서 선보인 모델하우스는 삼성전자 가전 제품들과 조명, 온·습도 제어, 재실 감지 등 다양한 IoT 센서들을 연동해 스마트싱스로 편리하게 관리하는
LG 올레드 TV는 최근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와 스위스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각각 4년 연속,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2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SGS는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인터텍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측정해 인증을 부여한다.LG 올레드 TV가
삼성전자서비스가 ‘AI 가전’ 시대에 맞춰 ‘원격 상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전에 AI 도입이 보편화되며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증가함에 따라 원격 상담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가전제품 사용 및 AS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삼성전자서비스는 ‘원격 상담 서비스’ 제공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냉장고 제빙 기능 진단 △세탁기 급·배수 진단 등도 추가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5개 제품에서 800여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고객 문의 유형에 원격 상담이 가능해졌다.그 결과, 네트워크에 연결된
중국 정부가 2027년까지 네트워크 설비에서 외국산 칩 사용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초 차이나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3대 국영 이동통신사에 장비를 점검하고 외국산 CPU(중앙처리장치)을 단계적으로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보도 영향으로 인텔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5.16%, AMD 4.23%, 퀄컴 2% 등 통신 장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