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민주당이 대통령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의제에 관한 수용을 요구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이 이달 19일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회담을 제안하면서 취임 후 첫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회담 전 실무 협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은 25일 오후 회담 일정을 비롯, 의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 회동을 진행했다.이달 23일 첫 실무 회동에 이어 이틀에 걸쳐 열리는 두 번째 협의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
"서프라이즈,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대통령실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한 경우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더욱이 "재정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 성장"이라며 "전기 대비 1.3%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25일에 새롭게 개선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2013년 12월부터 가동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은 도면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출시된 모바일 앱은 작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면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 작업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모바일 앱은 GPS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철소 내에서만 도면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설계하여 정보누출 위험을 사전 차단했다.포스코는 물
올해 글로벌경기 불화속에서도 NH투자증권이 2024년도 1분기 전사업분야에 우수한 잠정실적을 달성했다.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2,769억원, 당기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104.5%(영업이익 1,354억원), 163.5%(당기순이익 85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당사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잇따른 고금리와 물가 인상에 의한 영업환경 악화로 올해 1분기 상가의 공실률은 인상하고 임대료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공급 부족을 비롯, 코로나19 이후 사무실 출근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오피스 건물 임대료는 올랐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와 견줘 0.04% 떨어졌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도 각각 0.13%, 0.07% 하락했다.높은 대출 금리와 물가 인상 등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가 영향을 미치면서 상가의 3개 유형에서 전부 임대료가
기획재정부는 25일 "1분기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고 평가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3%(속보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기재부는 관련 참고자료에서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며 "내수가 반등하며 수출-내수의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분기별 변동성은 있겠지만 수출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회복세도 점차 확대되면서 성
해군․해병대는 지난 4월 17일부터 포항 인근 해상 및 육상훈련장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했다.합동상륙훈련은 상륙작전 계획수립단계부터 시작해 병력·장비의 함정 탑재, 상륙작전 계획에 대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제 연습, 함정의 작전수행지역 이동, 상륙목표 확보를 위한 결정적 행동, 최종 단계인 연결작전까지 고도의 팀워크와 합동성이 요구되는 훈련이다.이번 합동상륙훈련은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병력 2,800여 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4대, 대형
전예성과 박주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전예성은 2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전예성은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이후 투어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당시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도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려 전예성은 이 골프장과 좋은 인연을 이어
“정부에서 돈을 몇백조 썼다고 하는데 저출생 문제 안 풀린다. 규제 개혁, 기후변화 등 비슷하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우리 사회 전체 구조, 의식, 문화와 관련됐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열린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방안 등을 약속했다.경기도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0.5&0.75잡’을 시작한다.양육자가 0.5잡을 선택하면 근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장동규가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15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신인 최재훈과 함께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프로 골프 선수 생활 16년째인 그는 지난 2월 딸을 얻은 장동규는 이날 버디 8개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14년 일본프로골프투어 미즈노 개업에 이어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8년이 지나도록 우승이 없었던 장동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건너뛰었다. 대신 국내에 머물면서 스윙 교정에 매달렸다.딸과 보내는 시간도 많았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25일 오전 8시 10분 망미포스코더샵파크리치 앞 교차로에서 개최된 '수영구 민·관 합동 통학 안전 캠페인'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직접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한 통학 안전의식 제고 및 유관 기관과 협업 강화로 통학로 현안 사항 해결 방안 모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해운대구에 이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등굣길 아이들을 맞으며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하고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
부산 기장군은 25일 기장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장군민의 날은 1895년 기장현에서 기장군으로 행정 조직이 개편된 날인 5월 26일이다. 1995년 기장군이 양산군에서 복군된 지 10년을 맞이하는 해인 2005년 군 조례를 제정해 만들어졌다. 이후 차성문화제 또는 노인한마당축제 등과 연계해 기념행사를 이어오다, 2011년부터 차성문화제 개최 시 기장군민대상 포상 수여식으로 대체되면서 사실상 기념행사가 중단됐다.이에 군은 기장군민의 화합 단결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올해부터 '기
전남 순천시는 K-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관련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이틀간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특히 기존 투자유치 설명회 방식을 탈피해 기업에서 직접 지역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담겨있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첫 일정으로는 지난 24일, 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를 방문하여 미래 인재 양성과 기업과 지역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했다.또한 4월 새롭게 재탄생한
5월 어버이 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효도선물 선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크다. 최근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실시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 결과에 따르면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건강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설문 결과는 최근 한 주간(4월15~21일) 자사 쇼핑몰 이용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복수 답안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어버이날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대비 7% 상승한 75%로 집계됐다.◇펜데믹후 건강 중시 풍토 확산… 건강 관리 상품 관심↑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염려증과 더불어 생활
전국의 땅값이 지난 1분기와 견줘 0.43%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땅값 인상률은 작년 4분기(0.46%) 대비 0.03%p 줄었다.전국 땅값 변동률은 작년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 등 총 3개 분기 연속 오름 폭을 키우다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해졌다. 올해 1분기 땅값 인상폭은 수도권(0.60%→0.56%)과 지방(0.24%→0.22%)에서 모두 전 분기보다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전국 17개 시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임상종양학회(2024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성과 7편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루닛은 이번 학회의 주요 연구로 ▲AI를 활용한 HER2 초저발현(Ultra-Low) 유방암 환자군 확인 ▲병리 이미지 및 CT 영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전남 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계절꽃 축제준비 작업에 한창이다.특히 황룡강은 장성호에서 발원해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장성의 젖줄’로 지난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정부 차원에서 관리 중이다.이번 길동무 꽃길축제가 국가하천 승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장성군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먼저 주목되는 행사는 ‘플로깅’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 줍다’에 ‘달리다’가 더해진 말로, 자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25일 장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대표 김진우)는 자사의 치매 진단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 '알츠가드(Alzguard)'가 지난 23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음성과 안구 운동 등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하여 개발된 알츠가드는 국내에서 이와 같은 접근 방식으로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사례다. 이는 하이가 이미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2021년 엥자이렉스(Anzeilax) 및 올해 초 마비말장애 치료기기
전남 해남군이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지 5년만에 60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이날 기준 6,064억원 누적 판매실적을 달성했다.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해남사랑상품권의 실사용자수도 2023년 12월 기준 4만3,982명에 이른다. 이는 구매가능 인구를 기준으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샤페론의 아토피 치료 신약 ‘누겔(NuGel)’이 미국에서 임상 2상의 중요 이정표에 도달하며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기업 샤페론(378800, 대표이사 성승용)은 자사의 주력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미국 내 임상 2상 첫 번째 코호트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저용량 누겔군과 위약군으로 나뉘어, 투약 후 독립적인 안전성 모니터링을 거쳐 단계별 용량 증량을 목표로 한다. 주요 결과로는 치료용량 재확인, 용량과 반응관계, 약물의 안전성 및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