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중국서도 가격인하경쟁에 합류했다.비야디(BYD) 등 중국 경쟁사들의 가파른 가격인하 러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연합뉴스는 21일 테슬라 중국 공식 웹사이트와 블룸버그 통신 등을 인용,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000달러(276만원)씩 낮춘 데 이어 중국에선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고 보도했다.테슬라 중국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는 24만5900위안(4670만원)에서 23만1900위안(4400만원)으로 1만4000위안(270만원) 인하됐다.모델Y와 모델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현지 시장에서 월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21일 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 3월 중국에서 26만3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 19만2289대와 비교해 35.4% 증가한 수치로, 월간 기준 중국 시장 점유율 15.4%로 1위를 차지했다.이는 22만7921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의 점유율(13.5%)보다 1.9%포인트 앞선 것이다. BYD가 월간 점유율에서 정상에 오르긴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뿐이 아니라 내연기관차까지 더한 전체 중국
기아가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및 무선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13개의 대학 및 고등학교와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T-TEP 프로그램은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관련 기술 교육, 브랜드 철학과 고객만족 서비스 소개, 우수학생 일본 토요타자동차 연수, 해당 학교 교보재 제공 등으로 구성되며 각 지역 딜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고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
현대모비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경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시 공간
"호랑이를 잡으려고 호랑이굴로 들어간다."저가공세로 전 세계 관련시장을 사실상 석권하는 비야디(BYD) 등 중국 경쟁사들에 맞서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독일의 폭스바겐이 중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현지 전기차 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내 자사 전기차 생산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사인 중국 샤오펑(엑스펑)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플랫폼은 2026년부터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 4개 모델의 생산을 이끌게 된다.폭스바겐은 이 생산 플랫폼을 통해 비용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대한항공은 그 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
진에어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에 친환경 물품을 지원했다.진에어는 지난 17일 콜센터에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50여명에게 친환경 텀블러와 빨대, 수세미 등으로 된 키트를 전달했다. 고객 응대로 목을 많이 사용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텀블러를 지원함과 동시에 친환경 물품으로 환경 보호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제공된 친환경 물품은 예비사회적기업 세이버스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브랜드 ‘지구하라’의 리유저블컵, 스테인리스 빨대, 천연 수세미 등으로 구성됐다.
전날 미국 항공주들의 급등과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항공주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18일 진에어는 3%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 9시 50분 현재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4% 넘게 오르고 있고 대한항공은 3%, 아시아나항공은 3% 가까이 상승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이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에 17.45% 급등했다. 아메리칸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 역시 6.60%, 2.58%의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진에어의 1분기 매출이 4237억원, 영업이익 979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 뒷좌석 개폐장치의 성능 이상으로 13만5000천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연합뉴스는 17일 교도통신을 인용, 도요타가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재작년 11월부터 이달 3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라고 전했다.도요타는 뒷좌석 문을 여는 스위치의 방수성능이 미흡해 최악의 경우 세차 등으로 물이 스며들어 내부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면 주행 중 문이 열릴 우려도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지금까지 주행 중 문이 열린 사례는 3건 보고됐다.도요타는 잠정적으로 개폐 장치의 퓨즈를
현대자동차가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캠페인이다.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선발된 인원은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 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전했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발빠르고 깊이있게 전하는 한편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들의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케이비오토텍)은 지난달 7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를 방문해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하고 공조시스템 관련 기술제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초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차세대 신규개발 차량에 적용할 공조시스템에 대한 제안 요청을 받은 KB오토텍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조시스템 관련 임직원을 모아 팀을 조직해 준비했다.지난달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테크 데이’를 진행하며 KB오토텍 연구소에서 설계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글로벌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17년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장애인 체
에어부산이 16일 오전 11시부터 23일까지 8일간 부산-대만(타이베이·가오슝) 노선 2인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대만 2개 노선(타이베이·가오슝)을 대상으로 2인 편도 총액(공항 이용료 및 유류 할증료 포함) 기준 한국발 229,000원, 현지발 4,990TWD(타이완 달러)에 각각 판매되며, 탑승 가능한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 17일까지이다. 특가 항공권은 구매 시 예약 인원을 2인으로 선택해야 조회 가능하다.또한 에어부산은 프로모션 기간 내 부산-대만(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총 100여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16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하반기부터 채용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5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으로 운영중인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항공사X청년 밋업(Meet-up)’ 행사를 연다.이번 ‘항공사X청년 밋업’ 행사는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에 대한 직무에 대한 정보제공과 질의응답을 받는 ‘현직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돼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별 주요 업무와 일하는 방식 등을
뉴욕증시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판매 위축 여파로 전세계 직원의 10%를 감원키로 했다는 소식에 5.6% 급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기준 직원이 14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감원 규모가 1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배터리 개발 책임자인 드류 배글리노와 PR 담당 로한 파텔 부사장도 함께 회사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반도체주들도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48%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