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대표이사 유필상)은 지난해 매출 6023억원, 영업이익 71억원(개별, 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더욱이 건설업 위기 속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주차타워 신축공사(808억), 대미 학교 신축 시설공사(696억), 캄보디아 312번 지방도 개보수 유지보수공사(262억)를 수주하는 등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B2B사업, 대미사업, 해외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해당 건설사는 2024년
태영건설은 상장 폐지 사유 발생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냈다고 11일 공시했다.전월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작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에 의한 후속 조치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태영건설의 주식은 자본잠식으로 앞선 전달 14일부터 거래가 사실상 멈춘 상태다.태영건설은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직후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에서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지며, 해당 기간 재무제표에 관한 재감사
롯데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인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진다.서울창업허브의 성수·창동 코워킹 공간 사용과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있다.모집 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 로보틱스, 스마트
KCC글라스가 유리 가공 회원사 네트워크인 '유리 이맥스클럽(e-MAX Club)'의 신규 회원사를 영입하며 '품질경영'에 나섰다.KCC글라스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광성유리산업'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신화복층유리'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아 신규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유리 이맥스클럽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2006년 출범한 유리 가공 업체 인증 네트워크다. 올해 광성유리산업과 신화복층유리를 포함해 금성복층유리, 아주유리산업, 유진유리산업 등이 신규 회원사로 추가되
서울시는 9일 개최된 제8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 모두 6건의 계획안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위원회의 심의 통과로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주변 '한남5구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56개동 2592가구(공공 390가구·분양 2202가구) 아파트로 전환한다.부대복리시설을 비롯,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도 더불어 들어선다.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강-문화공원-남산을 연결하는 통경축을 확보해 주민과 시민이
삼표그룹이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가 업계 최초로 재난안전 신기술을 획득했다.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의 공동으로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가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콘크리트 기술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호반그룹은 작년 그룹 전체 총매출액이 8조1627억원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573억원, 당기순이익은 9793억원을 각각 나타냈다.호반그룹의 총자산 규모는 16조934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1조4600억원 올랐다.호반그룹의 핵심 기업인 호반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에도 매출액 1조8709억원, 영업이익 1852억원, 당기순이익 5897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일궜다.대한전선을 핵심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액 6282억원, 영업이익 369억원, 당기순이익 859억원을 나타냈다.대한전선의 매출액은 2조6063
삼표그룹이 획기적인 신소재 공법으로 알려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의 활용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S&I 센터에서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인 UHPC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기존의 벤치나 화단 등의 범위에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해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과 친환경 행보를 위해 보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S&I 센터는 삼표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로 친환경적 소재 및 공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삼표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Z세대 눈높이에서 알릴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간 삼표그룹의 ESG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사업부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 콘텐츠도 직접 기획•제작하게 된다.삼표그룹은 서포터즈의 활동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향후 삼표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지난달 18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티하우스는 현대건설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자연을 모티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고통을 겪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대상은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과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과 신자재 등이다.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 심의와 모의 검증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방침이다.우수한 제안을 한 협력사에는 협업, 수의 계약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호반건설 협력사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5.18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8일 오전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 10여 명은 5.18역사공원을 찾아 공원 환경을 더욱 푸르게 개선하기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식재한 나무는 애기동백, 은목서 두 종류로 수형이 아름답게 잡힌 약 2~2.5m 크기 총 22그루 규모다. 5.18역사공원의 입구 진입로 양쪽에 심음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첫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식목일을 맞아 환경
HL 디앤아이(D&I) 한라가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8일 공개했다.'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뜻의 영어 표현인 'Everyone's Favorite, Complete'를 조합해 구성했다.건설사 측은 '빛나는 삶의 완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로써 1997년부터 사용한 '비발디' 대신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모든 주거 건축물에 '에피트'가 다음 달부터 사용된다.건설사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고 하역·운송할 수 있는 1천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물산 측이 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해 3만t급 규모의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을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구매·시
KCC건설은 한국전력이 발주한 '500킬로볼트(kV)급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총사업비 1312억원 규모로, KCC건설이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이번 사업은 한전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이다. 동해안 지역의 송전 제약을 해소하고 이 지역 발전력을 수도권에 전송하기 위해 신한울 1·2호기의 변환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중 건축공사와 토목공사 등을 총괄한다.건설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달 군 공사인 탄약고 교체 시설 공사를 수주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국내 31개 가구업체들이 지난 10년간 아파트 빌트인(붙박이) 가구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7일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의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입찰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담합 행위에 가담한 기업은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한샘넥서스 △넵스 △넥시스디자인그룹 △케이씨씨글라스 △현대엘앤씨 등 31개사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스파크플러스(스플)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공간 사인 개편 프로젝트가 입주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4호점을 시작으로 공간 사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스파크플러스(스플)는 리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공간 안내 사인 개편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기존 안내 사인 73개 (변경 51개, 신설 6개, 제거 16개)를 바꾸거나 새로 설치했다. 크고 복잡한 인테리어 보다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안내 사인부터 변경을 진행하여 공간 사용성을 높였다.이번 개편은 업무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도내 26개 택지개발지구와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지적사항 9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유형별 지적사항은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시설 관리 미흡' 19건, '안전시설 미비' 18건 등이었다.도는 적발된 93건 가운데 응급조치나 시정이 가능한 81건은 지난달 말 말까지 현장 조치를 완료했으며, 12건은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이번 안전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의 1차 자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전중선)가 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안전과 임금지급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의 임금체불액이 2022년 12월 대비 23년 12월에 49.1%나 증가한 점과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만
SK에코플랜트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타이어,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