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신속통합기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에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해 수요자 선호도 높은 도심권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1.10 부동산 대책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방안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제외하면 신규 공급이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만큼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소식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실제로 이번 대책으로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넓은 집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이 단순히 먹고 자는 주거공간에서 업무, 학습, 취미, 여가 등 여러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실제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30평대 살다 45평으로 이사 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진다”, “돈만 있으면 무조건 넓은 게 좋지”, “큰 평수 살다가 작은 평수 절대 못산다”, “서울 나오니까 똑같은 월급 받아도 여유롭고, 집도 훨씬 넓어짐” 등 다수가 넓은 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황이 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봉담프라이드시티)에서 프라자 상가인 ‘프라이드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내리지구 첫 프라자 상가로 상징성이 높은데다 상업시설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5층 2개동 전용면적 32~188㎡ 총 100개 호실, 연면적 1만 4,428㎡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 상업시설은 높은 희소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봉담프라이드시티 내 첫 프라자 상가인 것은 물론 봉담프라이드시티 내 입주 세대수 대비 상가부지 면적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봉담
최근 5년간 286조원 규모의 전세자금 대출이 이뤄졌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대에 집중됐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5년 간의 전세자금대출 공급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세자금대출 공급액은 286조6000억원에 달한다. 공급액은 금융기관에서 신규로 계약한 전세대출금이다. 통상 전세대출 규모를 확인할 경우 사용하는 대출 잔액은 상환되지 않고 남아있는 대출액 규모를 의미한다.지역별로 들여다보면 서울
전달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에 대한 ‘스트레스 DSR’ 이 전면 시행되면서, 집값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트레스 DSR' 은 차주의 대출 한도를 정할 때 금리에 스트레스를 준다는 뜻으로, 기존 금리에 일정 금리를 가산해 이자를 늘려 차주의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법이다.한 대형 시중은행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 소득 5000만원인 대출자가 4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로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기준 6개월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현상에 전세를 기피하는 현상이 극심해진 가운데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20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매매량은 모두 2만1146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전세 거래는 9268건, 월세 거래는 1만1878건으로 파악됐다.월세 비중이 56.2%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해마다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해마다 1월의 월세 거래 비중을 들여다보면 2021년 34.4%, 재작
분양시장의 '무덤'으로 알려진 대구에서 상가가 하루만에 완판되는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달서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이 홍보관 오픈 및 계약 시작 당일인 20일 100% 분양을 완료했다.초고속 완판을 기록한 ‘달서 SK뷰’의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47개 호실 중 가운데 일반 분양분 21개 호실이다.공급과잉과 미분양 등으로 분양무덤으로 지목되고 있는 대구에서, 그것도 상가가 계약률 100%를 기록한 것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 및 월세 등 임차료 상승흐름 속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올 1월 기준 75만9000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월(74만5000원) 대비 1.88% 오른 동시에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비싼 수치다.월세가격 상승은 주거비 부담으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지출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지출한 주거(주거, 수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새롭게 바뀐 청약제도가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이날부터 청약홈(한국부동산원)의 입주자 모집공고 업무가 재개되면 일정상 4월부터 청약하는 단지에 개정 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민간분양 청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시행되는 ‘신생아 우선공급’이다. 앞으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유형에서 당첨자를 선정할 때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 우선 순위를 주기로 한 것이다.그동안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의 경우 우선공급 50%, 일반공급 20%, 추첨 30%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앞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달서 ‘SK뷰 단지 내 상업시설’이 오늘(20일) 홍보관을 오픈한다.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96세대 대단지 규모인 ‘달서 SK뷰’의 상업시설은 총 47개 호실 중 21개 호실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20일 오후 12시 신청금 납부 및 접수를 받고, 오후 3시부터 공개추첨 및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3시 30분부터는 정당계약 체결이 이어질 계획이다.상가가 들어서는 달서 SK뷰 단지 아파트는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였던 2022년 9월, 99.7%라는 완판에 가까운 계약율을 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9연속 동결, 연 3.5% 유지가 확정됐다. 고금리의 장기화와 분양가 상승의 맞물림이 지속되며 청약시 1순위로 여겨지던 프리미엄을 제치고 실거주성을 최우선 순위로 평가하는 현상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536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472만8000원) 대비 13.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의 분양가와 상승폭은 더 높고 가파르
올 들어 전국에 1만7000여 세대의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에 공급 또는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모두 25개 단지, 1만7572세대다.지역별로 들여다보면 ▶경기 7032세대(12개 단지), ▶서울 2762세대(5개 단지), ▶인천 2679세대(3개 단지), ▶대전 1782세대(1개 단지), ▶부산 1055세대(1개 단지), ▶충북 934세대(1개 단지), ▶전남 931세대(1개 단지). ▶강원 397세대(1개 단지) 등이다.공공분양주택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신 더샵 비발디’가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했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서신 더샵 비발디’의 정당계약을 이달 18일(월)~22일(금)까지 5일 간 진행중에 있다. 지난 2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5.59대 1로 올해 지방 아파트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인 데다, 지역 내 ‘더샵’ 브랜드의 위상이 굳건한 만큼 정당계약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전북 전주시 서신동 일원에서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최
올 들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3만4000여세대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예측됐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3만4112세대다.이는 작년의 2만7856세대보다 6200여세대 오른 규모다.정비사업에서 일반분양 물량은 재작년 3만3231세대에서 작년 2만7856세대로 하락했으나 올 들어 재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올해 분양을 계획하는 사업장 가운데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거나, 작년 분양 예정이었던 지역이 여럿 포함돼 있어 실제 분양
부동산시장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세권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단지 가까이에서 자연환경을 접하기 쉽지 않은 탓에 앞으로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년 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1.48㎡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도권은 서울 4.97㎡, 경기 8.84㎡, 인천 11.52㎡ 등으로 나타나 전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은 15㎡다. 이처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기 힘든 환경이다 보니 공원이 인접해 있
주택사업자들이 느끼는 경기 예측치가 3월 들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4.0p 오른 68.0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는 업체의 비율이 크다는 것을, 100 아래로 하회하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뜻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망지수는 전달 61.7에서 3월 70.7로 9.0p 올랐다. 서울의 경우 지수가 전월에 비해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 의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천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초’ ∙ ‘최대’ ∙ ‘최고’ 등 동종 상품과 차별화된 점을 부각하는 이른바 ‘으뜸 마케팅’을 내세워, 호응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러한 마케팅 요소를 갖춘 주거단지는,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다.실제, 시장에서도 ‘으뜸 마케팅’ 단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2019년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된 ‘펜트힐 루 논현’ 은 도시
수요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이 맞물려, 하이엔드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차별화를 통해 수요자 확보에 힘쓰고 있는 추세다.그 중에서도 ‘콜라보레이션’ 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협업을 시도하거나 명품 브랜드 등을 도입, 시너지 효과로 좋은 반응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에테르노 청담’ 은 스페인 출신 세계적 건축가 중 한 명인 ‘라파엘 모네오’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이색적인 외관 설계를 선보여 호응을 얻
올 들어 아파트를 비롯, 전국 공동주택 공시값이 1.52% 인상한다.공시값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 주택가격이 상승한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1세대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숫자는 작년 23만1391세대(1.56%)에서 26만7061세대(1.75%)로 3만5000여세대 상승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세대의 공시값을 공개하고 내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