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획기적인 신소재 공법으로 알려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의 활용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S&I 센터에서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인 UHPC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기존의 벤치나 화단 등의 범위에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해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과 친환경 행보를 위해 보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S&I 센터는 삼표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로 친환경적 소재 및 공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삼표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Z세대 눈높이에서 알릴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간 삼표그룹의 ESG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사업부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 콘텐츠도 직접 기획•제작하게 된다.삼표그룹은 서포터즈의 활동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향후 삼표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지난달 18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티하우스는 현대건설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자연을 모티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고통을 겪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대상은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과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과 신자재 등이다.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 심의와 모의 검증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방침이다.우수한 제안을 한 협력사에는 협업, 수의 계약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호반건설 협력사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5.18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8일 오전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 10여 명은 5.18역사공원을 찾아 공원 환경을 더욱 푸르게 개선하기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식재한 나무는 애기동백, 은목서 두 종류로 수형이 아름답게 잡힌 약 2~2.5m 크기 총 22그루 규모다. 5.18역사공원의 입구 진입로 양쪽에 심음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첫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식목일을 맞아 환경
HL 디앤아이(D&I) 한라가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8일 공개했다.'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뜻의 영어 표현인 'Everyone's Favorite, Complete'를 조합해 구성했다.건설사 측은 '빛나는 삶의 완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로써 1997년부터 사용한 '비발디' 대신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모든 주거 건축물에 '에피트'가 다음 달부터 사용된다.건설사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고 하역·운송할 수 있는 1천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물산 측이 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해 3만t급 규모의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을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구매·시
KCC건설은 한국전력이 발주한 '500킬로볼트(kV)급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총사업비 1312억원 규모로, KCC건설이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이번 사업은 한전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이다. 동해안 지역의 송전 제약을 해소하고 이 지역 발전력을 수도권에 전송하기 위해 신한울 1·2호기의 변환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중 건축공사와 토목공사 등을 총괄한다.건설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달 군 공사인 탄약고 교체 시설 공사를 수주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국내 31개 가구업체들이 지난 10년간 아파트 빌트인(붙박이) 가구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7일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의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입찰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담합 행위에 가담한 기업은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한샘넥서스 △넵스 △넥시스디자인그룹 △케이씨씨글라스 △현대엘앤씨 등 31개사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스파크플러스(스플)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공간 사인 개편 프로젝트가 입주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4호점을 시작으로 공간 사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스파크플러스(스플)는 리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공간 안내 사인 개편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기존 안내 사인 73개 (변경 51개, 신설 6개, 제거 16개)를 바꾸거나 새로 설치했다. 크고 복잡한 인테리어 보다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안내 사인부터 변경을 진행하여 공간 사용성을 높였다.이번 개편은 업무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도내 26개 택지개발지구와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지적사항 9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유형별 지적사항은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시설 관리 미흡' 19건, '안전시설 미비' 18건 등이었다.도는 적발된 93건 가운데 응급조치나 시정이 가능한 81건은 지난달 말 말까지 현장 조치를 완료했으며, 12건은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이번 안전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의 1차 자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전중선)가 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안전과 임금지급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의 임금체불액이 2022년 12월 대비 23년 12월에 49.1%나 증가한 점과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만
SK에코플랜트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타이어, 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건축정보모델(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에서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일부 현장에 적용해 운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한다.트림블솔루션 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기존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의 특성에 맞춰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BIM은 종이 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속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조원에 육박하는 사업을 수주하면서 '제2의 중동 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수주는 작년 6월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50억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아미랄 프로젝트)을 수주한 지 1년도 안 돼 이뤄진 '잭폿'이다.삼성E&A는 3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60억달러(약 8조원)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삼성E&A는 3일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 프로젝트 '패키지 1, 4' 공사에 대한 조건부 수주통지서를 접수해 어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공시했다. 발주처는 아람코이며 수주금액은 약 60억달러(약 8조원)다.이는 현대건설이 작년 사우디에서 수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50억달러·6조4000억원)보다 10억달러 크다.이에 따라서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GS건설도 이날 공
금호건설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 마곡지구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의 신약 개발 연구센터를 짓는 공사로, 공사비는 1539억원이다. 이달 중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원주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제약·의료 발주공사를 연거푸 수주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독보적인 실적을 축적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문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세계 첫 건축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화재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진압을 지시하는 '중앙관제시스템'과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진압장비'로 구성된다.화재가 발생하면 중앙 관제시스템은 이를 감지해 화재가 발생한 차량이 있는 위치로 진압장비를 이동시키고, 진압장비는 해당 차량의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한다.진압장비는 강력한 수압으로 터빈을 돌려 드릴을 작동시키며, 이 드릴은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수압만으로도 2분 안에 차체 하부와 배터리팩에 구멍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한 세계 최대 수준의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하 재킷, Jacket)이 대만으로 수출됐다. SK오션플랜트는 재작년 8월 공급 계약 체결 이후,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대만 하이롱(Hai-Long) 프로젝트 재킷의 첫 선적분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재킷은 현재까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 재킷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재킷 1기당 최대 높이는 아파트 약 30층 높이인 94m에 이르며, 무게는 A380 항공기의 약 8배인 2200t에 달한다. 재킷 1기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을 1일 공개했다.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은 8년 가까운 연구개발을 마무리한 끝에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열차다. 총 8량이 1편성으로 구성돼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청룡의 해를 맞아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열차의 이름을 '청룡'으로 지었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이전 KTX-청룡의 최대 장점은 '속도'다.최고 시속 320㎞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