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지난 1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소외계층돕기 제11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서 임직원 및 가족 70여 명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러너 및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을 출발해 방화대교 남단 반환점까지 걷거나 뛰어 다시 돌아오는 코스(5km, 10km)를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손을 잡거나 특수 제작된 끈으로 팔을 연결해 서로를 의지하며 완주했다.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회(봄, 가을) 전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사태가 국내 경제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우려되면서,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기업들 사이에선 국내 산업 및 경제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대체적이지만,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다만, 중동발 경제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국제유가를 비롯 채권, 외환, 주식 시장 등 국내 금융 시장은 물론 산업계 등 전방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동산 원유 수입이 전
HMM은 15일, 컨테이너선 선복량을 150만TEU(130척)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92만TEU(84척, 연말 기준)인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노선 다변화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벌크 사업도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수익 확보, 컨테이너 사업과의 균형 성장을
고려아연이 6월30일로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이를 종료하기로 했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 톤(23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60만 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취급대행 계약을 종료하기로 한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독성이 강한 유해화학물질"미라며, "이 때문에 당사 배출량 외에 위험물질의 추가적인 외부 반입으로 인한 당사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이를 안전하
"한번 믿으면 모두 맡겨라"'하이타이'를 대한민국 가루 형태 합성세제를 대표하는 상표로 굳게 자리잡게 한 고(故) 구인회 LG 창업회장이 한 말이다.구인회 회장은 1958년 금성사(LG전자 전신)를 세웠다. 이후 세탁기를 개발 할 시점이다. 방콕 출장을 다녀온 락희화학(LG화학 전신)의 허신구 상무는 "가루를 뿌리니까 거품이 많이 나고 때가 말끔하게 빠지더라니까요. 합성세제라고 하는데요, 우리도 당장 개발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임원들의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이전에 만든 빨랫비누의 판매량 저조를 우려한 것이다. 여기서 구인
HMM이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반려해변인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HMM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HMM은 지난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 받은 후, 연 3회 이상 거잠포해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어업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산책로 녹지공간 등 정화 활동을 실시해 왔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문하랑 신입사원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은 계기가 됐다”며, “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이하 '아람코 코리아')가 서울 시민들과 스포츠 팬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고 친환경적인 플라스틱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아람코 코리아는 ‘플라스틱 다회용기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만 개의 재사용이 가능한 음식 및 음료 용기를 제작해 잠실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지역자활센터, 두산 베어스, LG 스포츠, 아모제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지난 12일 서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2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제조업계에도 훈풍이 불 조짐이다.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2개 전쟁 장기화에다 이란까지 이스라엘 공격에 나서면서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지목된다. 산업연구원이 14일 발표한 1500개 제조업체들을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2024년 1분기 현황과 2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시황 전망이 100
LG에너지솔루션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해 배터리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내용을 정리해 임직원에게 메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시장 파악 업무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朴一俊) 前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신임 상근부회장’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일준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이후 박 상근부회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SK온이 글로벌 테크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SW’)와 협력해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만든다.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멘스 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그대로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SK온은 지멘스 DISW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제품군에 포함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와,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를 올 상반기 내 각각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상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를 통한 폭넓은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이 신설 합의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나 러몬도 장관과의 면담과 관련, "
"내수 경기를 잘 타는 우리 업종은 최근 사이 '돈가뭄'에 시달려오면서 이제는 대출이자도 갚기 어려운 형편이다."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고금리가 어어지면서 기업들은 재정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출이자조차 갚기 어려운 형편이 됐다는 하소연이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단기간 해소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10회 연속 동결이다.이런 상황
두산퓨얼셀은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와 ‘인천광역시 수소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천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두산퓨얼셀은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관련 진로·적성 탐구를 제공하고,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에너지 발전 현장 시설 견학 지원과 관련 직무를 소개할 예정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이 지니 소담스럽게 나무 이파리가 돋아나는 지금, 여러분은 옛 추억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이맘때 이곳저곳에서 떨어지는 벚꽃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맥주 한 잔에 옛 사랑 등 추억에 푹 빠졌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결은 좀 다르지만, 재계에서도 배테랑 기업 홍보맨들을 만나면 자신의 입사 이야기나 회사 역사를 빼놓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기업, 옛 현대그룹 이야기는 다른 기업들의 두 서너배가 넘는 2박3일은 이야기해야 할 정도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내 재계 역사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기
이른바 '삼성 합병'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약 438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중재기구 판정이 나왔다.법무부는 11일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인용해 한국 정부에 3203만876달러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율(달러당 1368.5원) 기준으로 438억원 수준이다.메이슨이 청구한 손해배상금 2억달러(2737억원) 중 16%가량이 인용된 것이다.메이슨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 감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가 11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무역업계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이 57.3%를 기록했다. 해당 응답비율은 지난해 7월 조사 이후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수출기업의 경우 응답비율이 72.9%나 됐다.조사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이 적용받고 있는 대출금리는 5% 전후에 가
S-OIL(에쓰오일)은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기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구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하여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 기업문화이자 MZ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신설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음료를 제공했다. 금번 캠페인은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 High-Five는 동음어 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