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 될 예정이며, 토스는 우선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20일 공시했다.토스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아 2회에 나눠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투자 논의 중인 기관의 참여 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8월 중 클로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기업가치로 8조5000억원을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토스 측은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보험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카카오페이는 ‘내 보험 리포트’ 서비스를 지난 18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내 보험 리포트’는 사용자에게 또래나 동일 보험 가입자, 동일 보장 가입자 등의 다양한 비교군의 정보를 제공하고,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이나 치료비에 대한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이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본인 보험의 보장 상태나 가입상태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고, 추가로 가입한 보험과 관련된 유용한 보험정보를 얻을 수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들이 단
5월 전체 금융 앱 사용자 수가 작년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아이지에이웍스는 5일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금융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 금융 앱 사용자 수는 4074만 1187명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상자산(-16.1%), 가계부(-6.5%), 부동산(-6.3%) 업종 앱 사용자 수 감소가 두드려졌다.주요 인기 금융 앱의 5월 사용자 수(MAU)는 '삼성페이', '토스', '카카오뱅크' 순으로 높았다. 삼
앞으로 전셋집을 구할 때 무주택 청년·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전세자금보증 등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전세자금보증 서비스를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 받을 수도 있게 된다.네이버파이낸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주택금융신용보증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포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양사는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신혼부부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자금보증이나 주택연금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추천•안내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 이행을 위해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신 대표의 이번 주식 매입 규모는 약 12억 원이다. 신 대표는 작년 말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세금 제외 약 32억)을 올해 말까지 매 분기마다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른 경영진 4명도 약속 이행을 위해 이달 중 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이번 매입 주가와 추후 매도 시 주가 간 차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전부 환원한다.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카카오페이의 월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15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는 주식 거래액을 제외하고 10조원 이상이 거래됐다.분사 이듬해인 2018년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년 만에 10배로 성장한 것이다.카카오페이는 2019년 1분기에 분기 거래액 10조원을 처음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2.6배 증가한 27조2000억원이 거래됐다. 작년 연간 거래액은 100조원에 육박한 99조원을 달성했다.카카오페이 측은 "서비스 전 영역에서 거래량이 고르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페이 이용액 100조원을 달성해 ‘간편결제 1위 사업자’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한 기술·데이터 등 차별화 요인 기반의 혁신적 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외연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는 14일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미디어데이 2022’에서 "그 동안 네이버페이는 독보적 사용성과 혜택으로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는 네이버페이와 연결된 SME들의 거래액 증가로 이어지면서 네이버 생
금융당국이 카드사와의 형평성 문제와 함께 적정성 논란을 빚고 있는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의 간편결제 수수료를 겨냥하고 나섰다.과도한 폭리로 소상공인과의 자영업자의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간편결제 수수료의 투명성을 높이기 취지에서 행정지도 형태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반기마다 수수료 공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감원은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를 위해 업계와 공동 작업반(TF)을 구성하고 첫 번째(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TF는 핀테크산
카카오페이가 정책지원 중금리 대출 중개 서비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카카오페이는 신한저축은행과 협업을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사잇돌2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사잇돌2 대출은 개인별 DSR한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대표적인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보증대출상품이다. 직장인부터 개인사업자까지 일반 신용대출에 어려움이 있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해 저축은행과 SGI서울보증이 연계해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제 카카오페이로 보다 다양한 정책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일반 신용대출 상품과 함께 비교할 수 있다.이번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거래액과 매출이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건비 등을 비롯한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서비스 거래액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10%p 높은 30%를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청구서, 해외결제 등 결제 서비스 전 영역의 거래액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가 증가했으며, 대출 중개 거래액이 늘어나면서 금융 서비스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가 31일부터 송금 서비스의 수수료를 없애고,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면제한다고 밝혔다.뱅크샐러드 송금 서비스는 본인 명의 계좌를 뱅크샐러드와 연동하고 출금계좌로 설정하면 원하는 계좌로 자유롭게 출금과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뱅크샐러드 앱 내에서 가계부나 자산 조회를 하고 난 후, 별도의 금융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무료 송금 및 충전이 가능하다.뱅크샐러드는 그동안 정책상 송금 서비스 이용을 10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들은 10회 이상의 송금 횟수 초과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후불결제(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토스의 후불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신용카드 이용이 어려운 청년·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에게 소액 신용 결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만 19세 이상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후불결제 서비스로, 일단 토스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한 후 가맹점과 사용자 규모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후불
카카오페이는 지난 28일 제5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원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원근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의 초석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표이사로 내정된 지난해 11월부터는 카카오페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 수립과 내부 재정비에 주력해왔다.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UX 디자인실’·‘데이터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으며, 사내 소통 채널 개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가 목표 주가인 20만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최저임금만 받기로 했다.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 내정자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이 포함됐다.이는 카카오페이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회복과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월 구성해 논의를 이어온 ‘신뢰회복협의체’의 합의 사항이다.내외부의 다양한 시각이 담겨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박상진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1997년 삼성SDS에 입사한 이후 1999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 등을 지냈다. 2016년 2월부터 네이버 CFO를 역임 중이며 이어 지난 2019년 11월부터는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더욱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사업자로의 견고함을 다지면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전사 목표 달성율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구조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성과 보상 체계는 2019년 서비스 오픈 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대규모 보상 제도다. 핀다 관계자는 "설립 초기에는 입사자 일부와 일정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했지만 서비스를 만드는 임직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마음을 담아 전체를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핀다는 수습기간을 마친 후 1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이후 두번째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단행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안건이 의결되면 토스뱅크의 자본금은 5500억원에서 8500억원으로 늘어난다.앞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5년간 1조원을 목표로 매년 최대 3000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에도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카카오페이의 적자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과 매출액은 각각 40%, 60% 이상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확대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99조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간 연결 매출은 61% 증가한 458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6조원을 달성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2019년 연간 거래액 48조원의 2배를 넘어서는 99조원을 기록해 100조 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금융 부문은 총 139개 금융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영세·중소 사업자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 금융당국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한 행보다.26일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는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먼저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존 수수료보다 영세 사업자는 0.2%p,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15~0.05%p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세 사업자를 기준으로 주문관리수수료는 2.0%
상장 한 달여 만에 스톡옵션 대량 매도로 이른바 ‘먹튀’ 논란을 일으킨 류영준 대표 등 일부 경영진들이 자리에서 물러난다.카카오페이는 20일 류영준 대표와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CFO),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CBO)이 물러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간만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빠르게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리더십 체계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8명의 경영진은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CAC)에 일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