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ㆍ루스 폭락사태의 주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행에 브레이크가 걸렸다.애초 유력시되던 미국행에 권 대표를 억류 중인 몬테네그로 법원이 관련 조상 위반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5일(현지시간)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항소법원은 고등법원이 "형사소송법 조항의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
가상자산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1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대규모 기관 자금의 시장 유입되며 가격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다.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01% 오른 6만7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19.25% 껑충 뛰었으며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이 한때 960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가격 상승 배경에는 사상 최대 호재로 여겨졌던 비트코인 현물 ETF의 등장 덕분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1억 80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통합 (가상자산 예치총액)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TVL은 가상자산 예치 총액으로, 블록체인 산업에서 프로젝트의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네오핀은 지난달 29일 선보인 클레이튼-스테이블 코인(USDT) 페어 예치 상품의 TVL은 불과 5일 만에 14배 이상 성장하며 클레이튼 커뮤니티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출시한 클레이튼과 nFNSA(클레이튼으로 전환된 핀시아)의 페어 예치 상품 역시 약 2주만에 TVL이 20배
비트코인 가격이 4일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9000만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907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135만원까지 올랐다.지난 2021년 11월 9일 기록한 전고점(8270만원)을 지난달 28일 돌파한 데 이어 횡보 흐름을 나타내다 이날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빗썸에서도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9071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현물 ETF 승인을 계기로 대규모 기관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만 하루에 5억2000만 달러(약 7000억원)가 유입돼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이 분석하며 이번 유입 규모는 비트코인 ETF 중 가장 많이 유입된 것은 물론 전체 ETF에서도 2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오 현재 그레이스케일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ETF 이외의 9개 비트코인 ETF에 약 2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또한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의 문턱을 넘었다. 한때 6만4000 달러선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3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6% 오른 6만15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오후 11시께 5만7000 달러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2시간 만에 5만9000달러대 후반까지 뛰어오르며 6만 달러 돌파를 눈앞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28일 원화마켓에서 8300만원 선을 돌파하면서 역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5시 57분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8345만원으로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전날인 27일 790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전 최고가로 2021년 11월 9일 기록한 8270만원을 넘어섰다.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갈아치운 건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급증한 영향이다. 대표적 비트코인 현물 상장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28일 오후 7시부터 코인원에서 MBX 토큰 거래 및 입출금을 진행할 수 있다.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월 5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일별 마브렉스 10만 원 이상을 거래한 이용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거래 기여도 이벤트를 선보인다.일별 MBX 거래 기여도에 따라 차등으로 보상이 제공되며, 인당 일별 최대 660 MBX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비트코인이 아시아시장에서 급등하며 5만7000달러(7580만원)도 돌파했다. 2021년 11월이후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래티지 등 기관들의 매수에 힘입어 5만7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6일 오후 8시 50분(서부 오후 5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42% 급등한 5만5508달러(7387만원)에 거래됐다.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이 2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급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을 당한 피해자 246명에게 약 50억원을 환급했다고 27일 밝혔다.두나무는 서울경찰청 피싱범죄수사계와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업비트는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이상거래를 막고 피해금을 동결했다.이후 경찰청과의 협력으로 피해자를 찾아내 피해금을 돌려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신고를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도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업비트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이 송환 지연으로 인해 적어도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첫 미국 민사 재판에는 출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권씨 측 변호사가 밝혔다.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몬테네그로에 있는 권씨의 변호사 고란 로디치는 "현재로서는 3월 말 이전에 권씨가 한국 또는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로디치 변호사가 작성한 문서를 미국 법원에 대리 제출한 권씨의 미국 변호인단은 권씨가 몬테네그로에서 인도되는 시점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법원
비트코인이 5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93% 급등한 5만4444달러(7251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초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코인베이스는 17%,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6% 각각 상승 마감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48% 오른 3180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상승은 현물 ETF를 통한 지속
"(몬테네그로의 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은 불법이기 때문에 끝까지 법적 투쟁을 이어가겠다."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측이 최근 미국으로의 송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으로의 송환을 위해 법적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Goran Rodic) 변호사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런 불법적 결정이 앞서 두건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항소법원에선 유지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We are conv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기준에 따른 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내부통제에 대한 인증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SOC 인증(System and Organization Controls)은 기업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 및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인증 업무 기준에 따라 독립된 감사인이 해당 서비스 제공 회사의 내부통제 적절성을 평가하고 확인하는 제도다.인증은 평가 항목에 따라 SOC 1(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SOC 2(서비스 보안성 등), SOC 3(서비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에서 받게 될 민·형사 재판에 관심이 쏠린다.현재 권씨가 구금된 몬테네그로의 일간지 포베다는 현지 법원이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앞서 한국과 미국 사법당국이 모두 권씨의 인도를 요청한 가운데 권씨 측 변호사는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현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권씨 측이 그동안 한국행을 원한 것은 사기 범죄에 대한 일반적인 형량이 미국에서 훨씬 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일간지 포베다를 인용 22일 보도했다.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포베다는 법원이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다.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다. 도피 기간으로 따지면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측근인 한창준(37)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한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권 대표의 측근인 한씨는 테라폼랩스에서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일했고 테라폼랩스와 밀접한 관계인 차이코퍼레이션의 대표를 지냈다.한씨와 권씨는 테라·루나 폭락 직
대장주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에 3000달러선을 터치했기 때문이다.크립토뉴스, 코인텔리그래프닷컴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0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으로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1% 오른 2987.53달러(398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장중에는 3005달러까지 상승하며, 3000달러선에 오르기도 했다.같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전체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자리에는 DAXA(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준법감시분과 자문위원으로 지난해 새롭게 위촉된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가상자산사업자의 AML ▲가상자산 범죄 관련 유형과 주요 피해 사례에 관해 다뤘다. 특히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이용자 자산 보호를 비롯해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 금융 당국의 감독 및 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성장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20일 공개했다.2014년 2월 20일 출범한 코인원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2024년 2월 기준, 코인원 누적 거래액은 452조원, 누적 회원 수 293만명이다.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으로 국내 탑3 규모의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원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 시, 누적 거래액은 64만 5000배, 회원 수와 전체 임직원 수는 각각 944배, 25배씩 늘었다. 코인원은 향후 10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