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 하나금융 측의 설명이다.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BNK부산은행은 지난 23일 화명생태공원에서 ‘보이스피싱 및 전자금융사기 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가두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예방 ▲피해발생 시 대응방법 ▲악성앱 설치 시 대응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최근 지인과 가족까지 피해를 끼치는 부고문자 스미싱 등과 같이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고 그 피해가 날로 증가하는 것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마련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은행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담은 전단지와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볼펜을 배포하
토스뱅크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토스뱅크가 선보인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전월세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금리 비교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아울러 가심사만을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존 대출과 비교한 연 이자 절감액 혜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관계없이 모든
신한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종전 16만원에서 22만원으로 무려 37.5%를 상향 조정했다. 27일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HBM3E 시장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연간 목표 매출이 7억달러에 불과하고, 국내 경쟁사 가동 캐파 수율 안정화 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HBM 시장 경쟁 우위의 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리레이팅 구간에서 공급자
뉴욕증시가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마이크론을 제외하고 반도체주들이 대부분 조정을 받았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2.57% 하락했다. 하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마이크론은 1.4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무려 상승폭이 27.35%에 달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81%, ARM은 7.48% 급락했다. 빅테크주들도 구글을 제외하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이 약세로 마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6일 “잠깐의 실수와 방심에도 어렵게 쌓은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업의 윤리를 바로 세우고 빈틈 없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엄격한 내부통제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진 회장은 지난해 신한금융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진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더욱 녹록지 않은
인공지능(AI) 반도체발(發) 훈풍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 원 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오른 2757.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779.40까지 치솟았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339.5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ETF 지난달 순자산총액이 8조원 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132조8963억원으로 전월(124조4900억원) 대비 8조4062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 70조원을 돌파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이 7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75조원 문턱까지 도달한 영향으로, 지난 2월 말 기준 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74조5647억원을 기록하며 전월(69조5953억원) 대비 4조9694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김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서 시작하여 이후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삼성증권에서는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1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 매니저를 거치면서 “채권통”으로 불렸다.2005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전신인 우리자산운용에 합류했고,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운용이
KB증권은 26일 인공지능 시장 개화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며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이창민 연구원은 "AI 스마트폰이 확산하면서 고부가·고성능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 확대와 대당 탑재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후공정 개선을 통한 반도체 성능 개선 수요가 강해지고 있어 패키징 기반의 고다층·대면적화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특히 삼성전기는 진입장벽이 높은 AI 가속기에 대한 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2027년 이후에는 유리기판
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이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몇몇 위기는 곧 추가 상승의 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 3% 체류와 미국 비즈니스 사이클 정점론, 중국 경기 회복 의심 등의 걱정이 있다"며 "걱정거리가 하나둘 해소되는 과정에서 상승의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각각의 걱정 요소를 상승의 기회로 봤다. 우호적인 방향으로 해소되며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드림(Dream)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MG Dream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세대 지원사업이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
KB증권은 지난 21일(목)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하는 과일청세트를 구매하여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는 민간기업의 지분투자를 받아 설립되는 사업장이다. 설립 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KB증권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작년 1월 ‘브라보비버 경
최근 증권사 PB들은 초부유층 및 법인 고객 상담시 주로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3월초 SNI PB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SNI PB들은 일주일간 평균 4회 고객 오프라인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그에 따른 이동거리는 마라톤 풀코스 거리(42.195km)에 맞먹는 41.8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NI PB가 느끼는 SNI 고객들의 가장 큰 니즈는 '고객 및 가족의 포트폴리오 분석(44%)'에 이어 '부동산, 세무 등과 관련
거센 찬반 논란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26일(현지시간)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된다.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은 25일 미 증권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26일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DJT'라는 종목코드로 나스닥시장에서 자사 주식이 거래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방송 등 외신을 인용 보도했다.TMTG는 이날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과의 합병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마이크론이 제2의 엔비디아가 될 것이란 분석에 6%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도 0.76% 오르며 950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중국이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버와 컴퓨터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용 금지 가이드라인을 내렸다는 소식에 인텔 주가가 1.5% 이상 빠졌고, AMD 주가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애플과 구글은 유럽연합(EU)이 디지털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카카오페이가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만 46세)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성장을 이끌었고, 책임 경영을 이행했다는 것이 사측의 평가다. 신원근 대표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 2년 연속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사측은 신원근 대표의 연임으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의 더욱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25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이날 MOU 체결 이후 양국 은행협회는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도 열었다.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
지난해 은행권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이 3조3000억원대로 전년 공급 실적보다 40% 이상 늘었으나 목표치인 4조원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목표는 4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14개 국내은행(산업·수출입·씨티·케이·카카오·토스 제외)는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통해 17만9000명에게 총 3조3414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당초 공급목표인 4조원에는 미달한 수준이다.다만 2022년(2조3000억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체크카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을 상환하는 제휴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상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 경감을 돕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한국장학재단 체크카드(가칭)’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한국장학재단 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환급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카드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