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보통사람의 가구당 월 소득은 544만원이며 이중 절반인 276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의 약 10%인 54만원가량은 빚 갚는데 사용하고 약 20%인 105만원은 저축‧투자했으며 예비자금은 109만원이었다.17일 신한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이메일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통사람들의 다양한 금융생활과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뉴욕증시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의 매파 발언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사이버트럭 출시를 또다시 연기한다는 소식에 2.71%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주가가 올들어 37% 급락하며 시총 5000억달러도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종가는 5000억달러를 턱걸이했다. 반도체주들은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9%, AMD 2% 반등했다. 빅테크주들은 강보합세로 마감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곤 애플 1.9%, 아마존과 구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격화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16일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최근 중동 위기로 위험회피 심리가 퍼진 상황인 가운데 예측보다 강한 미국 소비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은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주식·채권·원화·비트코인 일제히 하락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견줘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치솟은 1394.50원으로 마감,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오전에는 17개월 만에 14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Sh수협은행은 봄 여행 성수기를 맞아 최대 100% 환율우대 및 경품을 제공하는 ‘설레는 봄, 환전해 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외화예금 입금이나 환전, 또는 Sh외화기프티콘을 선물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비대면(인터넷뱅킹·파트너뱅킹 앱) 거래시 최대 10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또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주요통화(USD, JPY, EUR)에 한해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수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을 이용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간편
주요 시중은행들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우리은행에서도 첫 배상금을 지급 사례가 나왔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홍콩H지수 ELS 가입자 중 2명에게 배상비율 협의를 거쳐 배상금 지급을 완료했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손실 고객 대상 본격적인 자율배상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속속 만기 도래가 시작된 다른 은행들과 달리 우리은행은 이전까지 아직 만기 도래 건이 없어 확정된 손실액도 없었다. 판매금액 규모도 415억원으로 은행권
㈜미라이후손관거는 15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미라이후손관거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채권자간 합의에 따라 출자전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당 발행가액은 5000원으로 제3자배정 대상자는 채권자인 ㈜두온이다. 이에 따라 미라이후손관거의 최대주주는 ㈜두온이 될 예정이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에 대한 기업개선계획 윤곽이 드러났다. 태영건설 채권단들은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1조원 수준의 출자전환을 통한 자본확충도 진행한다.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3시 운영위원회(18개 금융기관)를 개최해 실사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기업개선계획은 태영건
경영 부진에 빠진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주식을 상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연합뉴스는 16일 요미우리신문을 인용,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이 키옥시아에 자금 1조엔(9조원) 이상을 융자한 은행단에 키옥시아 주식을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날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키옥시아는 도시바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가 베인캐피털, SK하이닉스, 호야 등으로 구성된 한미일 컨소시엄에 매각되면서 설립됐다.키옥시아는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위축으로 2023년 4∼12월에 2540억엔(2조3
아시아 증시가 중동 리스크 우려와 미국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일제히 급락했다. 16일 코스피 지수가 2.28% 급락한 것을 비롯해 일본 증시 2.25%, 대만 2.57%, 홍콩 1.9% 하락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상하이증시와 선전 증시도 1% 넘게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60.80p(-2.28%) 내린 2609.63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2,726억과 2,94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은 5,5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온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 및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증권은 1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의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27% 하향 조정했다.김현용 연구원은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을 917억원, 영업이익을 67억원으로 전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8%, 81.6% 감소하는 것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18% 하회하는 수준이다.김 연구원은 "1분기 음반 판매량은 19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고 공연 모객 수도 47% 줄었다"며
최근 지정학적 갈등 고조와 함께 환율이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수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원화 약세와 외국인 순매도 사이의 상관관계가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현재의 달러-원 환율 상승은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닌 일시적 오버슈팅의 가능성이 높다"며 "증시 전반에 걸쳐 극심한 가격 조정을 유발할 소지가 낮다"고 밝혔다.전일 종가 기준 달러-원 환율은 1,384원으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1,4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또한 전일 중동
시중에 풀린 돈이 9개월 연속 늘었다.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고금리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예적금에 대거 유입되고 수익증권에도 자금이 쏠린 영향으로 분석된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929조9000억원으로, 전월 3924조2000억원보다 0.1%(5조7000억원) 증가했다.M2 통화량은 지난해 3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줄다가 6월 증가 전환한 뒤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회사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매입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한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JB 금융지주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에 달하며, 매입 금액은 약 5억9000만원이다.김기홍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매입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금융소비자와 함께 하는 민생금융이야기’간담회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생금융을 침해하는 보이스피싱·보험사기·불법사금융·투자사기 등 금융범죄의 근절 및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눴다.이달 26일에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상생금융 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연합회 소속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금융교육 수요를 발굴해 농협은행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회원 전원에게 보이스피싱
KB증권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표 MTS ‘KB M-able(마블)’ 내 펀드 상품정보 화면의 UX/UI(사용자환경/경험)를 개편했다고 16일(화) 밝혔다.먼저, 고객이 펀드 상품의 주요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고, 신상/추천/랭킹/테마로 펀드 상품을 분류하여 다양한 유형의 상품 라인업 소개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시황에 맞는 신규 상품 소개 영역을 강화했고, ‘오늘의 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펀드 상품 안내 콘텐츠를 제공한다.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펀드를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향상시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공동 작품인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출시 2개월여 만에 50만장이 발급됐다.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 기념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환전잔액을 원화환산 1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신한 SOL뱅크’의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에서 5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경품은 광고모델 '뉴진스'의 사진이 들어간 메시지 카드와 함께 일본 최대 연휴 ‘골든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오는 4월 19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롯데 월드타워WM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패밀리오피스의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고, 부동산 투자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승계 전략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법인을 활용한 자산 승계 전략과 미국 부동산 관련 Tax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손님은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로 문의해 참여 할 수 있다.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최근 패밀리오피스를 활용한 투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달 하락분을 반영해 당장 오는 16일부터 일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상품 금리도 내려갈 예정이다.이에 당장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집을 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갈수록 커지는 물가 불확실성에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멀어지면서 고금리 고통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3.62%)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환전한 외화를 비롯해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포함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고객이 외화를 팔 때)에 대한 환율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라는 것이 DGB대구은행 측의 설명이다. DGB대구은행 측은 "기존 은행들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 간 혹은 선불지급수단간 재환전의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됐고 지점 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외화 현찰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D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