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8일 올해 건설사의 수익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미분양을 꼽으면서, 건설사 사업장 약 700곳 가운데에서 100곳 이상은 분양률이 70%를 하회하고 있다고 분석을 내놨다.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석유화학·메모리반도체·건설 부문 크레디트 세미나'에서 "올해 건설업 수익성을 결정할 요인은 미분양 관련 손실 반영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한기평에 따르면 현재 신용도를 부여하고 있는 건설사 17곳의 진행 사업장 약 700곳 가운데 104곳의 사업장에서 분양률이 70% 아래로 밑돌고 있다. 20
황병우 신임 DGB금융그룹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DGB금융그룹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3대 김태오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병우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며, 당분간 대구은행장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진다.황병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최정필)는 최근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Centre Hospitalier Universitaire Vaudois, CHUV)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의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성과 창출을 본격화 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은 미국 뉴스위크 발표 ‘World's Best Hospitals 2024’ 세계 13위로 선정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총 10개월에 걸친 경쟁 입찰에서 민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이 '이스트에이드(ESTaid Corp.)'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9년 이스트엠엔에스로 설립 후 2012년 이스트인터넷과 합병하며 '줌인터넷'으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13년 만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중장기 사업 전략에 맞춰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AI 기술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의 AID는 'AI'와 'Design'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용자의 AI 경험을 디자인하고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서구병 후보는 27일 검단지역의 환경과 산업, 일자리 비전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를 반드시 인천시로 이관하고 매립지를 검단주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며 "수도권매립지 인근 오류왕길동을 에코메타시티(친환경 자연도시)로 조성하는 등 ‘검단지역 환경지도’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또한 “검단은 환경적 측면에서 항상 후진적 배경에서 못 벗어나는 한계가 있었지만 국립환경대학원과 환경시설을 유치하고, 매립지를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 체육 에코 파크로 조성해 ‘에코 검단’을 기필코 완성할 것”이라고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이뤄진 총파업을 모두 철회하고 곧바로 정상운행에 들어갔다.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 가동을 풀고 연장 운행 계획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도 현행 운행으로 바뀌었다.노사는 어제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조정 회의를 통해 11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으나 타협점을 못
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이사회 의장인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확대를 위한 경영 활동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쇼핑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 협업, 롯데웰
인천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6800호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공급물량인 2977호 보다 3800호가량 늘어난 규모다.건설형 공공주택이 5183호, 매입·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이 1700호다.건설형 공공주택은 ▶공공분야주택 3280호(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 ▶공공임대주택 1903호(제물포역 북측 407, 도화B3 482, 검단AA7 1014)를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시는 지난 1월 건설형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확정했고, 현재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에서 설계 및 사업 승인 등을
부천시는 지난 27일 ‘2024년 사회적 경제 찾아가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상담회는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산하 기관별 우선구매 담당자와 부천시 사회적 경제 기업 11개 사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선구매 제도 안내 ▲공공기관 우선구매 교육 ▲사회적 경제 기업과 구매 담당자 매칭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사회적 경제 기업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각 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사무용품, 방역, 시설관리,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의 품목을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20
시흥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최한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데이터를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해야 하는 분야’로 인식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소속 산하기관 포함)를 대상으로 하여 정책 활용도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국민 안전 부문과 행정혁신 부문에서 총 6개의 과제를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이후 현장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의 과제
경기도는 올해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경기기회마켓은 경기도청 이전 후 위축된 옛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농부·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행사다.3월 29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6월, 9월, 10월, 12월 첫째 주 주말 행사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이 참여하며, 4월~5월과 9월 및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커뮤니티인 수원맘모여라의 중고마켓 ‘나플나플’이 옛 청사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자금과 기술, 인력 등 3개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상생에 앞장선다.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
경기도가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체납 특별 징수 대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이 같은 특별 징수 대책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1조 2천544억 원 중 4천77억 원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체납 특별 징수 대책’에 따라 도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는 출국금지 조치와 더불어 가택수색, 공매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관허 사업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도 강화한다.또 전국 최초로 체납자의 전자어음을 조회해 압류․추심하고 ‘경기도 가상자산 전자 관리 시스템’을
삼성전자 주가가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1분기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8만전자에 진입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p)(0.34%) 하락한 2745.82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50원 내린 1,346.20원에 마감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또한 하반기부터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우려
대웅(대표 윤재춘)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제 64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혁신 신약들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고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7기), ㈜휴온스(제8기), ㈜휴메딕스(제21기), ㈜휴엠앤씨(제22기)는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금번 주주총회에서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사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송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중앙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으로 대화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있지만 진행 방법이나 절차에서 사회적 합의 없이 이렇게 밀어붙이기식으로 된 데에 대해 대단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을 보이며 대화·타협해야 한다. 타협과 양보에 여지없이 이렇게 소모적으로 흐르는 상황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경기도는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재난
경기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올해 확대 진행한다.인공지능 활용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주1회 대상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외에도 전력, 통신, 상수도 이용량 등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전력, 통신, 상수도, 휴대폰 이용량이 특정 기간 없거나 감소하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됐을 경우 시군의 복지 상담사가 직접 서비스 이용자를 찾아 안부를 확인한다.또한 인공지능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식사 여부 등 안부를 확
정부가 28일 발표한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은 미성년자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저조한 양육비 이행률과 회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되면 현재 시행 중인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당시보다 수혜 대상과 기간이 크게 확대된다.현행 한시적 긴급지원은 중위소득 75% 이하로 질병 또는 장애, 경제적 고통을 겪는 한부모 가족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다.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시적 긴급지원을 받은 미성년 자녀는 총 3146명에 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4월 1일까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물량의 10% 범위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하는 제도이다.이번 특별공급은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2단지’ 민영주택이며, 대상 세대수는 1단지 59A타입 4세대, 59B타입 1세대, 84A타입 8세대, 84B타입 8세대 등 모두 21세대이다.또 2단지 84A타입 11세대, 84B타입 3세대, 84C타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