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미래 성장 분야 육성,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사장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하고 세대교체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우리금융그룹은 두 자리의 사장직을 새로 만들어 전상욱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와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을 각각 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 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두 신임 사장은 앞서 우리은행장 최종 면접 대상자(숏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난 7일 이원덕 우리금융그룹 수석부사장이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서, 나머지 두 후보에게
국내 증시가 뉴욕증시의 반등 영향으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홍콩 항셍지수를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일 대비 27.96포인트(1.06%) 상승한 2,676.76에 종료됐다. 장중 269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폭을 좁히며 2670선대에 안착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이 발표되면서 상승 전환했던 영향이 국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
카카오주가가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데 힘입어 5% 가까이 급등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89% 오른 9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전날 장 마감 후 보통주 323만 9741주를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감자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비율은 보통 주식 1주당 0.73% 비율이다. 감자기준일은 5월 3일이다. 감자 전 자본금은 447억원에서 443억원으로, 발행주식수는 4억4612만2896주에서 4억4288만3155주로 줄어든다. 카카오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재벌 재산이 하루만에 400억달러(48조원)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 리스트에 포함된 러시아 재벌들은 우크라 침공 당일 러시아증권지수(MOEX)가 33% 폭락했다. 푸틴 대통령의 절친으로 러시아 최대 부자중 하나인 제나디 팀첸코의 재산은 하루만에 37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푸틴의 양아들로 통하는 블라드미르 포타닌도 30억달러 줄어들었다. 'Lukoil'의 바기트 알렉페로프는 하루새 62억달러를 잃어 재산이 3분의 1 날아간 것으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으나 장 마감 후 선물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20분 현재 미국의 지수선물은 다우가 0.30%, S&P500이 0.40%, 나스닥이 0.5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우크라 위기를 다시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장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출현함에 따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0.28%, S&P500은 1.50%, 특히 나스닥은 3.34% 급등했다. 모멘텀어드바이저 투자사의 앨런 부머 애널리스트는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
뉴욕증시가 장 초반 2% 전후로 급락세를 보이다 반전한 가운데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등 대형기술주와 성장주들이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주가는 4.81% 만화하며 800달러를 회복했다. 대형기술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 5.11%, 아마존 4.51%, 애플 1.67% 상승하며 전날의 낙폭을 만회했다. 성장주 반도체주들도 엔비디아 6.0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70%, 인텔 4.64% 급등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92.07포인트(0.28%) 상승한 3만3223.8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
금융당국이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금융위원회는 24일 가맹점단체・소비자단체・카드업계・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금융산업국장과 금감원 여신금융감독국장을 비롯해 신한・현대・BC 등 카드업계, 여신금융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 한국금융연구원 등이 참석했다.적격비용이란 카드 결제의 전 과정에 드는 카드수수료 원가를 뜻한다. 자금조달비용, 위험관리비용, 일반관리비용, 밴(VAN)수수료, 마케팅비용,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신임 사외이사 1명, 중임 사외이사 6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5일 개최되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과 e-삼성 재팬의 사업고문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카카오 사외이사를 6년간 역임하면서 스타트업 카카오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한 국내 대표 IC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최대 연 2.0%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일단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으나 현행 1.25%의 기준금리 수준이 실물경제 상황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판단이다.이주열 총재는 24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연 1.75~2.0%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기대와 관련해 “한은의 예상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어 “시장이 기준금리를 예상할 때도 올 성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등 양대 주식시장이 러시아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급락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홍콩 항셍지수가 3%, 대만 가권지수가 2.5% 넘게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 달러환율은 달러당 8.8원이 오르며 120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6% 내린 2648.80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2642.63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1월 27일 2614.49 이후 한 달 만에 장중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2% 내린 848.23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
모스크바 거래소는 24일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시장에서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새벽시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며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이뤄지고있으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카드·캐피탈·생명보험·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내정했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날 그룹임추위는 권길주 하나카드 현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신임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에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으며, 신임 하나생명 사장 후보에는 이승열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는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각
토스뱅크가 총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토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출범 직후 이뤄진 3000억원 유상증자 이후 두 번째로, 4개월 만에 주주사들의 동의 하에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총 8500억원의 납입 자본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 발행하는 주식은 총 6000만주다. 이 가운데 4500만주(2250억원)가 보통주이며, 1500만주(750억원)가 전환주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주당 발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려 잡았다. 올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존 3.0% 수준을 유지했다.한은은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2.0%보다 무려 1.1%포인트(p)나 확대된 것이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7%에서 2.0%로 0.3%p 상향 조정했다.한은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3%대로 내놓은 건 지난 2012년 4월(3.2%) 이후 약 10년 만이다.이날 함께 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한은 금통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 수준으로 동결했다.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75%로 0.25%p 인상한 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각각 0.25%p씩 추가 인상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올린 바 있다. 이에 코로나19 영향으로 0%대까지 떨어졌던 기준금리가 22개월 만에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1.25%로 회복됐다.이번 기준금리 동결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위기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대형기술주와 성장주 주가가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주가는 7%가 급락하며 764달러에 마쳤다. 테슬라주가는 지난해 11월 고점대비 무려 38%나 떨어졌다. 대형기술주들은 애플이 2.59%, 마이크로소프트 2.59%, 아마존 3.58% 등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엔비디아 4.29%, 마이크론 3.6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33%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면서 3대 지수가 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3일 “경제규모 및 금융자산 보유 확대 등으로 예금보호한도 확대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금융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예금보험제도도 금융산업과 환경의 변화에 맞춰 재점검하고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예금보호제도는 예금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사 경영부실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을 때 예보가 대신 지급하는 제도다. 재원은 금융사가 낸 예금보험료로 조성된 예금
2.23일 장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5,056억원 거래됐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3.20%이다. 전 거래일 대비 약 379억원 감소했다.공매도 특이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44억→ 175억원), SK하이닉스(29억→ 141억원), HMM(252억→311억원) 등이 크게 증가했다.2.22일 기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은 유가증권에서 삼성화재, 코스닥에서 네패스가 지정됐다.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은 코스피는 외국인 79.68%, 코스닥은 전일대비 10% 이상 증가한 59.27%로 나타났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5종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상반기 대규모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다른 은행들의 공채 일정에도 관심이 모인다.대다수 시중은행이 공채를 건너뛰고 디지털·IT 전문인력 중심의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올해도 은행권 취업 문은 넓지 않을 전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우리은행은 2022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내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다음달 7일까지 오후 6시까지 서류 접수 진행하고, 3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1·2차 면접전형과 AI(인공지능) 역량검사 및 임원면접을 순차적으로 거쳐 최종 선
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에도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본 니케이지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ㅏ.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74포인트(0.47%) 상승해 2719.5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76% 상승 출발한 뒤 정오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 상승 흐름을 재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추가적인 뉴스플로우가 부재한 상황에서 코스피가 안정감을 찾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김석환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