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셀트리온의 분식 회계 의혹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에 셀트리온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2.31% 떨어진 1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82% 급락한 17만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2.39%), 셀트리온제약(-12.00%) 등도 급락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증선위가 내주 셀트리온 분식회계 관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그룹이 경영진의 주식 매도제한 규정과 계열사 상장 연기 등을 발표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3%, 카카오뱅크는 5% 넘게 하락하며 신저가 경신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2.9%, 카카오뱅크 5.22% 하락했다. 카뱅주가는 신저가를 지속적으로 경신중이다. 카카오페이는 2.38%, 카카오게임 0.79%, 넵툰 2.79% 하락했다. 카카오그룹 전체 시총은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동시 매각 사태 이전인 11월 하순 127조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장 후 우리 사주 물량중 어느 정도가 매물로 나올 지 새 변수로 등장했다. 상장 후 유동물량이 워낙 적은 상황이어서 우리 사주 물량이 많이 나올 경우 수급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경518조7500억원의 주문금액이 몰리며 15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확실한 상태다. 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보호예수 확약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1.00%였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p) 인상한 가운데 이주열 총재가 연 1.25% 수준의 기준금리도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이주열 총재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인상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기준금리를 1.25%로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 상황, 앞으로의 전망 등을 고려해보면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2020년 3월 금통위
올해 첫 한은 금통위에서 결정된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으로 앞으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차주의 1인당 연간 이자부담 규모가 약 48만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했다.14일 한은 추산 결과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5%에서 1.25%로 0.75%포인트(p) 상승할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 규모는 9조6000억원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인당 연간 이자부담은 289만6000원에서 338만원으로, 48만4000원 정도 증가하게 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게 됐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75%로 0.25%p 인상한 뒤 11월 0.25%p 추가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여기에 올해 첫 금통위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영향으로 0%대까지 떨어졌던 기준금리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년 워크숍에서 직원 개개인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셀프 리더십’ 강조하고 나섰다.신한금융지주는 13일 지주회사 소속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한금융지주 신년 워크숍’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한금융의 모든 임직원들이 창의성과 주도성에 기반한 ‘셀프 리더십’을 갖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일류 신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한금융 전직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엔솔로 인한 수급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시중 자금이 LG엔솔에 급격이 쏠리면서 '블랙홀'(유진투자증권)이 올 수 있다는 지적과 대형주 수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는 전망(하나금융투자)도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재선연구원은 14일 "상장 직후 한 달 간 IPO 기업들의 특징을 반영한다면, LG엔솔은 상방압력이 우세하다고 판단"한다며 "과거 3개년 기준 최종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기업들이 그렇지 못한 기업들 대비 한 달 사이 최소 5%에서 최대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주가는 전기차인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6.75% 급락한 1031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4.23%, 애플 1.9%, 아마존 2.42%, 알파벳 1.78% 하락하는 등 대형기술주들이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도 5% 넘게 급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76.70포인트(0.49%) 내린 3만6113.6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67.32포인트(1.42%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메타버스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타버스는 인간이 3D(3차원) 아바타를 통해 교류하는 가상세계로, 이용자는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쓰고 게임이나 스포츠를 즐기 수 있다. DBS 은행의 수석투자책임자 호우웨이푹은 12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메타버스의 승자는 기술 기업들"이라면서 메타버스 서비스에 컴퓨팅 파워가 많이 필요하므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금융서비스회사 모닝스타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체의 메타버스 수혜는 고르지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한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총량규제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은행권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연말 주택 거래 부진, 상여금 유입 등 계절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줄었다.앞서 증가폭이 지난해 9월 6조4000억원, 10월 5조2000억원, 11월 3조원으로 점차 축소된데 이어 12월에는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가계
IBK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 총 2256명이 승진‧이동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신임 부행장에는 임문택 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본부장을 CIB그룹장, 권용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했다.임문택 부행장은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권 최초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로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고객그룹을 이끌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금융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최광진 부행장은 전략기획 및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어제와 달리 동반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대만 가권지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9포인트(0.35%) 하락한 2962.09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3686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4억원, 3043억원을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장 초반 2982선까지 상승하는 등 오전엔 강보합권을 유지했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COVID-19) 바이러스 확산,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미국 12
광주은행이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최순건 제31보병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보병사단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제31보병사단 장병들의 금융 우대 서비스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특히 광주은행은 제31보병사단 제휴카드를 출시해 전 가맹점 최대 0.6% 캐시백을 제공하고, 주유·영화·커피·KTX 이용금액 할인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와 중흥골드스파·여수디오션리조트·광주패밀리랜드·기아챔피언스필드·온라인쇼핑·군 PX·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3일 “그동안 ‘회색코뿔소’로 비유되던 잠재 위험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그야말로 멀리 있던 회색코뿔소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올해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회색 코뿔소란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 파급력도 크지만 간과되기 쉬운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살펴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위원장은 새해 우리
네이버파이낸셜은 박상진 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1972년생인 박상진 내정자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삼성SDS를 거쳐 1999년 네이버에 첫 발을 디딘 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 등을 역임했다.박 내정자는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하며,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사내이사로서 그간 쌓아온 금융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식견을 바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테슬라주가가 11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주가는 전문가들의 호평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3.92% 급등하며 110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증권사 웨드 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1950년이후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큰 변화를 몰고 온 업체"라고 호평했다. 알파벳이 1.16%, 애플 0.26% 오르는 등 아마존을 제외한 대형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8.30포인트(0.1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금융투자 바로알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책자는 투자자에게 이미 친숙한 국내 주식 이외의 다양한 금융투자상품과 금융투자세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1, 2권으로 나눠 휴대성을 높였으며, 1권에서는 ▲ETF ▲ETN ▲글로벌 투자에 대해, 2권에서는 ▲리츠 ▲채권 ▲금융투자세제에 대해 기초지식부터 실전투자방법까지 다루고 있다.김태룡 투교협 사무국장은 “투자자들이 이 책을 통해 주식 이외 다양한 금융투자 방법을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
매각이 무산되면서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다음달 15일부터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을 전면 중단한다.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변함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대출 만기에 따른 연장은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오는 2026년 말까지 향후 5년간 허용할 계획이다.또한 씨티은행에서 다른 금융사로 이동하는 동일금액 신용대출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된다.12일 씨티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본사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새로운 사무공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무공간 리모델링은 그동안 롯데손해보험이 강화해온 ‘소통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를 공간에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롯데손해보험은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초점으로 삼아 사무공간을 조성했다.우선 임직원 개인 사무공간은 책상을 넓히고 파티션을 없애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팀장과 팀원의 자리 구분이 없는 새로운 자리배치를 적용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