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수호아이오와 블록체인 보안 및 탈중앙화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호아이오는 2018년 국내 보안 전문가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대기업과 검증기관 등 200여 개 회원사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 체인에서 유일한 탈중앙화거래소(DEX)인 틸스왑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XPLA는 일본 웹3 게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XPLA는 이미 일본
크래프톤의 메타버스 스튜디오 오버데어가 미국의 글로벌 금융 기술 회사이자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오버데어는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의 합작회사로 2023년 12월 설립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버데어는 서클과 함께 자체 USDC 정산 시스템과 웹 3.0 가상 지갑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인터렉티브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오버데어'에 도입할 예정이다.오버데어는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자가 되어 액션 RPG, 스포츠 게임, 슈팅 게임 등 다양한
"(몬테네그로의 법원의) 미국 송환 결정은 불법이기 때문에 끝까지 법적 투쟁을 이어가겠다."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측이 최근 미국으로의 송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으로의 송환을 위해 법적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Goran Rodic) 변호사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런 불법적 결정이 앞서 두건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항소법원에선 유지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We are conv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기준에 따른 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내부통제에 대한 인증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SOC 인증(System and Organization Controls)은 기업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 및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인증 업무 기준에 따라 독립된 감사인이 해당 서비스 제공 회사의 내부통제 적절성을 평가하고 확인하는 제도다.인증은 평가 항목에 따라 SOC 1(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SOC 2(서비스 보안성 등), SOC 3(서비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에서 받게 될 민·형사 재판에 관심이 쏠린다.현재 권씨가 구금된 몬테네그로의 일간지 포베다는 현지 법원이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앞서 한국과 미국 사법당국이 모두 권씨의 인도를 요청한 가운데 권씨 측 변호사는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현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권씨 측이 그동안 한국행을 원한 것은 사기 범죄에 대한 일반적인 형량이 미국에서 훨씬 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일간지 포베다를 인용 22일 보도했다.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포베다는 법원이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다.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다. 도피 기간으로 따지면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측근인 한창준(37)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한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권 대표의 측근인 한씨는 테라폼랩스에서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일했고 테라폼랩스와 밀접한 관계인 차이코퍼레이션의 대표를 지냈다.한씨와 권씨는 테라·루나 폭락 직
대장주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에 3000달러선을 터치했기 때문이다.크립토뉴스, 코인텔리그래프닷컴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0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으로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1% 오른 2987.53달러(398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장중에는 3005달러까지 상승하며, 3000달러선에 오르기도 했다.같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전체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자리에는 DAXA(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준법감시분과 자문위원으로 지난해 새롭게 위촉된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가상자산사업자의 AML ▲가상자산 범죄 관련 유형과 주요 피해 사례에 관해 다뤘다. 특히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이용자 자산 보호를 비롯해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 금융 당국의 감독 및 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성장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20일 공개했다.2014년 2월 20일 출범한 코인원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2024년 2월 기준, 코인원 누적 거래액은 452조원, 누적 회원 수 293만명이다.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으로 국내 탑3 규모의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원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 시, 누적 거래액은 64만 5000배, 회원 수와 전체 임직원 수는 각각 944배, 25배씩 늘었다. 코인원은 향후 10년을 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1335조5000억원)을 초과했다.또 개당 가격도 5만1000달러선을 돌파해 한때 5만2079달러(6995만원)을 돌파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CNBC방송,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79달러로 치솟았다. 이날 오후 5시 현재는 5만18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기록하고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오아시스와 함께 레이어2 체인을 구축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XPLA는 상반기 중 오아시스를 통해 '워킹데드: 올스타즈'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일본 웹3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다. 원작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2022년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스토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다양
빗썸이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에 대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멀티체인이란 하나의 가상자산에 2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멀티체인이 지원되는 가상자산은 입출금 시 여러 네트워크 중 더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진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된다.이번 이더리움(ETH) 입출금 지원에 추가되는 네트워크는 아비트럼(Arbitrum One)과 옵티미즘(Optimism)이다.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다.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 시간 12일 낮 12시 26분(서부 오전 9시 26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상승한 5만24달러(6663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의 가격도 1.83% 오른 2576달러(343만원)를 나타냈다.비트코인은 지난달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4만7000달러선을 가뿐히 회복한 데다 장중 한때 4만9000달러에 근접하는 등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대량의 자금 유입과 채굴량이 줄어드는 반감기를 눈앞에 둔 탓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9일(현지시간)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서부 오후 3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7% 상승한 4만7198달러(6291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선에 오른 것은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50조원 이상 추정되는 피해 유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는 몬테네그로 사법 당국이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8일(현지시간) 권씨 측의 재항소를 받아들여, 권씨의 범죄인 인도를 승인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승인을 파기 환송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항소법원은 지난해 12월 19일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일(현지시간) 4만4000달러선을 회복했다.미국 증시 상승세 여파로 분석됐다.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4시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4시간 전보다 2.54% 오른 4만4225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25일 만이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를 승인한 지난달 10일 비트코인은 4만9000달러까지 올랐다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3만8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그러나 이후 매수세가 다시 가세하면서 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측근인 한창준(37)씨가 6일 오후 한국으로 송환됐다.한씨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4시 20분께 이스탄불에서 한국행 대한항공 KE956편에 탑승, 9시간 40분가량 비행을 거쳐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검정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꽁꽁 가리고 입국한 한씨는 수갑을 찬 손을 검은색 천으로 가린 채 검찰과 공항 관계자 여러명에 둘러싸여 서울남부지검으로 압송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씨는 '폭락 사태를 예견했나', '범죄 수익을 어떻게 했나', '권도형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FDS가 누적 1200억원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차단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했다고 7일 밝혔다.FDS는 이용자의 거래내역 등 전자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한 뒤, 이상 패턴과 유사한 거래를 잡아내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은행, 증권사, 가상자산 거래소 등은 지능화된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FDS를 구축·운영 중이다.통상 은행권에서 사용되는 FDS는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송금·이체 받은 경우, 입금 후 30분간 해당 금액만큼을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인출
두나무는 웹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보안 인재의 조기 육성 환경을 마련하고,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이에 따라 두나무와 티오리는 밀착형 교육 및 멘토링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한다. 교육 과정에는 최신 웹3 기술 트렌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현직 '화이트햇 해커' 티오리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습형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