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이하 '아람코 코리아')가 서울 시민들과 스포츠 팬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고 친환경적인 플라스틱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아람코 코리아는 ‘플라스틱 다회용기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만 개의 재사용이 가능한 음식 및 음료 용기를 제작해 잠실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지역자활센터, 두산 베어스, LG 스포츠, 아모제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지난 12일 서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2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제조업계에도 훈풍이 불 조짐이다.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2개 전쟁 장기화에다 이란까지 이스라엘 공격에 나서면서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지목된다. 산업연구원이 14일 발표한 1500개 제조업체들을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2024년 1분기 현황과 2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시황 전망이 100
LG에너지솔루션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해 배터리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내용을 정리해 임직원에게 메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시장 파악 업무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朴一俊) 前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신임 상근부회장’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일준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이후 박 상근부회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SK온이 글로벌 테크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SW’)와 협력해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만든다.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멘스 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그대로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SK온은 지멘스 DISW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제품군에 포함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와,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를 올 상반기 내 각각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상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를 통한 폭넓은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이 신설 합의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나 러몬도 장관과의 면담과 관련, "
"내수 경기를 잘 타는 우리 업종은 최근 사이 '돈가뭄'에 시달려오면서 이제는 대출이자도 갚기 어려운 형편이다."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고금리가 어어지면서 기업들은 재정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출이자조차 갚기 어려운 형편이 됐다는 하소연이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단기간 해소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10회 연속 동결이다.이런 상황
두산퓨얼셀은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와 ‘인천광역시 수소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천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두산퓨얼셀은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관련 진로·적성 탐구를 제공하고,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에너지 발전 현장 시설 견학 지원과 관련 직무를 소개할 예정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이 지니 소담스럽게 나무 이파리가 돋아나는 지금, 여러분은 옛 추억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이맘때 이곳저곳에서 떨어지는 벚꽃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맥주 한 잔에 옛 사랑 등 추억에 푹 빠졌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결은 좀 다르지만, 재계에서도 배테랑 기업 홍보맨들을 만나면 자신의 입사 이야기나 회사 역사를 빼놓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기업, 옛 현대그룹 이야기는 다른 기업들의 두 서너배가 넘는 2박3일은 이야기해야 할 정도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내 재계 역사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기
이른바 '삼성 합병'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약 438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중재기구 판정이 나왔다.법무부는 11일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인용해 한국 정부에 3203만876달러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율(달러당 1368.5원) 기준으로 438억원 수준이다.메이슨이 청구한 손해배상금 2억달러(2737억원) 중 16%가량이 인용된 것이다.메이슨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 감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가 11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무역업계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이 57.3%를 기록했다. 해당 응답비율은 지난해 7월 조사 이후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수출기업의 경우 응답비율이 72.9%나 됐다.조사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이 적용받고 있는 대출금리는 5% 전후에 가
S-OIL(에쓰오일)은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기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구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구축하여 최적의 조달 시점을 판단하는 등 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 기업문화이자 MZ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신설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음료를 제공했다. 금번 캠페인은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 High-Five는 동음어 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
LS에코에너지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다.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당장 추진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상속세 개편 등 경제 정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2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개표율 99.45%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을 거머쥔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범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윤석열표 경제 정책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우선 정부와 여당이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추진 중인 금투세 폐지도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 2020년에 도입된 금투세는
식품과 주류업체들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 소비 공간'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잇달아 열고 있다.소비자 호응에 따라 같은 콘셉트 매장을 매년 열거나,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매장을 운영하며 제품을 홍보하기도 한다.10일 식품·주류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17일까지 각 대학교 캠퍼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지난달 29일부터 숭실대 등 다섯 곳에서 차례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앞으로 덕성여대(11일), 가천대(12일), 고려대(15일), 충북대(16일), 전북대(17일) 등에서 각각 매장을 운영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하이브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자산이 지난해 연말 기준 5조3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게 되면서 가요계 첫 대기업 지정이 유력하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하이브의 자산은 2021년 4조728
아이에스시(IS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 부품·장비 제조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에 인터페이스 보드 및 커넥터 사업부를 약 27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이다.ISC는 지난 2019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전체 매출 비중이 2% 내외로 주력 사업인 소켓과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ISC 관계자는 "이번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매각은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에 모든 역량
삼성전자가 일과 육아의 균형을 추구하는 임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사업장인 삼성 디지털시티 내에 네 번째 어린이집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보육 정원 3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건물의 연면적은 5,885㎡(1,780평)에 달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세 개의 어린이집과 합쳐 총 1,200명의 아동을 위한 보육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전체 건물 면적은 1만9890㎡(약 6,080평)으로 확대돼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이 어린이집들은 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