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었던 '전설의 삼성맨'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가 '최강 소니 꺾은 집념의 샐러리맨 이승현의 세상도발'(꽁치북스)을 출간했다. 이승현 대표는 1992년말 삼성그룹 일본 주재원으로 나가 약 10년간 일본에서 근무했다. 그는 근무하는 10년 동안 전자상거래를 통해 삼성 LCD(액정 화면) 모니터 판매를 실현했고, 이 성공은 본사로 돌아온 이후 LCD TV 사업화를 책임지는 업무를 맡는계기가 됐다.당시 TV 시장은 소니와 도시바 주도의 프로젝션 TV, 파나소닉 주도의 PDP TV, 샤프 주도의
주)미플렉스는 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 맷(Space MAT)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오픈한다. 스페이스 맷은 매그너스 아르떼 템퍼스(Magnus Arte Tempus)의 첫 글자 조합으로 ‘예술의 위대한 가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공간은 작품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1층은 높은 층고와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건물 루프탑은 사방으로 탁 트인 뷰와 함께 남산 타워와 잠실 롯데타워 조망이 가능하다. 스페이스 맷은 개관 전시로 작
영화 에서 키팅 선생님은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시(詩)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시는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마음으로 느끼고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이공계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사실 이공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정답을 하나로 내려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 지식경제시대는 단순히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를 포용할 수 있는 유연함이 요구되는 사회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시대적 요청에 맞춰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9일(현지시간)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다.메디치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메디테라네'에서 이러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1970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다.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 6일 결과가 발표된 페미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이 2016년 '채식주의자'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소설로, 제주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전으로 간토대학살 100년을 기억하는 특별 전시회 “Yellow Memory(노란기억)”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민족문제연구소․정의기억연대․독일Art5예술협회는 독일, 일본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끼바위쿠르르(한국). 임흥순(한국), 미샤엘라 멜리안(Michaela Melián)(독일), 이창원(한국), 하전남(한국,일본) 작가를 초대했다. 독일의 유재현(Art5 공동대표) 대표가 총감독을, 이나바 마이(일본, 현 광운대 교수) 교수가 책임큐레이터를 맡았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함께 문화예술후원에 기여해 온 기업과 단체 20곳을 새롭게 인증한다.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SKY)31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9회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 인증식'을 통해서다.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매년 문화예술 분야에서 모범적인 후원 활동을 펼친 단체와 기관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법률이 시행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6곳이 인증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신규 인증 단체 20곳과 재인증
1987년에 PR 업계에 입문해 우리나라 PR산업의 토대를 쌓는데 기여해 왔고, 수많은 PR 전문가를 양성해 냈으며 지금도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의 김경해 대표가 그의 PR 관련 5번째 저서인 '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을 출간했다.'PR인의 꿈 그리고 성공'의 저자 김경해는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우리나라 PR 업계의 파이어니어로 평가된다.저자는 우리나라에서 ‘PR’을 ‘산업’으로 승화시킨 인물로써 ‘한국PR협회’ 회장과 ‘한국 PR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PR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P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개막한 가운데 6일 민간인통제구역 안 캠프그리브스에서 탄약고 음악회 ‘뮤직 인 더 쉐도우 오브 워(Music In the Shadow of War)’가 열린다.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 김은채(바이올린),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이 출연한다.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디엠지 방문은 처음이다.국제음악제 한 관계자는 “6일 민통선에서의 음악회는 ‘전쟁의 그림자 속 음악’이라는 제목 그대로 전쟁 속에서 음악이 던지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가 완료돼 11월 1일부터 개방한다.남한산성에 있는 사대문 중 하나인 남한산성 북문은 1624년(인조 2) 신축됐다. 1637년(인조 15)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1779년(정조 3)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승문(全勝門)이라 이름 붙였다.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정화 사업으로 새롭게 복원했지만, 점차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문루(門樓, 성문 위의
뮤직테크 스타트업 (주)크리에이티브마인드(대표 안창욱, 이종현)가 개발한 AI 음악 창작 서비스 'MUSIA'가 국제적인 관심 속에서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먼저,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더 어울림’ 페스티벌에서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 페스티벌은 한국과 영국의 문화와 기술 융합을 주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MUSIA ONE'은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사용자에게 음악 창작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두 곡을 올려놓는데 성공했다.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이 더 키드 라로이·센트럴 시(Central Cee)와 협업한 '투 머치'(TOO MUCH)가 이 차트에 10위로 처음 진입했다.또 정국의 두 번째 솔로 싱글 '3D'는 전주보다 열한 계단 하락한 43위로 4주 연속 진입했다.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의 '나나나'(Nanana)는 45위로 1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폴포츠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매년 강남에서 열리고 있는 강남 기부 콘서트가 올해는 더욱 더 멋진 공간에서 진행된다. 2023년 폴포츠와 함께하는 강남 기부 콘서트 in 강남 이 다가오는 내일(24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리게 된다. 기적의 사나이 폴포츠는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성악가이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2007)에 출전, 37세의 나이로 우승하였으며 한국에서 많은 방송 활동과 내한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활권 로컬 브랜딩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양평군 단월면(권호일 면장)이 단월면의 정체성과 단월의 문화를 담은 주민 뮤지컬 ‘단월 연가’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어서 화제다. 단월 주민 뮤지컬 ‘단월 연가’는 로맨틱 뮤지컬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단월 주민의 열정을 단월의 아름다운 사계에 녹여낸 작품이다.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지역 역량 강화 일환으로 지난 3월 주민을 대상으로 스텝과 배우를 선발해 장장 7개월의 연습을 거쳐 이번에 선보인다. 뮤지컬과 문화행사를 결합한 ‘2023년 뮤지컬 in 단월 문화의 밤’은 식전 행사를 포함 2
김동연표 '기회소득' 대상 예술인들이 전시·공연 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21일 성대히 개막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하고 “아주 멋진 10월 어느 날이다. 우리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예술인 기회소득뿐만 아니라 이런 공연·연주·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자꾸 만들어 드리고 싶다. 더 많은 기회를 우리 예술인들과 도민들께 자주 드리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최고의 영예’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공개했다.대종상영화제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작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2023년 추석 개봉작 포함) 국내 모든 개봉작(시리즈물 포함)을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선정했다.이번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은 '거미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올빼미’, ‘잠’, ‘다음 소희’ 등의 6개 작품이 예심을 통과했다. 이중 저예산 영화 ‘다음 소희’가 포함돼 위원회의 공정 심사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상우 대종상영화제 사무총장은
가평군 ‘레트로 청평, 보라’가 오는 10월 21일, 22일, 28일, 11월 3일에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청춘역 1979 일대에서 열린다.앞서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5월 각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스토리를 주제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을 진행해 고양, 가평, 의정부 3개 지역을 선정했다.오는 2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청춘역 1979 대공연장에서 성우 겸 영화배우 DJ 케빈이 진행하는 ‘공개방송:레트로 청평, 날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인디
CGV는 넷플릭스 영화 ‘더 킬러’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을 극장에서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CGV와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을 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여름에는 ‘승리호’를 비롯해 한국영화 7편을 모아 특별전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돈 룩 업’, ‘파워 오브 도그’ 등 외화 6편을 개봉했다. 2022년에는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화이트 노이즈’ 등 화제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가 한국 공연관광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이하 관광공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 등과 함께 마련한 ‘2023 웰컴대학로’를 통해서다.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5일 오전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공연관광 관계자 등 격려를 위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설공연 34개와 K-스테이지 6개 등이 선보인다.지난 2017년 시작된 ‘웰컴대학로’는 뮤지컬과 연극, 비언어적 공연예술(넌버
더리우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 ARTGROUND LONDON 2023' 행사에 참여 갤러리로 참여한다.작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던 런던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아트페어로, 이번 페어는 아시아 작가 초대전으로 더리우 갤러리의 소속 작가들외에 50여명의 아시아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소속 작가로는 박현수작가, 김영환작가, 김썽정작가, 리정작가가 참여하고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박현수 작가는 화면
김정권 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무목적 갤러리에서 열린다. 해골과 돌 낙서 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정권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20여 점의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물질을 대하는 시각과 개념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 없는 질문을 되새기며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돌을 소재로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작가는 "돌은 인간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돌은 외부 작용으로 인해 마모되고 깎여 나가면서 형태가 변하지만, 정작 고유의 본질인 단단함을 잃지 않는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