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증권 당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시장 예상보다 5월초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30일(현지시간) 전망했다.제프리 켄드릭 등 SC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가운데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5월 23일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고 연합뉴스가 코인데스크·더블록 등 가상화폐 전문매체를 인용 보도했다.보고서는 지난 10일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의 현물 ETF 승인 전례를 근거로 시총 2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해 이용자보호센터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구제 성과를 25일 공개했다. 코인원이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로부터 지켜낸 금액은 무려 48억원에 달한다.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4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약 12억 5400여 만원의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 또한 로맨스 스캠으로 대표되는 신종 투자사기 범죄 피해 예방액도 35억 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용자보호센터의 촘촘한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의심 계정에 대한 선제적인 조처의 성과다. 코인원 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SEC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짜뉴스가 게재된 사건과 관련, 이른바 '심(SIM·가입자 식별 모듈) 스와핑' 해킹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SEC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승인받지 않은 당사자가 심 스와핑으로 보이는 공격을 통해 X 계정과 관련된 SEC 휴대전화 통제권을 얻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보도했다.심 스와핑은 유심칩으로 불리는 휴대전화 심 카드를 복제하거나 옮겨 설치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4만달러선도 붕괴됐다.CNBC 방송,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인용,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7시 22분(서부 오후 4시 22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60% 하락한 3만9748달러(5322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5.39% 떨어진 2317달러(310만원)를 나타냈다.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3일 이후 5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올해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최근 얼어붙은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코인원은 지난 8일부터 총 8개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개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채용 오픈 2주째인 22일 기준으로 600명 이상이 지원했다. 또한 채용 오픈 첫날 코인원 홈페이지에는 3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리기도 했다. 접수 마감일이 1월 26일까지이므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모집 직군별 지원 현황을 보면 프론트 엔드(57.
지난 한 해 동안 사이버 보안에 주력한 결과로 가상자산 관련 범죄 피해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19일 '2024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불법 가상자산 주소가 수신한 총 금액은 242억 달러(약 32조 40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396억 달러 (약 53조 1000억원)에 비해 39% 가량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재 대상 기관과 관련된 불법 거래 금액은 149억 달러(약 20조원)로, 전체 불법 거래량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법적으론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권씨의 변호인이 주장했다.권씨의 몬테네그로 변호사인 고란 로디치는 1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포베다에 "범죄인 인도에 관한 유럽협약, 미국과 체결한 양자 협정, 국제법적 지원에 대한 국내 법률 등 모든 법적 근거에 따르면 권도형은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 양측이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상황에서, 로디치 변호사의 말은 철저하게 법률적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신규 순입금액으로 거래한 고객에 대해 거래금액의 연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 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1월 24일까지로, 신청일부터의 신규 순입금액에 대한 누적 거래금액에 대해 포인트가 적립된다.누적 거래금액의 연 10%(일 환산 0.027%)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누적 순입금액과 누적 거래금액 한도는 각각 최대 2억원이다.누적 순입금액이란 원화 입금액에서 원화 출금액과 가상자산 출금액을 차감한 누적 금액을 의미한다.포인트는 매주 목요일마다 일괄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는 콘텐츠 서비스 '캐디(CAre Digital asset DailY)'를 통해 '2024년 가상자산 핫이슈 10'을 선정했다.올해 가상자산 시장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작으로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 굵직한 일정이 이어진다.■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지난 10일(현지시간) 미 SEC는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
크레딧코인(Creditcoin, CTC)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빗에 상장된다. 지난 12월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상장에 이어 약 한달 만이다.코빗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8일 낮 12시(한국시간)부터 크레딧코인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빗 상장은 빗썸, 고팍스, 업비트에 이어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로는 4번째 상장이다.코인마켓캡 기준 1월 17일 오후 3시 크레딧코인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한화 534억 9천5백만원 이상이며, 오케이엑스(OKX),바이비트(Bybit)를 비롯한 글로벌 거래소와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50조원 이상의 피해를 끼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3월 중순까지 미국에 인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는 권 씨측 변호인 데이비드 패튼(David Patton)을 인용, 변호인이 11일(현지시간) 미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몬테네그로에서 권씨의 범죄인 인도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15일 전했다. 변호인은 이어 "몬테네그로가 언제든 범죄인 인도를 명령할 수 있다"면서 "그런 만큼 권씨가 이르면 3월 중순께 미국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가상화폐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였던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연내에 최대 130조원 규모의 돈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CNBC 방송과 연합뉴스는 13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소속 분석가들의 말을 빌려 최근 현물 BTC 승인으로 "30조달러(3경9000조원) 규모의 자산관리업계 수문(水門, floodgate)이 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이어 "현물 비트코인 ETF의 미국 시장 거래로 그동안 가상화폐에 접근하지 못했던 많은 대형 자산 관리자들이 주요
비트코인 시세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틀째를 맞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12일(현지시각)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한 개당 값은 24시간 전보다 6.43% 떨어진 4만3134.34달러(약 5653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 값은 현물 ETF 거래 첫날인 어제 오전 한때 4만9000달러를 돌파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어제 오후엔 4만6000달러대에서 오르내렸으나,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재차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다.가상화폐 싯가총액 2위인
"비트코인은 이제 공공재(Bitcoin is now a 'public good')."'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가 최고경영자로 있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톰 스토트(Tom Staudt) 회장의 주장이다.스토트 회장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거래가 시작되자 이렇게 지적했다.이제 ETF 승인으로 가상거래를 막는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비트코인은 투자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재'라는 것이 그가 주장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면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관련 상품 거래가 개시됐다.거래 첫날부터 거래 수요가 몰리면서 11개 ETF의 하루 거래 규모는 6조원에 달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GBTC)를 비롯해 총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동시 상장돼 거래됐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한 자산운용사는 그레이스케일 외 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를 승인한 것은 1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에 따라 미국 투자자들은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투자와 같은 펀드 등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주식을 비롯해 채권 상품 국제통화 부동산과 같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이날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SEC는 성명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의 현물비트코인 ETF 11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EC의 X 계정(@SECGov)에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됐다는 가짜 뉴스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결국 승인이 이뤄진 셈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앞서 해당 계정이 해킹당했고 글이 무단으로 게시됐다고 밝혔고, SEC는 이 게시물이 올라온 지 30분 만에 이를 삭제했다. SEC가 자료
해킹을 통한 '가짜소동'까지 빚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승인이 10일(현지시간)로 다가오면서 4가지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비상한 관심을 반영하듯 전날 SEC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면서 "승인됐다"는 허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취소소동도 벌어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 9일자)과 연합뉴스는 SEC가 첫 번째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면서, 4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했다.현재 11건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중
미국 증권 당국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美증권거래위원회(SEC)는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는 보도에 대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누군가 SEC의 소셜미디어를 해킹해 비트코인 시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조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SEC는 CNBC 등을 통해 "@SECGov X/Twitter 계정이 손상됐다"며 "비트코인 ETF에 관한 승인되지 않은 트윗은 SEC나 그 직원이 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컨트래리안(Contrarian)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