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EVC) 누적 운영 규모를 7천기 이상으로 확대하고, 해외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올해를 본격적으로 EVC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 같은 경영 계획을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9월 전기차 충전사업을 등록하고 EVC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말 기준 3500여기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누적 운영 규모를 7000여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더불어 자체 투자와 사업권 인수 등을 통해 수익성 기반의 전기차 충전 운영사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를 비롯,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사업성 개선을 위해 용적률을 산정할 경우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노후 과밀 주거지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종 세분화 이전에 적용된 현황용적률을 인정하고 추가용적률도 부여한다. 접도 요건과 고도·경관지구 높이를 완화하고 통합심의·융자를 지원해 사업 속도를 높이게 한다.시는 27일 이같은 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이번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 공공지원(5종) 2대 분
서울 강북권에 '상업지역 총량제' 해제된다. 총량 제한 없이 상업시설을 유치해 강남 수준까지 현재의 2∼3배로 늘린다.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시행자가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화이트 사이트'(White Site) 제도를 첫 들여오고, 노후아파트 대단지는 안전진단 절차없이 재건축이 가능하게 해 신도시급으로 빠르게 전환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강북권 대개조 -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서남권에 이어 서울시가 권역별로 내놓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2탄이다.서울시는 규제완화를 비롯, 파격적 인센티브로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 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흐름에 대비하고 산업 활성화를
호반그룹은 이달 25일부터 이틀 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행한 이 캠페인에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호반그룹은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도 조성했다.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 등으로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리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호반그룹은 뜻을 함께하는 기업, 단체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의 시장 재편에 발맞춘 것으로, 그룹의 데이터 운영·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까지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앞서 재작년 3월 정관을 개정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작년에는 DX(디지털 전환)팀을 새롭게 구성해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들어갔다.최근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롯데건설은 이달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도입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활용 역량 향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워크숍은 작년 12월 롯데건설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범용인공지능(AG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첫 협력이기도 하다. 롯데건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설명회와 교육 프로그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 정신질환, 질병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을 의미한다. 초록우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11~18세) 청소년 중 5~8%로 추정된다.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 및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아동센터 6곳에 쌀 3톤을 전달하며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기부한 쌀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 11월부터 약 다섯달 간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를 하며 전국 12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단체 50곳에 쌀 41톤을 기부했다.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C건설은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총사업비는 1431억원이다.이번 수주는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공공건설 등에 이어 군 공사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KCC건설은 설명했다.국가 중요시설인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종합건설사로서 쌓아온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이 입증됐다고 부연했다.KCC건설은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 중이다.올해 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
KCC글라스는 아파트 건축 트렌드에 맞춰 아파트의 외벽에 시공돼 미려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커튼월 룩(통유리 외벽처럼 보이는 외벽 마감) 전용 코팅유리인 '씨룩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국내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꾸미는 커튼월 룩이 유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파트에 적용되는 커튼월 룩 유리로는 원판 유리가 대부분 사용돼 왔으나 이 제품들은 코팅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미관상 고급스럽지 못하고 유리를 통해 내부의 먼지나 오염이 외부에서 잘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이러한 원판 유리의 단점을 보완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회사인 GPC가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인증받은 제품은 PC 기둥과 PC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등 두 가지다.'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 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부여한다.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 시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22∼23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98개사 대표와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이와함께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된 우수협력사를 '베스트 프라임 파트너'와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위촉해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상위 협력사 6곳에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지난 여섯달 간 대송을 비롯, 현대엔지니어링, 지브이종합건설 순으로 공동주택(아파트) 부실 판정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실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여섯달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부실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대송이었다. 대송의 세부 부실 건수는 246건에 이른다.현대엔지니어링은 109건으로 2위, 지브이종합건설은 85건으로 3위였다.현재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과 플러스건설은 각각 76건으로 동시에 4위에 올랐으며, ▶6위 시인
포스코A&C(사장 김우기)는 22일(현지시간 21일),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Modular Building Institute, 이하 MBI)’에서 개최하는 '2024 World of Modular'에서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GIGA Town)'으로 모듈러 기숙사 부문 우수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83년에 설립된 MBI는 모듈러 건축 산업 지원을 위해 1983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로 매년 미국에서 World of Modular를 개최하고 있다.World of Modular는 41년 역사를
건설업계 일각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4월 위기설'이 터져 나오면서 건설사들이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청구하는 보증금 규모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보증금 청구는 공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할 때 이뤄진다는 점에서 건설 현장의 경기와 직접 연관돼 있다.24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작년 보증금 청구액은 2354억원으로 전년보다 23.1%가 증가했다.보증금 청구액은 지난 2021년 1531억원, 재작년 1912억원 등 최근 3년간 해마다 20%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올 들어 보증금 청구액 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동물보호소 '나비야 사랑해'에서 개발·영업본부 임직원 10여명이 시설 청소를 돕고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 6월에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에 나서며, 9월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와 식료품 지원, 12월에는 연탄나눔 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GS건설이 환경을 위한 세계최대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4’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가 주관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8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위치한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시설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CGE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베트남에서 약 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를 웃돈다.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베트남에서 육상풍력 300㎿, 지붕태양광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재작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며,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수상을 기록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디자인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