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하이브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자산이 지난해 연말 기준 5조3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게 되면서 가요계 첫 대기업 지정이 유력하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하이브의 자산은 2021년 4조728
아이에스시(IS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 부품·장비 제조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에 인터페이스 보드 및 커넥터 사업부를 약 27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이다.ISC는 지난 2019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전체 매출 비중이 2% 내외로 주력 사업인 소켓과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ISC 관계자는 "이번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매각은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에 모든 역량
삼성전자가 일과 육아의 균형을 추구하는 임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사업장인 삼성 디지털시티 내에 네 번째 어린이집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보육 정원 3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건물의 연면적은 5,885㎡(1,780평)에 달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세 개의 어린이집과 합쳐 총 1,200명의 아동을 위한 보육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전체 건물 면적은 1만9890㎡(약 6,080평)으로 확대돼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이 어린이집들은 만 1
한국전력이 선거 당일 7,707명 비상근무하는 한편, 전국 1만 4,513개 투·개표소의 안정적 전력공급 총력을 다한다.한국전력은 10일 시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달 4일부터 4주간에 걸쳐 전국 253개 선거구의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등 1만4,766개 선거 관련 중요시설에 공급되는 전력설비에 대해 특별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또한, 선거일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에는 상시 2중 전원 및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
LG전자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2%로 타결했다.9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노동조합과의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률 5.2%를 확정하고 사내 게시판 등에 공지하는 한편 복리후생 개선안을 조직 설명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 안내했다.올해 타결된 평균 임금 인상률은 5.2%는 전년도의 6%보다 감소한 수준이다.LG전자 노사는 직급별 초임을 종전 대비 100만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올해 입사한 LG전자 대졸 신입사원은 초임 5200만원을 받는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이가영 선수(NH투자증권)와 올해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 및 2023 KLPGA 대상 ∙ 상금왕 ∙ 최저타수상을 수상했으며, 올시즌 두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이가영 프로 또한 국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1년 전에 비해 9.4%(6조2825억원)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새 0.32%포인트 상승했다.지난해 500대 기업 중 R&D 투자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자로 28조3528억원이었다. 이어 LG전자(4조2834억원), SK하이닉스(4조1884억원), 현대자동차(3조9736억원), 기아(2조6092억원)가 R&D 투자액 상위 5위 안에 랭크됐다.9일
고려아연이 영풍과 진행해 온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그 동안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계약 만료에 맞춰 이를 종료할 계획이다.이는 영풍과 75년 동업 관계를 유지해오다, 지난 달 주주총회 이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에서 종로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는 배경과도 연결되는 모양새다.이에 따라 당사는 향후 원료구매 및 제품판매와 관련해 각 거래처와 개별적인 협상 및 계약을 통해 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
㈜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G 통신,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합한 다양한 상위급 동박적층판(CCL)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두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IPC APEX EXPO’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의 글로벌 경쟁사를 포함하여 한화정밀기계 등 약 430여 개의 기업들
동아오츠카는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대한항공(남자부)과 정관장(여자부)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여자부 김연경(흥국생명), 남자부 레오(OK금융그룹)를 비롯해 신인선수상, 베스트 7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페어플레이상은 정규리그가 끝난 뒤 기자단, 각 팀 감독 및 주장, 심판과 전문위원회 등의 투표와 각 팀 기록을 반영해 수상 팀이 결정된다.올 시즌 페어플레이상 수상의 영광은 남자부 대한항공,
고려아연이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 주관하는 자전적 전시 '화양연화; 어둠 속에서 피어나다'의 후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화양연화'는 부모의 교도소 수감으로 인해 세상의 선입견과 편견을 경험한 청년 10인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로,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극동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참여 작가들은 모두 수용자의 자녀로서 미성년기를 보낸 공통점을 가지며, 현재 성년이 되어 '세움 청년 자문단'의 일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해당 전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상징하는 '
아워홈은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이 진행됐다. KPGA 이우진 전무이사와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가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KPGA 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포스코청암재단이 제 16기(2025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9일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신진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 접수를 받아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2개
LG화학은 8일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2기로 선발된 활동가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40명의 학생들로 이뤄졌다. 활동가들은 올해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답사를 중심으로 탐사 및 체험활동 △밤섬생태체험관 및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밤
유통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알리에 이어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세부업태별로
두산로보틱스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장 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두산로보틱스는 8일,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처음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메가MGC커피는 국내 2,8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와 ‘자동화를 통한 국내 F&B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
KBI동국실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환경재순환 사업을 위해 1억3천만원 상당의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 등 1만2천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아름다운가게측은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 재순환 활동으로 30살 소나무 약 209그루가 1년 내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종이컵 26만2256개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KBI동국실업 관계자는 “단순한 1회성 기부행사가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 및 환경을 고려해 꾸준한 ESG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KBI그룹 내 계열사들과도 논의해 함께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를 공개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SK古宅’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ea’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1960년대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내부는 실제 사용했던
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OCI홀딩스는 지난 2022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3년
고려아연이 8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고려아연은 매년 다양한 직무에서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채용은 고려아연이 비철금속 업계 세계 1위를 넘어 글로벌 환경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회사의 미래성장엔진인 트로이카 드라이브(2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재활용) 신사업 확장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고려아연의 중심인 제련사업을 한단계 도약시킬 핵심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하며 이번 채용을 실시한다.이번 채용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