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모든 디바이스에 '삼성 AI'를 본격 적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반도체 부문을 향후 2~3년 안에 세계 1위 자리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 삼성 AI를 통해 개인화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 추진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
회사 창립 후 첫 공동대표 체제를 선언한 엔씨소프트가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원팀'을 강조했다. 내부 결속과 개발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게임사 도약을 위한 도전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김택진 대표는 20일 열린 공동 대표 체제 미디어 설명회에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엔씨 내부역량을 결집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원팀으로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엔씨를 향한 시장의 평가는 썩 좋지 못한 상황이다. 엔씨는 주력인 모바일 게임에서 잇따른 경쟁 MMORPG 등장으로 '리니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가 M&A(인수·합병) 추진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박 내정자는 20일 열린 온라인 설명회에서 "관심 1순위는 당연히 게임에 대한 투자로 회사의 게임 포트폴리오와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몇 개의 국내외 기업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게임 관련 투자 영역에선 전문가인 김택진 대표와 회사 내 게임 개발 조직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투자 대상을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박 내정자는 M&A 및 투자에 대한 원칙으로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새로운 장르의 IP를 확보하기 위한 목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이하 애드버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제조물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현재 보유 중인 소프트웨어(SW) 기술·시스템 구축 노하우에 애드버브 하드웨어(HW)를 통합해 설계, 구축, 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16년 설립된 애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둘째 날인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시그니아 바이 힐튼 호텔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황CEO는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용량과 속도를
SK하이닉스가 비핵심 자산인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매각해 1조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작년 9월 25일 SK리츠의 자(子)리츠인 클린인더스트리얼리츠에 수처리센터를 1조1203억원에 매각하고 책임 임대차 전환을 완료했다.회사 측은 "거래 목적은 자산의 효율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임대차 기간은 2023년 9월 25일부터 2033년 9월 25일까지 10년간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개발과 미래산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 3사 등을 불러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상향 지급을 요청했다. 50만원까지 자율 지원이 가능하나 실제론 지급 상한선이 최대 13만원선에 그쳐 국민들의 눈높이에 못 미친다는 지적에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전날 통신 3사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 임원들을 불러 해당 내용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방통위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에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개정
센서타워가 글로벌 앱 마켓 분석 기업 'data.ai'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인 캐피털 크레딧이 리버우드캐피탈의 후속 투자 및 파라마크벤처스의 신규 투자로 거래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이번 인수는 소비자들이 수많은 디지털 채널에서 소셜 네트워크, 게임, 시청, 쇼핑 등에 소비하는 시간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센서타워가 동종 플랫폼 기업을 인수한 것은 지난 2021년 패스매틱스 인수에 이어 두 번째다. 플랫폼 인프라와 고객 통합 외에도 센서타워의 리더십 팀이 통합된 회사를 관리하게 된다.회사 측은 특히 마이크
국내 전자업계가 오는 20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업계는 이번 주총에서 신사업 전략을 재정비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봇, 재무 등 전문가들을 사외이사 또는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와 신제윤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조혜경 교수는 국내 대표 로봇 전문가로 꼽힌다. 회사 측은 로봇공학과 제어 계측, IT 융합 등 로봇공학 및 로봇 소
게임 업계가 지난해 경제 불황으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큰 성공을 거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니티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4'에서 공개한 '2024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멀티플랫폼 게임의 규모가 40% 증가했으며, 단일 플랫폼 출시 전략을 택한 소규모 스튜디오에서도 지난 2년 동안 멀티플랫폼 게임 제작 비율이 7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수익 실현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멀티플레이어 게임 매출은 10%(23억 달러) 늘어났으며, 멀티플레이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팩 2종을 19일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만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으로,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해 준다.먼저, 'PD 배터리팩 2만mAh'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간다.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스템
삼성전자가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랩을 통해 새로운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19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을 통해 "AGI의 길을 열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AGI 컴퓨팅랩을 신설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AGI 컴퓨팅랩을 설립다. 수장은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다.경 사장은 "우동혁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소는 미래 AGI의 엄청난 처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반도
전략 RPG 모바일 게임 코드아크가 Aoi Hinamori Ch. 버튜버와 콜라보를 통해 만든 신규 캐릭터 AOI를 3월 20일 공개한다.Aoi 캐릭터는 신원 미상의 간호사 스트리머로 과감하고 솔직하며 다정한 캐릭터로, 배경은 국경 없는 의사회 본부 병동 층에 잠복한 뱀파이어, 늦은 밤이 되면 무작위로 잠자는 환자들에게 접근해 목을 노린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 모든 기이한 사건은 아크에 신입이 들어오고 시작됐다는 내용을 갖고 있다.또한 신규 캐릭터 Aoi 출시 기념에 맞춰 20일부터 4월 3일까지 ‘뱀파이어 간호사의 이세계 진료’
넷마블이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최초로 게임화한 신작을 5월 중 내놓는다. 원작의 충실한 고증과 더불어 액션성을 살려 글로벌 팬심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싱글플레이 액션 RPG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을 오는 5월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나혼렙은 넷마블네오에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게임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의 경우 글로벌 기준 누적 조회수 143억 회를 기록한 인기 작품으로 꼽힌다. 권영식 대표는 "나혼렙은
국내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 유베이스가 SI(Service Integration)를 통해 BPO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유베이스는 지난 14일 진행된 창립 26주년 행사를 열고 이같은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유베이스 그룹은 국내 컨택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2만 5000석 이상의 BPO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BPO 전문기업이다. CX 솔루션 개발, IT장비 관리 및 유통, ITSM(IT Service Management)사업, 컨설팅 사업 등 다양한 BP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권상철 대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콘솔·PC 게임 'P의 거짓'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P의 거짓은 뛰어난 전투 시스템을 내세운 게임성과 세밀한 배경 및 인물 묘사, 음악성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네오위즈의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공개된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은 지난 2월 말 기준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게임패스, 맥(Mac)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이용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지역별
삼성전기가 '자동차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고압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5종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전기자동차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630V(볼트) 이상의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전장용 MLCC는 기존 IT용 MLCC의 사용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의 사용환경인 1000V, 630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MSCI ESG 평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ESG 핵심 이슈 중 인적자원관리와 지배구조 부분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카카오게임즈는 사이버윤리신고센터와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따.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