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14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5조2803억원)보다 부채(5조8429억원)가 많아지면서 자본 잠식 상태에 처한 것이다.회사 측은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공시에서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직접 채무는 아니지만 그동안 우발채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전세계 2만 3000여개
롯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자산 건전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내부에서 자산 건전화 TF 신설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결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 TF는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내주 안으로 출범할 전망이며 인적 구성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TF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사가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사업성 재평가를 실시, 지속할 사업과 정리 필요성이 있는 사업을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돼 지속하기로 결정한 사업장에 대해선 회사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가 일본 대표 금융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테스는 이달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본사에서 일본 금융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MFL),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과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계열사인 SMFL은 2022년 기준 매출액이 약 2조1593억엔(약 20조원)에 이르는 대표 금융기업으로, 최근 '국가 지속가능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뮤즈는 홈씨씨인테리어가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브랜드 서포터즈다. 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 활동에서는 공장 견학, 인테리어 시공 현장 방문,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품질 실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100여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돼 166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홈씨씨인테리어는 이번에 진
HDC현대산업개발은 준공 이후 단지의 입주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준공 1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아이파크 블루 서비스를 준공 4년차 단지까지 늘리고 콘텐츠를 강화해 이름을 홈커밍데이로 개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부터 2024년 홈커밍데이 서비스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9일과 10일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와 우장산숲 아이파크에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나 도서관 등 커뮤니티센터의 살균·소독, 그리고 입주민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등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는 등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s, PPA: 전력거래계약, 국내에서 직접 PPA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각각 공급 및 구매 (통칭하여 거래)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체결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 수주 행진을 재개했다.현대건설은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계환)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HDC현대산업개발은 11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스노우피크코리아와 복합개발프로젝트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양사는 MOU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과 관련, 핵심 콘텐츠인 '도시 녹색 마을'(Urban Green Village) 구현을 위해 힘을 모은다.구체적으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지 내 녹지를 친환경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아웃도어 콘셉트의 주거 및 호텔, 캠핑 오피스, 리테일 및 식음료 매장의 개발과 운영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한다
DL건설은 전체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해마다 진행하는 품질 캠페인을 개선한 것으로, 형식적인 자가 점검을 탈피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하자 제로(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다.DL건설은 이와 별도로 내달까지 현장에서 '품질의 날' 행사를 열어 품질에 대한 목표 의식도 고취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8일 한국서부발전과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계약에 의해 대우건설은 GE와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메가와트(㎿)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설계와 주요 설비 공급 및 시공,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맡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손잡고 인천 송도에 스파·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SK에코플랜트는 이달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현재 독일에 3곳, 루마니아에 1곳의 시설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편성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12조4000억원)를 올해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한 정부가 공공공사의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이다.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가 오름분을 반영하지 못한 적은 공사비 책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SOC 사업 유찰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공사를 진행해 봤자 손해라고 본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 공공사업이 미뤄지고 SOC 예산 상반기 조기 집행도 이루기 힘들어진다.국토교통부는 8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작년부터 이어온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으로 강원도 강릉시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 곳에 각각 쌀 1톤씩 총 쌀 3톤을 전달했다. 이달 8일,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부 행사에는 류제완 강릉종합사회복지관장과 박덕상 작은샘터회장, 신현재 애지람 원장, 이창섭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 3톤은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 애지람, 작은샘터회 등 총 세 개 기관에 전달되어 쌀이 필요한 인근 취약계층들을
SK오션플랜트가 영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영국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중에서도 가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SK오션플랜트의 약진이 기대된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
롯데건설은 전월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조성한 2조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이 마무리돼 자금이 모두 조달됐다고 7일 밝혔다.더불어 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고 롯데건설은 밝혔다.롯데건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천억원이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롯데건설은 이 자금으로 작년 메리츠금융그룹에서 차입한 1조5000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건축과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등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
DL그룹은 저출생과 고령화, 전염병 증가 등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상황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사옥 내 DL의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과 대한적십자사 헌혈 기부권 사업에 전달된다. DL그룹은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일, 용산 본사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경영진이 함께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장 등 경영진과 33명의 신입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의 비전과 더불어 개인의 비전 등을 주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서 신입사원들은 올해 각자가 세운 비전과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발표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HDC그룹의 미션과 핵심 가치를 사진 등으로 표현해 만든 캘린더를 보고 자유롭게 소통하기도 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도착하는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모두 82.8㎞를 운행한다. 해당 노선을 향후 경기 가평, 강원 춘천까지 늘리겠다고 윤 대통령은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GTX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투자 기회와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