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글로벌 금융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함께 10일 디지털 뱅킹 플랫폼 '라인뱅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로써 인도네시아 라인뱅크는 태국 '라인 BK', 대만 '라인뱅크'에 이어 세번째로 출시된 라인의 디지털 뱅킹 플랫폼이 됐다.앞서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2018년 10월 신주인수계약을 통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의 지분 20%를 취득한 후, 2대 주주로서 하나은행과 라인뱅크 출시를 위해 협력해 온 바 있다.아시아 대표 모바일 플랫폼 기업 라인의 테크 전문성과 하나은행의 축적된 금융 노하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대출 약정액 50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담보·보증·오프라인 매장 등이 있어야 했던 기존 사업자 대출 시장에서 소외되거나 다소 불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온라인 SME를 포용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회사 측은 또 스마트스토어 매출, 반품률, 고객문의 응답속도 등의 비금융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결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 덕분에 현재까지 연체 없이도 40% 이상의 대출 승인율을 유지
카카오페이가 예약송금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치 월세 또는 회비를 지원하는 예약송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7월 11일까지 예약송금을 등록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년 치 월세 600만원, 10명에게 1년 치 모임회비 60만원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한다. 추가로 2000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P도 추첨 지급할 예정이다.이벤트 참여를 위해 사용자는 기간 내 1회 2만 원 이상 예약송금을 신규 등록하여 자동이체를 진행해야 한다. 단, 1회 예약이 아닌 반복예약으로 설정해야 참여가 가능
코나아이는 일본 대형 상사 소지쯔와 협력하여 접촉 및 비접촉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타입의 지문카드를 일본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코나아이 지문카드는 차세대 온라인 인증 표준인 파이도2(FIDO2) 규격을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자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의 확산으로 웹 상에서 개인정보 도용이나 해킹, 피싱과 같은 보안 침해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FIDO2 기반의 생체인증을 활용한 다중인증(Multi-Factor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가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핀테크·디지털 금융의 혁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금융 질서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핀테크스케일업관 온라인 부스에서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PG(Payment Gateway), 펌뱅킹 등 자사 서비스 시연을 영상 형태로 구현하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인 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에 앞서 제안요청서를 공개했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모의실험은 2개 단계로 나뉘는데, 우선 1단계의 초점은 모의실험 수행 환경을 조성하고 CBDC 기본 기능을 점검하는데 맞춰진다. 가상공간(공공클라우드)에 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CBDC 모의실험 환경이 마련되고, 여기에서 CBDC 제조·발행·환수, 은행 등 가상의 참가기관에 대한 거액결제용 전자지급 발급 등의 작업이 시도된다. 이들 참가기관이 이용자를 위한 소액결제용 전자지갑(스마트폰 앱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오프라인 행사는 안전을 위해 사전에 초청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며, 온라인은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투자·네트워킹·채용·교육·관객 체험을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첫날 예정된 '핀테크 기업 IR'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5월 한 달간 'GS25 오늘만 15% 할인쿠폰', '상금카드', '알 리워드' 등 대규모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먼저 이날 하루 동안 GS25 오늘만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S25 편의점에서 쿠폰을 사용하여 카카오페이머니로 1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은 3일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선착순 50만명에게 지급되며, 자정까지 사용 가능하다.5월 12일부터는 '매주 1억원' 프로모션이 3주간 진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머니, 신용·체크카드 상관없이 카카오페이
코나아이가 26일부터 밀양 카드형 지역화폐인 '밀양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코나아이는 지난 2월 밀양시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을 통해 밀양사랑카드 운영사로 선정되었으며 밀양사랑카드 신청, 발급부터 플랫폼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밀양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1인당 월 50만원 연 40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 시 최대 10%의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40%, 일반점포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밀양시 관내 카드결제가 가능한 등록 가맹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는 국내 최초로 마스터카드의 지문카드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마스터카드의 지문카드 제품 인증은 생체 인식 성능 평가, 카드 생산 능력, 품질관리, ISO 및 마스터카드 표준 충족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이번에 마스터카드의 인증을 받은 코나아이 지문인식 카드는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해 카드 소유자의 지문을 식별하는 방식의 카드로 접촉 및 비접촉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또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서명이 필요 없어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회사 측은 "코나아이 지문인식 카드는 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지난해 4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신사업 확대로 매출 1조원대 돌파를 노린다는 계획을 세웠다.토스가 지난해 매출 3898억원, 영업손실은 72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019년보다 230% 늘었고, 영업손실은 37% 줄었다.토스는 지난 5년간 매출액은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왔다. 연간 매출규모를 보면 2017년 205억원에서 2018년 548억원, 2019년엔 1187억원, 지난해에는 3898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회사 측은 전년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각 사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3월부터 각 사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받아 분석해 실제 신용평가모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내에서 발생한 결제 및 고객 행동 데이터를 카카오뱅크에 제공하고, 카카오뱅크는 대출, 수신 데이터 등을 카카오페이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사의 제휴사 관련 정보는 일체 공유하지 않는다.양사는 이번 데이터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신용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금융이력
이제 카카오페이 하나로 주주총회 정보 확인부터 전자투표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카카오페이가 한국예탁결제원에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도입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주총회 정보 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주주들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발행사가 소액 주주의 주소나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해 주주총회 안내가 누락되는 경우도 발생했으나,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소액 주주들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직접 주주총회에 가지 않아도 의결권 행사가
라인은 자사의 태국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라인 BK'가 출시 네 달만에 2월 23일 기준 고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인BK는 연이율 최대 1.5%의 특별금리 예금을 비롯해 체크카드 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이다. 라인 앱 하나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앱을 켜거나 계좌번호를 외우지 않아도 된다. 또 개인 신용 대출 서비스 '크레딧 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개인 신용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즉시 승인 여부가 결정된 후 바로 대출금이 지급된다.지난 10월 출시된 라인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업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가운데 관련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할에 대한 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는 ‘금융위원회에는 디지털 전문가가 없고, 과기정보통신부에는 금융 전문가가 없다’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동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투자정보 전문 미디어 인포스탁데일리가 주관한다.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금융 산업 역시 디지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소관부처에 전문가가 없어 정책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에 따른 업권 간 규제 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당국이 유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6일 '종합지급결제업 도입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서 연구위원은 "종합지급결제업은 계좌기반으로 영업하는 금융회사의 업무와 비슷한 점이 많으므로 '동일 기능-동일 규제'의 원칙이 훼손되거나 규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는 현재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종합지급결제업이란 간편결제, 송금 외에도 모든 전자
국경 없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낮은 수수료, 빠른송금 속도, 간편한 절차로 해외 송금 서비스의 혁신을 일으켰던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 센트비 최성욱 대표가 출범 5주년을맞아 지난 사업 성과와 신사업 모델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28일 가졌다. 센트비는 국내 핀테크 업계 유일하게 싱가포르 송금(Remittance) 라이선스 및 전자 지급 결제 대행업(PG)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기타 전문 외국환업 라이선스, 소액해외송금 라이선스 등을 취득하며외환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외환 특화 기술력과 라이선스로 신사업모델을 구축하며 국내 최초
간편결제업체 중 최근 가장 많은 민원이 집중된 곳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로 파악됐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간편결제업체(전자금융업자) 민원 접수 현황'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한 민원은 총 117건(18.3%)으로 집계됐다.그 뒤를 카카오페이(101건·15.8%), 세틀뱅크(54건·8.5%), 엔에이치엔페이코(42건·6.6%), 네이버파이낸셜(34건·5.3%) 등이 이었다.올해 접수된 민원 제기 건수로 보면 비바리퍼블리카(41건·18.1%), 카카오페이(36건·15.9%), 네이버파이낸셜(27건·11.9%) 등의 순이었다.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 3사'에 제기된 불만이 전
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 개편을 맞아 '결제는 카카오페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2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날부터 TV광고를 통해 집안(온라인), 집밖(오프라인), 해외까지 어디에서나 원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의 범용성과 다양한 사용처에 대해 알린다.현금과 카드를 손으로 주고받는 불편함, 카드번호 입력이나 환율 계산의 번거로움을 ‘카카오페이 결제’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백화점, 쇼핑몰, 해외 직구 사이트 등 일상 속 곳곳에서 결제할 수 있는 사용처를 보여준다.브랜드 영상 공개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대규모 결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영상에 나오는 17개 브랜드*에서 1만
카카오페이가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간편하게 교통 요금까지 결제할 수 있는 ‘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했다.1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NFC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등의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NFC 모바일 교통카드는 선불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용 수단과 금액, 결제 일시 등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대중교통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미리 신청’ 선택 시, 제휴사인 이비카드의 캐시비 페이지로 연결되며,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