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계곡 살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된 이은해(31·여)씨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혼인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0일 윤씨 유족에 따르면 인천가정법원은 윤씨 유족 측이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무효 확인 소송에서 어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이씨에게 참다운 부부 관계를 희망하는 의사가 없었고, 경제적으로도 이씨가 윤씨를 일방적으로 착취하는 관계였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민법 제815조는 당사자 간 혼인의 합의가 없었을 때 혼인을 무효로 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 이씨와 윤씨는 지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승왕 출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 임진희가 메이저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임진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작년 KLPGA투어에서 4승을 따내 다승왕에 오른 뒤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해부터 LPGA투어에 진출
동구밭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화장실 이용 인식개선을 위한 ‘모두의 화장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2018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조사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87.9%로 전국 광역시도 중 2위로 우수한 실태를 보이고 있으나,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의 설치와 별개로 장애인들이 찾기 힘든 공공화장실의 위치, 화장실 미개방, 관리 소홀 등 화장실 사용의 제약이 커 이동약자를 위한 시민사회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계기로 알려졌다. 캠페인은 4
연웨딩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구웨딩박람회는 브라이덜샤워 스튜디오 공간대여 혜택과 더불어 단 이틀 동안 웨딩홀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지원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복 계약특전이나 예복특전도 진행해 신상 샘플들도 디자인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웨딩홀의 경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잔여타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인기홀, 소규모홀, 야외홀 등 보증인원에 맞춰 예산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안심 정찰제이며 계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 둘째 날 상위권에 진입했다.안병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이틀 동안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11언더파 131타를 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4명의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고 외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를 기록했던 안병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60위권에서 순위를 공동 20위까지 끌어 올렸다고 외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올해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 등 두 차례 톱10 성적을 낸 이경훈은 공동 4위권과
중동 분쟁 여파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을 넘어서는 등 기름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9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8일 1701.69원을 기록하며 작년 11월 10일(1천703.13원) 이후 5개월여 만에 1700원대에 진입했다.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상승세다.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18.6원 오른 1776.2원, 가격이 가장
쥐띠 운세48年生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많은 일들이 생기는 날이니 조심해야 하는 날입니다.60年生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그토록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72年生 노력과 고단함으로 몸은 고달프며 고생한 보람이 있으니 너무 한탄하지 말아요.84年生 사람을 잘못 만나거나 사귀게 되면 불리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96年生 단거리 여행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 잠시 드라이브나 여행을 떠나 보세요.소띠 운세49年生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기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61年生 인간 관계가 좋은 날
일본 나가시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5km 해상에서 19일 오후 11시 27분께 규모 4.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98도, 동경 129.70도이다.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로,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다승왕(3승) 고군택이 KPGA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내리 단독 선두를 달렸다.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다.전날 11언더파 61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고군택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러나 5타차 선두였던 전날과 달리 2위 박은신과 타수 차이는 2타로 좁아졌다.1라운드 때 치는대로 들어갔던 퍼트가 2라운드에선 여러차례 빗나갔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음주 회유' 주장을 강력 반박하며 교도관의 출정일지를 공개한 가운데 이번에는 음주와 회유가 이뤄졌다고 지칭한 '영상녹화실'과 '창고방'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수원지검은 19일 언론에 1313호 검사실과 이어진 영상녹화실(이화영 측은 진술녹화실이라고 표현) 사진 3장과 1313호실 맞은편에 있는 속칭 창고방으로 일컫리는 1315호실 사진 2장을 공개했다.검찰이 공개한 영상녹화실을 들여다보면 4평 남짓한 크기의 방 안에 2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의 책상 2개와 1인용 책상 1개, 그 위에 모니터
한국마사회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특수성과 역량을 활용해 장애 극복을 위한 '재활승마'와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재활승마’는 2005년 시작한 말 기반 사회공헌 활동이다. 뛰어난 교감 능력을 가진 말(馬)을 활용해 정서 안정과 신체능력 향상 및 장애 극복을 도모하는 동물매개치료법이다. 한국마사회는 장애아동 가족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재활승마를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민간 승마산업으로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국가자격인 ‘재활승마
김효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효문은 19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2016년 입회한 김효문은 2020년부터 2년간 정규투어에서 뛰기도 했지만, 시드를 잃고 2022년부터는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김효문은 "내년에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중에도 스윙 교정을 자주 하는 편인데 스윙 궤도를 안정적으로 바꿔서
의료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지난 16일 디오컴퍼니와 의료봉사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디오컴퍼니는 2017년 부동산 종합관리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현재 호텔, 골프장 운영관리, 여객운송, MR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디오컴퍼니 박지윤 대표는 “스포츠닥터스의 해외 75개국 거점 병원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랜드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이원 장애인스포츠팀 소속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하반기 장애인 선수 추가 채용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19일 밝혔다.강원랜드는 지난 해 10월 장애인 자립지원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론볼, 보치아,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25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하이원 장애인스포츠팀을 창단했다.창단 이후 선발된 장애인스포츠팀 선수들이 훈련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지급하고, 소통 전담직원을 별도로 배치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
경기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濰坊)시와 우호도시인 안양(安陽)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시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대표단은 웨이팡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연날리기 대회, 수광야채과학기술박람회 참관을 통해 중국 문화예술행사의 성공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웨이팡시의 국제연날리기 대회는 지난 1984년
국가암등록통계 최신 보고에 따르면, 2022년 한국에서 가장 높은 암 사망률을 기록한 것은 폐암이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당시 10%에 그쳤던 폐암 생존율이 신약 개발 및 치료법의 혁신을 통해 최근에는 30~40%까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위암이나 대장암과 같이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5년간 생존하는 암들에 비해 예후가 상대적으로 부진함을 드러낸다.병기별로 크게 차이 나는 생존율을 고려할 때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폐암과 관련하여, 서울대학교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박샘이나 교수와 함께 진단 초기부터 병기별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유현조(19)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유현조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해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올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31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46위라는 성적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은 듯했다.유현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을 줄일 수 있는 타깃 유전자 단백질이 확인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 12.8)’ 최신 호에 발표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원지 박사,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상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MAP3K3 단백질을 억제하면 항암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 YAP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도 줄어든다고 19일 밝
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최은우는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최은우는 오전에 경기한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201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은 물론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최은우는 장타를 날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전장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