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1일 미국 증시 훈풍 덕분에 17일 만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닛케이지수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2.03% 오른 40,815에 장을 마감했다. 한때는 40,823까지 오르며 41,000선에 근접했다.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이달 4일에 기록한 종가 최고(40,109)와 지난 7일의 장중 최고(40,472)를 모두 갈아치웠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증시 강세에 따라 도쿄 증시에도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며 "자동차와 전기기기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3조 원 가까운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750선을 돌파했다. 특히 마이크론發 반도체 특수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1,2위 종목이 큰 폭으로 급등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4.72포인트(2.41%) 오른 2754.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2730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오후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2750선에 안착했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조 8783억 원, 1조 513억 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이 늘고 있다. 특히 기업대출 중심으로 잔액이 급증하면서 부실 위험도 가중되고 있어 건전성 관리에 고민이 커지게 됐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전분기(0.44%)보다 0.03%포인트(p) 상승했다. 또한 전년 동기(0.40%) 대비해서는 0.07%p가 올랐다.부실채권비율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 돼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국내은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美 메모리업체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 거래서 17% 가까이 폭등하자 SK하이닉스는 5% 넘게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오후 1시 50분 현재 8.5% 급등중이다. 삼성전자도 3% 가까이 오르며 8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000억원 넘게, 기관은 2000억원 넘게 순매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9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주 종목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20일(현지시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신임 대표이사로 한스 브랑켄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악사손보에 따르면 한스 브랑켄 내정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AXA 인터내셔널마켓에서 HR,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책임자로서 여러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조직을 이끌어 왔다. 이에 더해 다양한 시장에서 직원 참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등 포용적이고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탁월한 리더십 역량까지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보험경영 및 아시아 보험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스 브랑켄 내
"S&P500 지수는 연말까지 4% 추가상승하는 반면 미국 국채 가격은 추가하락할 것."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과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런 예측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은 FOMC 결과 발표 후 실행한 'MLIV 펄스 서베이' 조사 결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의 올 연말 예상 중앙값이 약 5,454로 20일(이하 현지시간)의 종가 5,225에 비해 4.3% 높았다고 이날 보도했다.이 지수가 2023년 24% 상승하
K팝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면서 해외 음원 매출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요계에서는 '열성 팬에 의한 음반 다량구매'라는 K팝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라이트 팬덤'에 의한 음원 소비가 또 다른 축으로 부상했다고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가요계 소식통 등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의 지난해 연간 음원 매출은 2980억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실적 1570억원의 두배에 육박했다.같은 기간 하이브 산하 해외 레이블의 음원 매출은 887억원에서 1502억원으로, 하이브 국내
대신증권이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 대신증권은 21일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수익 3조 8,546억 원, 영업이익 1,613억 원, 당기순이익 1,358억 원의 연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배당안 또한 원
하나은행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매달 특별한 혜택을 드리는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장인 손님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직장인 전용 급여통장이다.'달달 하나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 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20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한화생명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25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것으로,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른바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이다.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을 빠르게 확정 짓고 5개월 간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 뒤
아시아 지역 펀드 매니저 중 상당수가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일본 같은 성과를 거두진 않을 것으로 봤다.20일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증권)의 아시아 펀드 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이 '일본처럼 강하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 응답자는 5%에 불과했다. BofA증권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2천560억 달러(약 343조 원)를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 11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밸류업 프로그램이 '적당한 긍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 비중은 56%로 과반을 차지했다. '큰 영향은 없다'고 본 응답자
하나증권은 21일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매수를 망설일 이유가 없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김홍식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가 "2024년엔 6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험 장비 매출처가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지역 스몰셀 매출이 2023년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고 하반기 이후엔 스몰셀 매출처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명성라이픽스 인수 효과도 클 전망"이라며 "단순 계산하면 명성라이픽스로 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각각 800억원, 10
삼성전자 2.5%, SK하이닉스 4.6% 급등...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에 반도체주 일제히 상승
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AI 5025'란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해내는 것을 목표로 상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젝트이다. 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단순 상담구조 혁신에 머물지 않고 카드발급, 결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카드
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와 연계해 최고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신협의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은 지난 2020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출시 7회 차를 맞이했다.이번 7차 플러스정기적금은 기본 금리 3.5%에 우대금리 4.5%를 적용받으면 최대 연 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대 60만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 2종으로 출시됐다.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1인 1계좌에 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을 압박받고 있는 은행권의 시선이 오는 22일 열리는 우리은행 이사회에 쏠리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 자율배상 관련 안건을 부의할 예정으로, 판매사 중 가장 먼저 자율배상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선제적으로 나선 우리은행의 결정을 보고 다른 은행도 뒤따를 전망이다. 더욱이 우리은행이 이어 하나은행도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자율배상을 논의키로 하면서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한 은행들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지게 됐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7% 가까이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2.4%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장 마감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자 시간외 거래서 1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58억2000만달러에 주당순이익(EPS) 25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53억50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42센트 손실을 뛰어넘는 호실적이다. 마이크론이 내놓은 3분기 전망도 시장예상
뉴욕증시가 美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 전망 소식에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이날 1.0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만 TSMC 1.4%, 마이크론은 2.4% 오르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빅테크주들도 마이크로소프트가 0.9%, 애플 1.47%, 구글 1.2%, 아마존 1.28% 등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주가도 2.53%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또 늘어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리볼빙 고객 안내가 강화되면서 리볼빙 잔액은 줄었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743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1월(39조2천120억원) 대비 2000억원 넘게 증가했다.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등 타업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카드론 잔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타업권에서 넘어온 대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지난달에는 설 명절이 있었던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금융당국이 발표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배상안)에 따른 자율배상 움직임에 나섰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홍콩 ELS 자율배상 논의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측은 “ELS 자율배상에 대한 이사회 논의를 거쳐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우리은행도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 ELS 자율배상에 관한 안건을 부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들 은행은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되면 이른 시일